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국내 증시 및 세계증시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막기 위한 각 나라의 금리인하에 이어 각 정부의 대규모 재정 확장 정책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기대감으로 세계 증시는 코로나19 전 상황으로 빠르게 회복했다.하지만 앞으로 글로벌 경제에는 과다한 부채 발생이 장기적으로는 독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한국은행은 작년부터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추면서 3년만에 기준금리 전격인하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에 활력을 주기 위해 기준금리를 무려 0.
시중은행들의 모바일 앱 개편 경쟁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은행 앱을 통한 자금이체, 적금‧대출가입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모바일 앱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에 따라 은행과 은행, 은행과 핀테크 구분도 사라졌다. ‘주거래 은행’ 이라는 개념이 약화돼 언제 누구에게 고객을 뺏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하나은행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앱 ‘뉴 하나원큐’를 내놨다.하나은행 하나원큐TFT 이성웅 팀장은 “영업점을 방문하는 손님은 지속 줄고 있다. 은행으로서는 고객과 커뮤
금융당국의 잇단 압박에도 은행의 영업점 통폐합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들은 비대면, 디지털 금융의 발달로 오프라인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줄어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19일 영업점 및 출장소 총 20곳의 문을 닫는다. 대상 영업점은 △광주금호지점 △구성역지점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 △도곡로지점 △독산지식산업센터지점 △부산미음산단지점 △양산신도시지점 △영등포지점 △용산전자랜드지점 △운정지점 △이매도지점 △전주효자동지점 △중앙동지점 △장원반송지점 △포항양덕지점 총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진행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기관 및 은행 방문횟수를 줄이고 대출 실행 기간도 단축시켜 고객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원장을 공유함으로써 대출 실행 이후 기관간 발생하는 대사작업 등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고객은 신한 쏠 비즈 앱을 이용해 소산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 받고 대출신청을 원 스톱으로 할 수 있다. 신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용 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을 월세자금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주택 임대차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해 월세 및 반전세 고객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전세대출 상품에 월세자금 대출을 추가했다.쏠편한 전세대출(서울보증보험)은 한 건의 대출로 전세보증금과 월세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이내(신용등급 별 차등
1년여 만에 신용대출 판매를 재개하며 공격 영업에 나선 케이뱅크가 여신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난 7월 확충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출시해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CSS)을 적용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하지 못했지만,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라면 마이너스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돼 언제
신한은행은 신한옥션SA 누적 방문자가 출시 2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금융권 최초의 부동산 경매 플랫폼인 신한옥션SA는 일 평균 1만6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8만5000명으로 경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의 이용이 늘고 있다.신한옥션SA는 전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필요서류와 경매 일정 등 사소한 응찰 준비사항부터 거래비용과 소유권 이전 등 낙찰 시 알아야 할 정보까지 물건별로 제공한다.특히 많은 사람이 어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 주담대 수요자들은 대출 이자 부담을 덜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 금리는 2010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지난 6월 처음으로 0%대로 떨어졌고 지난 8월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 8월 말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1.35%로 전월대비 0.0
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새벽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수은이 발행한 글로벌 본드는 3년 만기 유로화 표시 5억유로, 5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4억달러, 10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5억달러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총 251개 투자자가 목표금액의 5.1배에 달하는 76억2000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내는 등 이 날 발행으로 안전자산으로서의 수은채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두터운 신뢰가 재확인됐다.미 증시 하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 9일 한국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및 전문분야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총 250명 규모로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기업금융‧WM(자산관리)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Bespoke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먼저 신한은행은 14일부터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4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4년 연속 국내 3대 평가기관의 브랜드가치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은행부문 5년 연속 1위, 지난 8월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은행부분 7년 연속 1위에 이어, 이번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1위를 기록해 4년 연속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종교단체에서 온라인 예배, 가정 예배로 현장 행사를 대체하고 헌금 또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온라인 헌금은 단순 계좌이체 방식에 불과하고 헌금 내용, 종류, 헌금한 사람의 구분 등을 위해서는 종교 단체에서 교인에게 일일이 연락하여 확인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랐다.이에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는 교인 등 종교단체 회원들 중에 디지털 이용에 취약한 분들도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다.산은은 지난 10일 이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새 임기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은행이 운영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이용률이 줄어 관리비용이 많이 드는 ATM의 적자폭이 커져서다. ATM의 빈자리는 은행 창구업무까지 처리 가능한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가 채우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5대(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 은행이 보유 중인 ATM 수는 올 상반기 기준 2만6731개로 전년 말보다 495개 줄었다. 한 달 평균으로 따지면 매달 82개씩 ATM이 사라진 셈이다.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6777개였던 ATM을 올
신한은행은 인싸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적금 만기에 이자를 스카이패스(SKYAPSS) 마일리지로 교환해주는 ‘스카이패스 신한 인싸적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신한 쏠(SOL)앱을 통해 오픈뱅킹을 신규 등록하고 신한 인싸적금에 가입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만기 이자 수령액을 SKYPASS 마일리지로 교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적금 입금액과 횟수에 따라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가능하다. 오픈뱅킹을 통해 매월 50만원씩 입급한
신한은행은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적도원칙’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 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주로 적도 부근 열대 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적도원칙’이라는 명칭이 붙었다.2020년 9월 기준 38개국 109개 금융회사가 ‘적도원칙’에 가입돼 있
은퇴 후에도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이른바 ‘금(金)퇴족’의 평균 금융자산은 1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행복연구센터는 하나은행 AI빅데이터와 30~55세 남성을 대상으로 금퇴족 실제 사례를 찾았다. 소득 수준과 연령대별로 60세부터 기대여명까지 현재 소비지출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케이스를 추출했다.금퇴족은 40대 이후부터 드러났다. 40세 이후부터 보유 금융자산이
KDB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남아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고자 9월 8일자로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인 티파 파이낸스(Tifa Finance) 인수를 완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인도네시아 DSU Group으로부터 Tifa Finance지분 80.65%를 인수하는 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맞아 실사 및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음에도, 8개월여의 중단 없는 협상 끝에 성공적으로 인수를 마무리했다.산업은행의 티파 파이낸
부동산 대출 규제와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가 맞물리면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급증에 은행의 무분별한 실적경쟁도 영향을 줬다고 보고 점검에 나선다.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5대(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24조2747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원 이상 급증했다.신용대출 증가폭은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4월에는 전월대비 5000억원가량 늘어났으며, 지난 5월에는 전월보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전월대비 각각 3조
신한금융그룹은 8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신한 밀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10일부터 개최되는 ‘제 36회 신한동해오픈’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절감된 예산을 활용해 대회가 열리는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했다.신한금융은 지역시장·골목상권을 통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식료품 등을 구매해 밀박스 1만개를 제작했다. 제작한 밀박스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하에 인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