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소통경영과 정도경영을 핵심으로 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지난 28일 DG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황병우 회장은 29일 첫 출근길부터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경청하며 소통,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새롭게 변화하는 그룹에 대한 희망·다짐의 의미를 담아 지난 2월 실시한 「iMagine 공모전」과 연계해 공모전 수상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메시지를 황병우 회장에게 전달했다. 공모전은 ‘[희망] 새로워질 우리 조직에
말 많고 탈 많던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 상한선이 대형사 123%대, 중소형사 125%대로 굳혀질 분위기다.29일 대한금융신문이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7년납, 10년 해지 시점 기준 환급률을 전수 조사했다.그 결과, 가장 환급률이 높은 상품은 KDB생명의 ‘버팀목프리미엄종신보험’으로 127.1%다. 그 다음은 처브라이프생명의 ‘뉴수종신보험’으로 125.0%다.뒤이어 △ABL생명 ‘THE드림종신보험’이 124.5% △푸본현대생명 ‘맥스종신보험원픽(간편가입)’이 124.3% △DB생명 ‘백년친구뉴알차고행복한종신보험’
국회 예산정책처(NABO)는 올해 우리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예정처는 29일 ‘2024 경제전망 시리즈’를 배포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지출부문을 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으로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빠르게 회복해 2.2% 성장이 예상된다.생산부문은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긍정적 산업활동이 반영돼 총부가가치가 2.2% 증가할 전망이다.소득부문의 경우 영업잉여는 수출 개선으로 법인소득이 증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6년 3월 ISA 계좌 출시 이후 약 8년 만이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ISA 계좌 가입자는 511만3000명, 가입금액은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1년 2월 증권회사만 취급이 가능한 투자 중개형이 도입되고, 올 1월에는 정부의 세제 혜택 확대 발표가 이어지며 가입자 수는 지난 2020년 말 대비 2.6배, 가입 금액은 3.9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투자 중개형으로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2016년 말
공제조합이 시행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한 법안이 발의됐다.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6622)을 대표발의했다.공제조합의 설립목적에 조합원 외에 시행사 등 도급계약을 체결한 상대방에게도 보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해 시행사 대상 PF대출 보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시행사를 대상으로 보증사업을 할 경우 공제조합이 해당 사업에 대한 보증규정을 마련하도록 하고, 공제조합이
국내 기업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estricted Stock) 활용도를 높이려면 투명성을 확대하는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회 입법조사처는 29일 '양도제한조건부주식, 편법인가 혁신인가'를 주제로 NARS 현안분석을 발간했다.양도제한조건부주식은 해외에서 이미 스톡옵션의 단점을 보완하는 보상제도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의 도입도 늘고 있다.해당 주식은 주식기준보상제도 중 하나로, 근속이나 성과 등 약정된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양도가 제한되는 주식 또는 주식 인수권을 말한다.무상지급이 가능하고, 가득조건과 가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9일(금) 오전, 부산 기장군 소재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과학관 교육, 해피BUS데이’ 지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해피BUS데이’는 체험학습 단체관람 교통비 지원사업이며, 부산은행은 원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총 60곳을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특히 지원버스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과 여건이 부족한 서·북부산 및 울산 지역 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에 먼저 배정할 예정이다.이날 지원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문정원 동부·울산영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연금개혁 공론위)는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 등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공론위는 수행사인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으로부터 '1만명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2일까지 모집한 시민대표단 선정 결과를 보고받았다.이어 다음달 4차례의 숙의토론회에 참가할 시민대표단을 총 500명 규모로 구성하고, 개인 일정 등으로 참석이 제한되는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예비 인원도 함께 편성하기로 했다.공론화위는 시민대표단 모집 직후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1차 설문조사를 실
우리금융그룹은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협력 프로그램이다.우리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2개, 경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총 147개 기업 발굴, 누적 투자금액 1409억, 사업 도입 42건 등 다방면으로 협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우리금융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디노랩 충
Sh수협은행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청년, 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총 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수협은행이 지원하는 민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과 청소년, 어업인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수협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과 청소년 교육, 농어촌아이돌봄센터 등을 지원하고,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어촌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은행권이 취약계층 167만명을 대상으로 총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여러 은행을 이용 중이라면 중복수령도 가능하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번 자율프로그램은 각 은행이 개별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소상공인 및 청년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지원액이 가장 큰 하나은행은 총 1563억원을 공급한다. 자체 프로그램에 938억원, 정책지원 프로그램에 625억원을 쓴다.하나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효
‘윌체어’(대표이사 조준섭)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사례와 설립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과학기술인들이 보유한 기술 전문성을 융합하고 협동조합 운영원리 기반의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진행 ‘2023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을 판매한 은행들이 자율배상을 추진하며 사태수습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자율배상 지침을 최대한 따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과징금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볼 요량이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이 줄줄이 이사회 소집 및 위원회·지원팀을 신설하고 홍콩 ELS 자율배상 논의를 시작했다.일단 금감원의 분쟁 조정 기준안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금감원은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간 홍콩ELS 판매 은행과 증권사를 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9일(금)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주도할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4기「기보벤처캠프」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보육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기보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초격차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28일 전주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비상임이사 증원 여부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현금 배당은 주당 735원으로 가결됐다.비상임이사 증원의 건은 현원 1인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이사 선임의 건은 김지섭 비상임이사 사외이사와 김우진 이사가 재선임 되었고, 김기석, 이명상,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올해 미국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리츠 배당 확대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리츠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한국리츠협회는 서울 공군 호텔에서 ‘2024년 1분기 상장 리츠 투자간담회(IR)’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을 비롯해 롯데리츠, 삼성FN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환영사에 나선 정 협회장은 “연초부터 2월 말까지 글로벌 리츠가 4% 이상 하락한 반면 국내 상장 리츠는 1.7% 상승했다”며 “금리 인하와 함께 정책적인 움직임이 나온다면 리츠
DGB금융그룹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3대 김태오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1부 이임식은 DGB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선진화된 CEO 육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갖춘 경영승계 절차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등 투명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해온 김태오 회장의 성과를 돌아봤다.임직원들은 지난 6년간 지배구조 선진화뿐만 아니라 경영 혁신, 기업문화 혁신, ESG 경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원활하게 경영승계를 마친 김태오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협의회에선 금융권 AI 이슈 전반을 검토하고, 규제 및 지원·감독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산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의 활성화 및 안전한 활용이 국제적으로도 논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지난달 실시한 업권별(금융투자-은행-보험)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망분리 규제, 양질의 데이터
신한금융그룹은 28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연말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소상공인 및
카카오뱅크는 28일 제 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한 규모다.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기술경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