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생명보험사에 절판 마케팅과 과당경쟁을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또 김 회장은 생보사의 본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보험(건강보장보험)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19일 김 회장은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생보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 등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경쟁과 절판 마케팅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민원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업계는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이 국내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확장에 기여할 펀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제불황기 모험자본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인데, 적시 여부를 두고 잡음이 흘러나온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5대 은행이 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총 5조 규모 중견기업전용펀드 사업이 연내 투자를 개시한다.은행별로 낸 출자금을 모아 모(母) 펀드를 조성하고, 이후 출자금액 이상(50%)의 민간자금을 매칭해 자(子)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일단 5대 은행이 각 500억원을 출자해 1차 모
앞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규정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을 높인다.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절차 및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은 오는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를 앞두고 신고 제도를 선제적으로 보완하는 게 골자다.먼저 가상자산사업자의 변경신고 시 신고서와 첨부서류의 제출기한을 금정원장 고시에 위임해 규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지금까지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주식회사 티알(대표 김병수)에서는 직접 개발한 간편 폐 기능 검진기의 성능에 대한 논문이 SCI급 논문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의 IRB허가를 받은 임상시험을 통해 연구가 진행된 이번 논문은 기존 폐 기능 검진기 대비 타당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결과를 통해 THE SPIROKIT(이하 더스피로킷)의 성능 입증만이 아닌 SCI급 논문 등재라는 쾌거를 얻었다.더스피로킷은 간편검사 S/W의 적용으로 검사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하여 검사자와 피검사자의 검사 피로도를 낮춘 제품으로, 이번 SCI급 논문 등재
아시아교류협회는 4월 14일까지 방송·영상 분야 온라인 진로교육 프로그램 ‘드림 온 에어(Dream On Air)’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드림 온 에어’는 방송·영상 분야에 꿈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PD, 영상편집, 쇼호스트, 작가, 카메라 감독, 1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해당 직군의 직무에 대해 배워보는 온라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방송·영상 분야에 꿈을 가진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아시아교류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드림 온 에어’는 5월 4일부터 3주간 매
금융교육 인식 제고를 위한 ‘2024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금융위원회는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금융교육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청년들의 금융교육 활성화 논의를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가 12년부터 주관하는 국제 캠페인 차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회원국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세미나, 금융교육 등의 행사를 자율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 감소세가 계속되며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2월 중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발행 금액은 2428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349억원(12.6%) 감소했다. 주식의 경우 에이피알 상장 등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호조를 보였지만 유상증자에서 전월 보다 400억원 넘게 발행 규모가 줄며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달 유상증자 실적은 509억원 규모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회사채의
KB증권은 오는 20일 ‘KB KIS CD 금리투자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KB KIS CD 금리투자 ETN’은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의 투자 성과를 추종하는 금리형 상품이다.지난 2021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에 힘입어 국내 대표적인 단기금리 지표인 CD 수익률은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왔다. KB증권은 향후 급격한 금리 인하 카드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전히 단기 금리물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판단했다.KIS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IS CD 금리투자
BC카드는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 및 ‘트립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트립패스 카드는 로드시스템이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충전한 잔액 한도 내 이용 가능한 카드다. BC카드의 343만 모든 가맹점과 대중교통에서 이용 가능하다. 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결제금액의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소재)과 공동으로 ‘독서 자조모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독서 자조모임 금융교육은 ‘책 읽으면서 부자 되기’라는 주제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들이 경제서적 독서 및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지식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독서 자조모임 금융교육 발족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자립준비청년을 2팀으로 나눠 각각 6회씩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영동 팀장이 자립준비청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방은행의 지역 내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금융위원회·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3개 지방지주(BNK·DGB·JB) 및 5개 은행(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지방은행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은행 간의 거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지역에 예치된 자금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지원되는 지역상생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또 지방은행은 지자체 등의 금고 선정
KB국민은행이 오는 4월 21일까지 환전고객을 위한 ‘설레는 봄! 환율우대 100% 받고 여행 떠나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에서 인천공항에서 받기, 지점에서 받기,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기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환전을 신청한 개인 고객이다. USD·JPY·EUR 중 1개 통화를 일정 금액 구간 내에서 환전할 경우 별도 응모 또는 조건 없이 자동으로 환율우대 100%가 적용된다.통화별 이벤트 적용 금액 구간은 USD 10~1000달러. JPY 1000~10만엔, EUR 10~1000유로이다. 고객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을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싶은 경우 ‘개인
㈜엠포스가 2023 제1회 구글 서치 아너스(Google Search Honours)에서 2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상위 3개 대행사에게는 지난 2월 22일과 23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구글 서치 에이전시 서밋(Google Search Agency Summit) 초대와 특별 제작 상패 및 상장이 전달되었다.엠포스는 구글 검색 광고의 주요 요소를 활용한 계정 운영을 통해 검색 캠페인 최적화를 달성, 구글 서치 오너스의 4가지 평가 항목 중 옵티스코어와 확장검색 및 자동 입찰전략 활용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스킬샵 이
교보생명은 여성가족부와 금융감독원과 함께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금번 MOU는 민관이 함께 협업해 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MOU에 따라 유관기관은 청소년활동시설, 청소년복지시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부 소관 청소년시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교보생명은 NH농협은행과 KB국민카드와 함께 금융교육기관으로 참여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현장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지난해 전체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의 과반이 자본총계 2000억원을 넘는 상위 10개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10곳의 당기순이익은 83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462개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1조5543억원)의 53%에 해당하는 규모다.1위는 3조3160억원의 자본총계 규모를 나타낸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몸집이 큰 만큼 영업이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지난해 미래에셋운용은 41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운용사 당기순이익 2위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889억원)의 5배
해약환급금준비금(이하 해약준비금) 적립 후 이익이 보험사의 주주환원에 고려 대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8일 배포된 DB투자증권 이병건 리서치센터장의 ‘당장의 보험사 배당/자사주 여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해약준비금 적립 후 이익 대비 배당 비율은 삼성화재가 118%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1조75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조1800억원의 해약준비금을 새로 쌓았고, 680억원을 배당했다.이에 배당가능이익 차감항목인 해약준비금과 배당액을 더한 금액이 당기순이익을 18% 웃돈다는 의미다. 이외 메리츠화재
실질 시스템 구축이 반년도 남지 않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시스템에 잡음이 감지된다.19일 조달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8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은 이달 25일이고, 같은 달 27일 제안설명회를 갖는다.예산 규모가 결정되지 않은 비예가 입찰로 진행된다. 복수의 입찰 참여자들이 보험개발원의 제안요청서를 참고해 입찰가격을 제출하는 방식이다.올해 10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1단계 연계 대상 병원은 병상 30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총 7725개 요양기관이
토스뱅크 ‘안심보상제’가 지난 2년간 총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안심보상제는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를 돕는 제도로, 국내 은행 가운데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도입한 대고객 보상 정책이다.금융사기로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에서 타행으로 송금되는 등의 금전적 피해를 입거나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하다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이후 수사기관 신고 증빙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받게 된다.1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탁 및 랩어카운트(이하 랩) 계약을 체결하는 금융투자업자는 리스크관리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위는 자산운용 관련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신탁·랩 업무실태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2022년 자금시장 경색 당시 고객이 신탁·랩 투자금에 대한 환매 요청이 발생하자 만기 미스매치 운용을 한 증권사들이 연계 및 교체 거래를 통해 환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