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9일 환경부, E-순환거버넌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사내에서 발생한 폐전자기기와 중고 사무용 가구를 각각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ᆞ환경네트워크를 통해 재활용 또는 재사용할 예정이다.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기기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거버넌스 기구이며, 한국기후ᆞ환경네트워크는 중고 사무용 가구 재사용 등을 통한 자원순환 및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거버넌스 기구다.신한금
중소 건설사의 줄도산 위기론이 대두면서 은행 여신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폐업한 건설사는 326개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현황 조사 시작 이래 최대치다.건설사 10곳 중 4곳이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내놓은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를 보면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건설사가 전체의 41.6% 비중을 차지했다.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눠 산출한다. 이자보상배율이 1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6개 은행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12월 한 달간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또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은행별 자체 기준에 따라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연속 올랐다.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뛴 영향이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로 9월(4.90%)보다 0.14%포인트 올랐다.지난 8월(연 4.83%) 3개월 만에 반등한 뒤 9월(연 4.9%)에 이어 10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월(5.22%) 이후 8개월 만의 5%대를 돌파했다.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4.56%)은 전달보다
지난해 고금리에 팔렸던 정기예금이 만기가 끝나도 은행에 뭉칫돈으로 남아있다. 예전만 못한 금리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 투자자들이 관망을 택한 분위기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전년 동월(808조2276억원)보다 47조7466억원 늘어난 855조9742억원으로 집계됐다.올 9월과 10월 정기예금 잔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다른 추이다.당초 은행은 지난해 연 5~6% 이율로 팔았던 1년짜리 정기예금 만기가 끝나면 가입자 상당수가 해지하고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신학기 ▲개인그룹 부행장 정철균▲기업그룹 부행장 최민성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이준석
KB금융그룹은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미숙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첫 번째 전시회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 약 3개월간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 갤러리, 샛강(KB금융타운)역, 이태원에 위치한 리브앤라이브 스튜디오 세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KB금융그룹은 캐릭터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됐다.스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가 27일 법인과 김연수 대표에 번진 가상화폐 비자금 조성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 김모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모 씨는 거래소에 상장한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로 알려졌다.경찰은 김모 씨가 아로와나테크가 브로커를 통해 코인 거래에 뛰어들었다는 정황을 수사를 통해 파악했다.
제15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이 공식 선출됐다.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경영지원그룹 전무,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은행장을 거쳐 지난 2017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 오른 전통 신한맨이다.업계에선 조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업계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KB금융그룹은 테크, 데이터, 인공지능(AI), 디지털 부문에서 KB금융이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개발 현황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KB 테크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KB테크포럼은 KB금융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0월 처음 개최됐다. 테크, 데이터, AI, 디지털 부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운영되고 있다.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카카오뱅크가 금융 분야 최대 국제 인공지능(AI)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AICC)를 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열린 국제 금융분야 인공지능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in Finance, ICAIF)에서 고객센터 상담 내역을 요약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소개했다.ICAIF는 금융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AI 국제 학회로, JP모건과 모건 스탠리, US 뱅크, 블랙록 등 글로벌 주요 기관의 임직원과 세계 유수 대학 연구
신한은행은 지역상권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은행 중부본부는 전날 ‘명동상인협의회’와 지역상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엔 동부본부가 광진구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것으로, 신한은행은 협약을 맺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중개플랫폼 ‘땡겨요’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해당 상권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할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금융혁신을 위한 AI 생태계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비롯해 은행·카드·보험 등 전 금융권, 금융 AI 및 보안 관련 학계·업계 관계자·전문가 등 200명 이상 참석했다.참석자들의 은행, 카드, 보험사, AI 솔루션 기업들의 금융산업 내 AI 실제 활용사례 등에 관한 다채로운 발표가 이뤄졌으며 AI 활용에 따른 금융산업 변화의 방향에 대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DS는 아스트론시큐리티와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아스트론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핵심 기능인 CSPM, CWPP, CIEM을 통합한 CNAPP 보안솔루션에 대한 국내 선두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모두 적용 가능하고, 최근 AI 기반의 기술력을 접목하여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이번 MOU는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판매 및 유통에 관한 사업 협력으로 사업 기회 공유, 사업화 상호
이번엔 ‘H 폭탄’이다. 잊을 만 하면 한번 씩 불거지는 대규모 원금손실 이슈에 은행은 노심초사다.23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ELS 관련 상품 판매 규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엿보이고 있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H지수 연계 ELS 손실이 예상되지만, DLF 사태와 달리 금융소비자보호법 강화로 불완전판매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소비자 보호에 주안점을 둔 정책 기조상 파장을 일으켰다는 점만으로 규제 도마 위에 오를까 우려된다”라고 말했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시중은행에서 판매한
NH농협은행은 22일 고객 편익을 위한 다양한 생활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디지털 의료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솔닥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솔닥은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취약계층의 원활한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농협은행과 솔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을 함께한다. 주요 내용은 당행 플랫폼 내 금융·헬스케어 연계 콘텐츠 확대 및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 의료지원 사업 협력 강화 등이다.강태영 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
IBK기업은행은 비대면 신분증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사본 신분증 제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전자금융 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지난 7월 모바일뱅킹(i-ONE Bank)에 신분증 원본 촬영 여부를 검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3개월간 6만건 이상의 사본 신분증 제출을 탐지했다.보이스피싱 등에 의해 사본 신분증이 유출된 70명 이상 고객의 자산을 피해 없이 보호하는 데 성공하며 전자금융 사기피해 예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기업은행은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NICE D&R)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이를 통해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특히 현재 공공공사에만 의무화돼 있는 전자적 대금지급시
은행의 4분기 영업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끼었다.21일 증권가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4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2조7274억원으로 3분기(4조3901억원)보다 37.8% 낮은 수치다. 지주사별는 KB금융이 -46.8%로 낙폭이 가장 크고 우리금융(-46.5%), 신한금융(-30.5%), 하나금융(-26.2%) 순일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4대 금융지주의 올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16조3000억원이다. 전년도(15조7309억원)보다 늘어난 규모지만 증가 폭이 8.17%에서 3.61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을 불러 모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하라고 압박했다.20일 김 금융위원장은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 8개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 부담 등으로 우리 경제를 바닥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