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금융당국이 지난 1월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른 결정으로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했다.변경된 정관에 따라 대신증권은 오는 2024년 2월 중순 이후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산 배당기준일을 정하게 된다. 배당기준일 2주전까지 배당금액과 기준일을 공시할 계획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연말에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2023회계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전속 모델 이정후 선수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기념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캠페인은 키움투자자산운용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게시글에 이정후 선수를 응원 및 축하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ID 1개당 기부금 1000원이 쌓이는 방식이다. 댓글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SEF(코세프)'와 TDF 브랜드 '키워드림'으로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모인 기부금은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후배 야구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또
KB증권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기존에 제공했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종료 이후 선보이는 후속 서비스로 해외 투자자의 투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먼저 글로벌원마켓은 원화만 매수증거금으로 사용 가능하고 보유하고 있는 외화는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는 물론 보유하고 있는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전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환전이 가능
‘타미당+7%’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뚜렷하다.15일 코스콤에 따르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는 최근 3개월간 1362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미국 다우존스를 추종하는 국내 월배당 ETF 8종 중 가장 많은 자금 순유입이다.같은 기간 국내 월배당 ETF 3대장인 SOL미국배당다우존스(687억원), ACE미국배당다우존스(384억원),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63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자금이 몰린 가장 큰 원인으로 높은 분배율이 뽑힌다. 실제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의 연 환산
하나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1개 대학교, 89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정해 ‘글로벌 투자 아카데미 1기’를 진행했다. 아카데미에서는 해외 주식 등 글로벌 투자 교육을 진행하고 하나증권 전국 영업점 금융전문가의 글로벌 투자 지식 관련 멘토링 혜택 등이 제공됐다. 서포터즈는 지난 3개월 동안 2주 단위로 소셜네트워크(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매달 글로벌 하나데이(Global Hana Day) 정기모임을
서학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이번엔 투자 장바구니에 채권을 가득 채워넣고 있다.1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1~12일) 누적 미국 채권 보관금액은 42억7831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채권 보관금액이 40억달러를 넘어선 건 역대 처음이다.12월이 된 지 보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 전달(39억4502만달러) 보다 3조3329만달러(8.4%)나 증가했다.자금이 쏠리다 보니 미국 채권이 외화 채권 보관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6%에서 15.6%로 1%포인트 가량 상승했다.미국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첫 분배를 시작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4개월 연속 1% 수준의 월 분배율을 기록했다. 이는 월 1%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이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Global X Nasdaq10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진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신탁방식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장은 의정부시 가능동 651-14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37년된 수정아파트와 인근의 노후 단독주택 등을 지상 19층 279세대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이다.사업지의 입지 조건은 지하철 1호선 가능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향후 의정부역 GTX-C 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통과 교육환경이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정보를 한 권으로 정리한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Kodex ETF 연금 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연금 투자가 가능한 Kodex ETF 158종과 함께 지역·테마·유형에 따라 연금 투자용으로 추천하는 ETF 12종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또 올해 개정된 연금제도 및 세제 개편안을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연금 투자에 대한 Q&A까지 추가해 실전 투자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7일까지 Kodex 공
불확실성이 커진 증시에서 펀드매니저들의 기지가 통하지 않았다.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인덱스펀드는 연초 이후 21.4%의 수익률을 기록, 14.2%에 그친 국내 주식형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을 크게 따돌렸다. 국내 전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9.3%였다.유형별로 보면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 주식섹터 펀드 수익률이 28.6%로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반면 액티브 주식배당 펀드는 12.9%, 액티브 주식테마 펀드는 13.4%를 기록하며 평균을 밑돌았다.5년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2월 1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 DAY’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금투협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K-OTC 기업 IR DAY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K-OTC 기업뿐 아니라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등 유망 비상장 기업까지 그 대상이 확대 진행한다.이번 공동 스케일업 IR DAY에는 K-OTC 기업 3사 및 서울시 추천 비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포상금 한도를 상향하고 익명 신고 방식을 도입한다.14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업무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발표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다.먼저 금융위는 신고자에 포상금이 더 많이 지급될 수 있도록 포상금 최고한도를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한다.범죄수익 규모에 따라 포상금이 더 지급되도록 '부당이득' 규모도 포상금 산정기준에 새로이 반영했다.불공정거래행위 중요도는 △자산총액 △일평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세가 매섭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 상장 ETF의 시가총액은 1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 전체 ETF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 80조원에서 올해 6월 100조원이 되기까지는 7개월이 걸렸다. 규모가 불어나는데 걸리는 시간 역시 계속 짧아지고 있다.지난 2015년 1월 전체 ETF 시가총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8년만에 약 6배 규모의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ETF 종목 수도 꾸준히 증가해 800개를 넘어섰다. 지난 2
KB증권은 지난 11일(월)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DCXI) 증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올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DCXI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김재욱·이건웅 교수가 공동 개발한 평가 지표로 디지털 채널로 제품 및 서비스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요 단계에서 경험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DCXI는 디지털 채널에서 경험하는 여정을 구매 전(Pre), 구매(At), 구매 후(Post) 등 3
코스콤은 대체거래소(ATS)출범에 따른 복수 거래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해 ‘SOR(Smart Order Routing)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SOR솔루션은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주문을 집행하는 ‘최선집행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자본시장법상 복수 거래 시장 체제가 되면 증권사는 이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2025년 상반기 ATS의 출범이 예정되면서 각 증권사는 한국거래소(KRX)와 ATS 중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 시장을 결정해 주는 SOR솔루션 도입이 불가피해졌다. 코스콤은 이들 증권사를 대상으
NH투자증권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 25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에 대해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주식 옵션은 기초자산에 해당하는 미국 개별주식을 만기일에 행사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개별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 및 보유한 해외주식에 대한 헷지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만기가 가까울수록 거래량이 많아지는 미국주식 옵션 거래 특성을 감안해 모든 종목에 대해 월물(monthly) 옵션뿐 아니라 위클리(weekly) 옵션에 대한 거래 서비
부동산 침체로 인한 리츠 주가 하락으로 시가배당률이 10%를 넘는 리츠가 여럿 등장했다.11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리츠는 모두투어리츠다.지난해 12월 결산 총 1572원을 배당해 8일 종가 기준(1만2800원) 시가배당률은 약 12.28%다.같은 기간 △미래에셋글로벌리츠(12.21%) △마스턴프리미어리츠(11.57%) △미래에셋맵스리츠(10.37%) △케이탑리츠(10.15%) △KB스타리츠(9.63%) 순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았다.최근 부동산 지수 흐름도 좋다.리츠 종목 중 시총 상위 10개를 추종하는 KRX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미국 장기 국채 목표전환형펀드 4호’가 목표수익률 8%를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2일 펀드가 출시한 뒤 3개월 만에 만든 성과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하락한 시장금리에 적극 대응해 펀드의 목표수익을 만기(3년)보다 2년 9개월 앞서 달성했다.목표수익을 달성한 펀드는 기존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설정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인 24년 9월까지 국내 단기 국공채 및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해당 펀드의 전환 기준가격은 1091.7
어차피 1등은 ‘코덱스’ ‘타이거’였다.올해도 대형 자산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ETF 803개 종목의 순자산액 중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코덱스(KODEX), 타이거(TIGER)가 차지하는 비중은 77.9%에 달한다.두 브랜드는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대부분의 주식형 테마 ETF에서도 1위를 양분하고 있다.가령 2차전지 테마 ETF에서 가장 순자산액 규모가 큰 건 'TIGER 2차전지테마'고, 2위가 'KODEX 2차
미국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11월 한 달 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4000억원, 4조8500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했다.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연 3.699%로 전월 대비 62.6bp 급락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도 각각 50.2bp, 58.2bp 급락해 각각 3.586%, 3.621%를 기록했다.개인투자자는 국채(5790억원)를 비롯해 △은행채(6108억원) △회사채(1조137억원) △기타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