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 전자무역인프라(EDI)를 이용한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외화지급보증 발행 업무는 고객이 발행신청서, 계약서, 해외직접투자신고서, 보증계약신고서 등 관련 서류들을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했고 은행이 외화지급보증의 내용을 SWIFT 전문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신한은행이 선보이는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외화지급보증 신청 단계부터 해외 전문 발송까지 은행 방문 없이 빠르고
토스뱅크가 국제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2301’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ISO22301 BCMS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 발생 시 빠른 시간 내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이번 인증 취득으로 토스뱅크는 비상사태나 재해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에도 사업의 핵심 기능을 한정된 시간 내 빠르게 재개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 체계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
케이뱅크(가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대전·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청소년이 모바일 금융환경에서 알아야 할 금융지식 및 비대면 금융거래 방법 안내, 불법사금융 피해예방법 등 교육 수요자 특성을 고려해 세대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지난 17일 실시한 서울 지역 금융교육은 광진구 자양동 소재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미션수행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으며 겨울철
△박임숙씨 별세, 권광석(전 우리은행장)씨 장모상, 19일 오후 4시5분, 울산 굿모닝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1일 오전 7시, 052-256-7444.
10년 장기집권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물러난 전 금융지주 수장들이 퇴임 후에도 건재한 행보를 걷고 있다.올 3월 신한금융지주에서 나온 조용병 전 회장은 금융권 최대 이익단체인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을 꿰차게 됐다.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대표한다는 명예와 업무추진비를 포함해 8억원에 달하는 고연봉이 주어지는 등 조건이 좋아 정치권에서도 추천 후보가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은 자리다.조 전 회장과 비슷한 시기 수장직을 내려놓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은 나란히 우리은행 고문을 맡았다.각각 2년 계약으로 손 전
역대급 엔저(低) 현상에 은행권 엔화대출이 속속 상환되고 있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달말 기준 엔화대출 잔액은 759억7000만엔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1월말(827억7000만엔) 보다 68억엔(8.21%) 감소한 규모다.이는 일본 엔화 가치가 3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환차익 효과를 노린 기업들이 적극적인 ‘빚 다이어트’에 나선데 따른 결과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본격화한 지난해 초부터 엔화가 비쌀 때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줄 상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공개된 후보 명단에는 조 내정자를 비롯해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포함됐다.하지만 명단 발표 당일 오후 윤 KB금융지주 회장은 스스로 후보에서 빠지겠다며 고사 의사를 밝혔다.1957년 6월 충남 대전에서 태어난 조 내정자는 회장은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기획
카카오뱅크가 카이스트(KAIST) 연구진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통한 금융 기술 혁신에 나선다.카카오뱅크는 카이스트 설명가능 인공지능센터와 ‘금융분야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을 공동 연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는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와 카이스트 설명가능 인공지능연구센터 간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다.카이스트 설명가능 인공지능연구센터는 국내 최상위의 설명 가능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로 추론·판단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설명가능 인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내 은행 간 ‘슈퍼플랫폼(종합금융플랫폼)’ 경쟁이 치열하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돼버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 서비스 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신규 고객 유치는커녕 기존 고객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은행들은 제각기 어떤 생존 전략을 취하고 있을까. 대한금융신문은 ‘슈퍼플랫폼’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두고, 관련해 여러 인물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마지막 주자로 소비자가 원하는 금융서비스의 본질을 디지털로 완연하게 구현해 나가고
NH농협은행은 ‘4無(통장, 카드, 인감, 비밀번호) 금융서비스 PoC(Proof of Concept, 개념 검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농협은행은 4無 금융서비스 PoC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체인증 기술로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단한 대화로 손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AI 대화형 ATM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생체인식(얼굴 등) 성능 및 안전성 △AI 대화형 뱅킹을 통한 금융거래 간편화 △ 행동 및 감정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강태영 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은 “AI가 고객을 확인하면 별
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전날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과 함께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배출된 총 92명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컨퍼런스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는 손님”이라고 강조하며 “리더의 역량 중
농협금융그룹이 차별화된 ESG 비즈니스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10일 농협금융은 전날 이석준 회장 주재로 ESG 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그룹 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회에는 지주·계열사 ESG담당 임원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선 농협금융 ESG추진의 확장(Scale up)과 가속화(Speed up)를 위한 2024년 ESG 계획, 계열사 ESG 핵심사업 등을 주제로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농협금융은 올해 ESG 추진체계 마련에 집중, 이에 대한 시장
은행권 대출의 문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저점 매수를 기다리던 소비자의 내 집 마련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감독원과 9개 은행 부행장이 모인 자리서 부행장들은 4분기 가계대출 증가폭을 지난 7~8월 대비 축소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더 이상 금리할인, 만기확대 등 영업 확대 위주 전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 자리서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은행에 과도한 금리 인상 없이 가계대출 증가폭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
케이뱅크가 신분증 인식기술의 성능과 편의성, 보안성까지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고도화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빠르고 안전한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해 이뤄졌다.먼저 신분증 인식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인식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80% 수준까지 단축됐으며, 이름과 주민번호 등 신분증 문자정보를 인식하는 정확도도 향상됐다. 흔들리거나 빛 번짐 등 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식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계좌개설, 대출실행 등 주요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인식이 필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도 가계대출 규모가 계속해서 부풀고 있다.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10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6조3000억원 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10월 가계부채 증가폭은 전월 대비 2.6배 이상 확대됐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됐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축소됐다.은행 가계대출 확대 추세는 여전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주도했다. 지난달 은행 주담대 잔액은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늘어난 839조6000억원으로 집
우리은행이 1000억원에 달하는 파생상품 투자 손실을 봤다. 비이자이익 증대에 아등바등하다가 리스크 관리 부실을 간과한 결과다.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트레이딩부에서 962억원 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2년여 전 트레이딩했던 홍콩항셍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거래가 문제였다.홍콩항셍지수는 중국 당국 규제 강화와 경기 부진 여파로 지난 2021년 이후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은행 파생상품 전담 딜러는 홍콩항셍지수 ELS 평가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장기옵션거래 확대를 통한 헷지(hedge
나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해주는 KB국민은행의 ‘My현금흐름’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My 현금흐름’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한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 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거래 내역을 분석해 반복적이고 특징적인 지출패턴을 찾아내 준다. 가입자는 이를 통해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미래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인터넷쇼핑이나 외식, 통신비, 교통비, 이자 등 다양한 지출 항목의 내역과 순위를 제공해 가입자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게 해준
NH농협은행은 대출, 예·적금 등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내년 3월 출시 예정인 농협은행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올원뱅크 및 스마트뱅킹에 탑재되며 개인신용대출 추천을 시작으로 향후 예·적금,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해당 서비스를 통해소비자는 농협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다양한 업권의 상품을 비교해 보다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를 통해 상품탐색 시간과 금융비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내 은행 간 ‘슈퍼플랫폼(종합금융플랫폼)’ 경쟁이 치열하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돼버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 서비스 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신규 고객 유치는커녕 기존 고객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은행들은 제각기 어떤 생존 전략을 취하고 있을까. 대한금융신문은 ‘슈퍼플랫폼’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두고, 관련해 여러 인물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그 네 번째 주자로 데이터를 십시일반 활용해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슈퍼앱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 생활금융서비스를 새로 탑재한 걸 기념해 이달 1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규 서비스로는 △ 실시간 부동산·투자 뉴스 소개 및 금융상품 연계 부동산 서비스 △ 국내외 경제 이슈, 금융상식 제공 머니레터 △ 소프트베리 제휴 지도 기반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정보 제공 △ 흩어져있던 자산과 혜택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NH지갑 △올원룰렛 게임 등 5가지이다.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탭에서 혜택 정보 PUSH 알림 동의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생활서비스에 방문하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