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은 가입 이후 장기 유지 시 적립액이 더 커지는 ‘(무)연금지급형양로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상품은 경제 활동기에 예기치 않은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사망보장 기능과 노후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연금보험 기능을 함께 담았다. 또 목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만기 시에는 노후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만기보험금을 일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가입 후 5년 시점(60회차 보험료 납입 시)에 납입한 보험료의 6%를 장기유지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장기유지보너스는 발생 후 연 복리 2.75%로 적
삼성생명은 보험금 지급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광학문자인식(AI OC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인식 가능한 비정형 문서의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다.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관련 서류를 총 47종으로 분류하고, 진료비영수증과 약제비영수증 등 주요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및 입력할 수 있게 됐다.또 보험금 지급 절차를 전면 자동화해 보다 신속한 보험금 지급 환경을 구축했다.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행정안전부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화)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데이터기반행정 정착과 범정부 데이터분석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디어 ▲직접분석 ▲우수사례 3개 분야에 총 103개팀이 응모하여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기보는 기술에 대한 수요정보와 공급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기술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스마트
설계사 실적을 목적으로 보험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인 ‘부당승환’을 방지하기 위한 비교안내시스템이 구축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협회 등과 ‘승환 제도개선 TF’를 운영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한 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계약을 해지시키는 승환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졌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금융당국은 신용정보원에
푸본현대생명은 ‘서울 발달장애인 어울림 플라잉디스크대회’ 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발달장애인 어울림 플라잉디스크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서울시 전역 발달장애인 280여명이 참가했다.푸본현대생명은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플라잉디스크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실시했다.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 분기마다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한편
KB손해보험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1일 열린 런런챌린지에선 자립준비청년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금융 기초 및 소비습관, 투자 등 금융 지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KB손보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기적인 정서지원 멘토링 활동과 심리상담을 통해 기술교육 과정 중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의 해결을 지원하고 기술 전문교육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활성화 가이드라인을 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이 싸늘하다.관계부처 합동대책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금융위원회가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위해 내놓은 방안은 기존 제도의 실패를 답습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소액단기’ 했다간 부실 낙인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활성화의 핵심은 전문성을 갖춘 신규 사업자의 참여라고 입을 모은다.금융위는 신규 보험사 설립시 재무건전성, 소비자보호 조치, 사업계획의 건전·타당성 등을 충실히 심사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펫보험 전문보험사는 ‘소액단기보험사’로 진출 가
보험개발원은 중동지역 자동차사고이력서비스 회사인 카시어(CARSEER)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수출차량의 사고이력을 제공하게 됐다. 중동은 우리나라 중고차 해외수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지역이다.무역협회 품목별 수출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고차 해외수출은 39만8017대로 이 가운데 중동지역은 16만6252대(41.8%)를 차지하고 있다.향후 보험개발원은 중동지역을 시작으로 사고이력정보에 대한 수요가 있는 다른 국가와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중고차의 해외 유통을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통원비 특약을 단속하고 나섰다. 해당 상품이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조장하고 있다는 판단이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내달 손해보험사의 통원특약 운영현황을 전수 조사한다.문제로 지적한 상품은 상급종합병원 상해통원보장, 교통사고 통원일당, 응급실 내원 특약 등 3가지다.상급종합병원에 가기만 하면, 교통사고 환자라면, 응급실만 가면 가리지 않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포괄적 상품 구조가 과잉 진료와 보험금 누수를 부른다고 보고 있다.이번 조사의 핵심은 응급실 내원 특약이 될 전망이다.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비응급환자
“보험산업은 독립적이고 경제력 있는 노인층의 금융적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새 성장엔진을 모색하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18일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신노년 등장에 따른 보험사의 신사업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우리나라 인구구조를 노인인구 수가 크게 증가하는데 반해 이들에 대한 부양여건은 계속 악화되는 것으로 봤다. 또 노인 부부만 혹은 노인 1인이 생활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다.하지만 베이비부머는 국민연금 가입률과 수령액에 있어 이전 세대보다 개선된 상태다. 개인 자산규모나 소득 여건
지난해 손해보험사가 적게 운전한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돌려준 보험료 규모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행거리 특약의 할인요건을 충족한 가입자에게 돌려준 보험료는 1조1534억원으로 전년대비 9.8% 늘어났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13만원이다.연도별 특약보험료 환급액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4954억원, 2019년 6411억원, 2020년 8198억원, 2021년 1조503억원 등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지난해 4월 주행거리 특약 가입이 선택사항에서 자동 가입으로 변경되며 주행거리
삼성생명은 ‘삼성 다(多)드림(Dream)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은 주보험 하나에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진단뿐만 아니라 장해, 입원, 수술 보장까지 30종의 핵심 보장을 담았다.특히 약관에 따라 중증 질병장해 이외에도 경증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질병후유장해(장해지급률 3~100%) 보장을 신설했다. 뇌혈관 또는 심장 중증질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시 가입금액의 50%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했다.또 일상생활에서 강력·폭행 범죄로 상해를 입었을 때 최대
푸본현대생명이 새로운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을 맞추지 못해 골치를 썩고 있다.푸본현대생명은 경과조치를 신청했음에도 킥스비율이 2분기 연속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인 150%를 밑돈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 1분기와 2분기 킥스비율은 각각 128.3%, 144.5%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경과조치 적용 전 킥스비율은 각각 -0.6%, 5.6%로 금감원이 적기시정조치에 나설 수 있는 보험업법상 기준인 100%마저 크게 밑돌 정도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경과조치 전 킥스 비율이 100%를 밑돈 보험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업체의 허위·과장 수리에 연루되면 보험사기범이 될 수 있다.11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공모해 보험금을 허위·과장 청구하거나 실제 수리와 다르게 작성된 정비명세서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금은 지난 2020년 149억원, 2021년 85억원, 지난해 136억원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다음과 같은 판결 사례를 안내했다.정비업체 운영자 A씨는 일부 부품에 대한 도색작업만 진행해놓고 정비견적서에는 순정 부품 다수를 교환
교보생명은 보험금 지급 신청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금을 청구하는 회사마다 청구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점이다. 교보생명 자체 채널에서 교보생명 뿐아니라 37개 생명·손해보험사에 손쉽게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예컨대 교보생명 보험상품 외에 보험사 두 곳에 암보험, 실손의료보험을 각각 가입한 경우 한 번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교보생명 자체 웹과 응용프로그램(앱) 어디서든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보
터질 게 터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현대해상이 유사암 진단비 담보의 보험료를 크게 올렸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유사암 진단비 담보의 보험료를 남녀 각각 평균 60%, 30%씩 인상했다.현대해상은 보험료 인상의 이유로 보장 범위 확대를 들었다. 실제 기존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 4가지 유사암 보장에 양성뇌종양을 포함했다. 이에 새로운 위험률을 적용하며 보험료가 올랐다는 입장이다.실상은 보장범위 확대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강하다. 보장하는 질병의 범위는 확대했지만, 보장하는 횟수가 각
올 상반기 경과조치를 적용하지 않았더라면 지급여력비율(K-ICS)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대상이었을 보험사가 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올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비율은 223.6%로 전분기(218.9%)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K-ICS 비율은 224.3%, 222.7%로 각각 4.9%포인트, 4.4%포인트 개선됐다.현재 19개 보험사가 경과조치를 적용받고 있다. 경과조치 적용 전 K-ICS 비율은 201.7%로 전분기(198.1
삼성화재는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사항과 태아 상태에 대한 고지에 따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질문 내용으로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또 다태아, 선천
교보생명은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열려 올해로 39회째를 맞았다.대회는 지난 7월 2일 육상을 시작으로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펼쳐졌다. 참여 인원은 역대 최다인 5100여 명을 기록했다.꿈나무체육대회와 스포츠 스타의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종목 개회식에는 편
NH농협생명은 보험 챗봇 스타트업 파인더스와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 인슈어애드 챗봇서비스 ‘코대리’를 온라인보험 사이트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코대리는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라는 인격을 챗봇 서비스에 부여한 캐릭터다. 대리 직급을 달고 있는 30세의 젊은 MZ직원으로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상품홍보 및 보험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코대리는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사람처럼 자연어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챗봇 기능뿐만 아니라, 또 웹소설 형식으로 보험금 지급사례 등을 설명해 주며 보험 니즈를 환기시키는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