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전일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오는 9월말에서 8월 30일로 한달 앞당기기로 의결한 바 있다.푸본현대는 올 상반기 유상증자를 포함해 5705억원 규모의 연이은 자본확충을 실시했다. 3분기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대가 예상된다.향후 새로운 회계제도에 맞춰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퇴직연금을 비롯 각 판매채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푸
올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다. 영업 실적이 개선된데 더해 회계제도 변경 효과로 날개를 단 모습이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명‧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익은 9조144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399억원) 대비 63.2% 증가했다.업권별로는 생보사와 손보사의 당기순익이 각각 3조9159억원, 5조328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352억원, 1조9047억원) 대비 75.0%, 55.6%씩 확대됐다.금감원은 보장성 보험 등 판매 증가와 신 국제회계기준(IFRS9‧IFRS17)이 도입으로 보험사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
신한라이프가 추진한 헬스케어 야심작 ‘하우핏(HowFIT)’이 막을 내린다. 신한라이프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종료하고 타 서비스로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하우핏은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가상인간이 서비스를 구매한 이용자들에 운동 동작을 교육하는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은 최근 헬스케어 서비스 ‘하우핏’ 이용자들에 다음달 30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됨을 공지했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2년 만이다.이와 함께 신한큐브온의 자본 총액 200억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손해보험사의 무단 개인정보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나섰다.이번 조사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원치 않은 보험 가입 및 개인정보 제공을 방지할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보위는 지난 25일 대형사(삼성·현대·메리츠·DB·KB)와 온라인 전업사(하나·캐롯) 등 12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고객 개인정보 동의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특히 개보위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 개인정보 동의 및 처리 현황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입력 △개인정
상장 보험사의 실적 발표가 모두 끝났다.상장 보험사 가운데 올 2분기 가장 높은 CSM을 기록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다. 기말 CSM은 12조6540억원으로 기시대비 2.5%(3040억원) 증가했다.뒤이어 DB손해보험 12조6290억원, 삼성생명 11조9130억원, 한화생명 10조1170억원, 메리츠화재 10조790억원, 현대해상 9조870억원, 동양생명 2조5060억원, 미래에셋생명 2조950억원 순이다.생명보험사의 기시 대비 기말 CSM 성장률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삼성생명 5.4%(6090억원), 미래에셋생명 4.4%(8
현대해상은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보험 가입자 대상 ‘부모 할인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부모 할인 이벤트는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부모가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을 가입 할 경우 어린이보험이 유지되는 동안 보험료 10%를 할인해 주는 행사다.지난 7월부터는 이벤트 상품을 ‘간편한건강보험(333,355)’까지 확대해 5.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이벤트 실시 이후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부모 가입 월평균 건수는 2023년 1~4월 대비 약 120% 이상 증가했다. 간편건강보험
삼성생명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보험스토리 웹소설 및 에세이 공모전' 상위 수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수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지인을 포함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박종문 삼생셩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웹소설 부문 대상은 보험사기를 다룬 ‘SIU:범죄사냥꾼’ 작품이 공익성, 창의성, 흥미 요소 등을 높게 평가받으며 선정됐고,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에세이 부문은 고객들과의 만남 속 깨달음을 다룬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AIA생명이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출범을 앞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높은 정착지원금으로 타 대리점 설계사를 흡수하면서, 설계사를 빼앗긴 일부 GA는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다음달 자회사 GA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출범을 앞두고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유입된 외부 설계사만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높은 스카우트 비용을 들여 타 GA 설계사를 영입하고 있다. 정착지원금으로 직전 연봉의 100~200% 이상 금액을 제시하는 식이다.지원금이 기존 GA시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아이쿱과 차별화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아이쿱의 닥터바이스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이다. 전자의무기록 솔루션(EMR) 및 다양한 원외진단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한다는 게 농협생명의 설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닥터바이스 플랫폼 활용전략 및 사업모델 발굴과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활용 등 전략수립 등 새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서울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500명에 1억원 규모의 건강식단 2000끼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캠핑, 복날 등의 콘셉트로 함박스테이크, 삼계탕 등 성장기 아이들에게 맞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해 한 달간 매주 1회 새벽배송으로 제공됐다.신한라이프빛나는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한편 건강식단 지원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 'New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상품은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80·90·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분할지급형 담보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총 가입 한도 내에서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분할지급형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의 질병 진단 시 가입금액을 매월 나눠 지급받는다. 매달 발생하는 치료비를 보전하려는 목적에 맞다.자녀특화 담보도 새롭게
손해보험업계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등에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오는 2026년까지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과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총 40억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은 장래의 출산을 준비하는 서울시 여성들이 난자냉동 시술받을 때 그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진행된다.또 최근
삼성생명은 임직원과 경영진이 MZ세대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교류하는 ‘동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공감 프로젝트는 삼성생명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리버스 멘토링’의 일환이다. 경영진과 젊은 직원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를 포함한 61명의 임원 멘티와 183명의 주니어 멘토가 참여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멘토의 평균 연차는 1.5년으로 젊은 직원이 주축이다.3명의 주니어 멘토와 1명의 임원 멘티가 한 팀이 돼 다양한 테마의
‘뻥튀기’ 장래이익 산출 논란이 생명보험사까지 번질 기세다.같은 단기납 종신보험을 두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보험계약마진(CSM) 산출이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두 회사 중 한 곳은 최적 가정에 실패, 장래이익을 감추거나 부풀렸다는 의미다.단기납 종신은 보험료 납입기간을 5년, 7년 등으로 줄인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의 규제로 판매가 막혔지만, 실상 7·8월까지 이어진 절판마케팅 물량은 3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계리가정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23일 대한금융신문이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삼성생명이 벌
DB손해보험이 일반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를 턱밑까지 쫓고 있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의 2분기 누계 일반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8798억원)보다 1473억원(16.7%) 증가한 1조27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원수보험료는 1조34억원으로 전년(8673억원) 보다 1361억원(15.7%) 늘어나는데 그쳤다. 매 분기 삼성화재의 일반보험 매출을 밑돌던 DB손보였다. 그런데 지난해 2분기 반짝 넘어서더니 올해도 그 기세를 몰아가는 모양새다. 앞서 일반보험 시장 점유율 3위사 였던 DB손보는 지난 2020
올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험사의 계리적 판단으로 미래이익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현재 사후 점검에 한정된 금융감독원의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보험사의 계리적 가정을 점검할 독립위원회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22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실적과 관련해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국회가 나서는 모습이다.IFRS17은 원칙주의 회계로 원칙 내에서
9월 발생한 풍수해 손해가 연간 총 손해액의 39%에 달할 정도로 집중돼 있다. 풍수해보험을 통에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22일 보험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풍수해보험 사고통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지원하고 보험사가 이를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풍수해보험 가입률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과 단체가 소상공인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제3자 기부가입제가 도입되면서 상가와 공장의 가입률이 크게 증가했다.지난해 기
보험사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공공의료데이터 사용이 여전히 막혀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를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보고 국정감사 이슈로 선정했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건보공단의 주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설명회에서 건보공단은 제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 기업에 익명 형태로 개방‧맞춤형 DB(Data Base)를 구축하고 이를 제공하겠다고 소개했다. 해당 기업들은 이달 28일부터 신청을 통해 익명DB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산업
금융위원회의 ‘야심작’ 소액단기전문보험사 설립 신청이 2년째 전무하다. 설립 요건이 여전히 까다로워 제도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놓였다.21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법조사처서 발표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엔 소액단기전문보험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소액단기보험사는 일반 보험사 대비 소규모 자본으로 소비자에 실생활 관련된 간단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다. 상대적으로 보험료와 보장금액이 낮고, 단순한 상품을 취급하기에 소위 ‘미니보험사’로 불린다.지난 2021년 금융위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미래에셋생명이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해 변액보험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2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현재 총 110개 변액펀드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1분기 기준 변액펀드의 74.4%를 해외자산에 투자했다.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헬스케어, 컨슈머 등 섹터에 따라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에 원하는 스타일에 맞춘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 만약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와 관리를 원한다면 포트폴리오펀드를 선택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