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아리랑(ARIRANG)'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가 일본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를 연달아 내놓는다.31일 한화자산운용은 금융투자협회에서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채윤 NH투자증권 일본 전문 애널리스트는 일본 증시 전망과 반도체 동향을 설명했다.김채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부의 정책 수혜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반도체 업황 회복 시점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메리츠증권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판매하고 있다.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투자자를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환매가 중단된 젠투(Gen2)신탁과 라임펀드(2020년 선배상 펀드)에 대해 사적 화해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 측은 더 신속하게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사적 화해 방안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법적 절차를 통한 투자자산 최종 회수까지 소요될 많은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사적화해는 오는 9월부터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며, 배상비율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비율 산정 기준을 준용할 계획이다.신한투자증권은 젠투신탁과 라임펀드 환매 중단 기간 고객 보호 차원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9월 6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HI ELS 3492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5.50%(연 8.50%)의 수익을 지급한다
공모펀드 시장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외면이 계속되는 사이 공모펀드 시장은 상장지수펀드(ETF)로 대체되는 양상이다. 정부는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간접투자수단인 공모펀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상황을 전혀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은 금융당국이 추진해 온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과 펀드시장을 살펴본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와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일반 공모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55조6904억원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2년 말(107조5802억
NH아문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채권형 상품 라인업 구축, 테마주 발굴 등 발 빠르게 시장에 대응했던 경쟁사와 달리 안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NH아문디운용의 올 7월말 ETF 순자산 규모는 1조7543억원으로 전년 동월 1조7897억원 대비 354억원 감소했다.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넘는 운용사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결과적으로 1년새 한화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에 따라잡히며 ETF 순자산 규모도 6위에서 8위로 밀렸다.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의 ETF 총 순자산은 7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이 ETF는 글로벌 혁신 테마의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블루칩 기업이란 건전한 재무구조,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초대형 우량주를 의미한다. 이들은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로, 강세장에서는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약세장에서는 변동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세부적으로 △AI&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헬스케어&바이오테크 등 4가지 테마의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A
신한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냈다. 채권형 상품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소재·부품·장비 등 주식형 상품에 힘준 영향이다. 급변하는 시장에 맞춰 영민하게 투자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다.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올 7월말 ETF 순자산은 1조8214억원으로 전년 동월 4964억원 대비 3.7배가량 급증했다.1년새 NH아문디자산운용을 제치며 ETF 순자산 규모 8위에서 7위 운용사로 부상했다.주식형 ETF에서 투자자금을 끌어 모은 덕이다. 같은 기간 신한자산운용은 주식형 ETF로만 9407억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기후 실천 ESG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자발적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1997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와 멸종 위기 1급인 수달이 살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자발적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매금봉)로 정하고 매주 자발적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코스콤이 키움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최근 정부와 여당이 토큰증권 제도 마련을 위한 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실제 법안 시행 시 양사가 구축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증권사(계좌관리기관)와 발행사(조각투자사)가 비즈니스를 즉시 시작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코스콤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키움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40여 년간 자본시장 IT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 온 코스콤과 국내 주식시장
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최근 확대되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신용융자 추이를 고려해 투자자에 대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최근 상승한 국내 증권시장에 신용융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증권사들은 신용융자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특정섹터·테마주 쏠림현상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용융자 보증금율 차등 확대 △위탁증거금율 상향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등 선제 조처했다.금투협회의 경우 증권사 신용융자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준법감시인 협의체 등을 통해 신용융자에 따른 리스크관리 강화를 내
현대자산운용이 펀드를 통해 소유 중이던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머큐어 앰버서더 홍대’ 건물을 매각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KB자산운용은 그룹 계열사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호텔을 매입할 예정으로 오는 9월말경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머큐어 앰배서더 홍대는 홍대입구역 메인 상권 중심에 위치한 연면적 1만7058.52㎡(5160.20평)의 복합상업시설이다.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로 상층부에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 브랜드인 머큐어 호텔이 운영 중이며, 저층부에는
상장지수펀드(ETF) 후발 주자인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의 성장세가 매섭다. 조금씩 삼성자산·미래에셋운용의 양강 체제에 균열을 내는 모습이다.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7월말 기준 KB·한국투자·키움투자·한화·신한·NH아문디 등 6개 자산운용사 ETF 순자산은 22조7047억원으로 전년 동월 15조902억원 대비 50% 급증했다.이들 6곳은 대형사인 삼성자산·미래에셋운용을 제외하고 순자산 1조원을 넘은 중소형사로 평가된다.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인 곳은 신한자산운용이다. 해당 기간 순자산 규모가 4964억원에서 1조2579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이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의 국내입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을 유진투자증권 계좌로 무료 입고해 주는 서비스로, 최근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과 법인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절세 전략 컨설팅, 기업 세무 설명회 등 자산관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계 기업 임직원이 주식보상제도(스톡옵션, RSU, ESPP 등
증권사의 체급이 실적 격차를 만들고 있다. 증권사들간 양극화 현상이 갈 수록 심화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중소형사들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얻기 위해 자본을 확충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2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30곳 증권사의 지난 2분기 말 누적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4조5682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자기자본 3조 이상 대형 증권사 9곳이 올해 벌어들인 돈은 3조9801억원으로 전체의 87% 가량을 차지한다. 지난 2021년만 해도 대형사의
삼성증권이 유망 해외주식을 단돈 1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1달러부터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활용해, 매월 1만원으로도 여러 종목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는 1달러부터 적립을 시작할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하다. 원하는 주기와 기간동안 자동으로 적립이 된다. 또 중간에 적립을 잠시 멈추는 '쉬어가기', 내가 원하는 가격 아래에서만 모으는 '가격관찰주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적립도 가능하다.삼성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의
탄소 배출이 많아 '굴뚝기업'으로 불리는 철강, 운송, 제조업 등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전환채권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탄소 산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전환채권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기준 설정을 명확히하고 공시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박혜진 연구위원은 '전환채권의 글로벌 현황과 국내 시사점' 보고서에서 "적격 녹색 프로젝트를 찾지 못해 녹색채권 발행이 어려운 다배출 산업의 기업들은 전환채권 발행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술과 설비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
채권전문가 92%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지표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2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3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2명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동결 응답자 비율은 직전 93%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한은 금통위는 오는 24일 예정돼있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
개미 투자자를 울리는 불공정거래가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특히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주식 리딩방 사기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이에 대한 책임과 재발 방지책 마련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질 것으로 점쳐진다.22일 국회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금융기관과 부처를 소관으로 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중점 현안으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재발방지' 안건을 꼽았다.입법조사처는 보고서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는 다수의 선량한 투자자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ARIRANG 장기채30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ARIRANG 미국채30년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성과 풍부한 유동성을 자랑하는 미국 국채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향후 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잔존만기 20년 이상 국채로 구성돼있는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원화 환산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