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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및 조달비용 하락 영향올해 상반기에만 290억위안 증가중국 판다본드(Panda Bond)의 발행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 판다본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290억위안이 늘어나며 전년도 실적 대비 약 2.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다본드의 2005~2014년 중 연간 발행규모는 20억위안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120억위안(약 6배)으로 크게 늘어난 바 있다. 발행자 그룹을 살펴보면 외국기업 65%, 외국 정부 14%, 외국 금융기관 12%, 다국적기업 9%로 구성돼 있다. 판다본드의
2016.08.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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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EU 내 판매 자격 잃어다른 회원국서 다시 등록·설립해야 영국의 EU 탈퇴(Brexit, 브렉시트)로 UCITs 펀드 및 AIF를 판매하던 운용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탈퇴와 동시에 EU 국가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펀드패스포트’가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지난 6월 23일 영국 국민들은 결국 EU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영국 금융시장에 불어닥친 후폭풍은 거셌고, 펀드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유럽의 펀드시장은 크게 EU 회원국 내 공모펀드 투자기준
2016.08.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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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파생시장 효과적 조성에 성공여부 달려 이르면 올해 말 리보(Libor) 금리를 대체할 기준금리가 마련된다.미국 ARRC(Alternative Reference Rates Committe, 대체 기준금리위원회)는 최근 대체기준금리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올해 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RRC가 발표한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미 USD 리보 대체기준금리 후보로 ‘OBFR(Overnight Bank Funding Rate)’과 ‘Treasury General Collateral Repo Rate
2016.07.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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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지난 13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BOC는 지난해 1월과 7월, 각각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내린 바 있으며, 7월 이후 기준금리 0.50%를 유지해왔다.BOC는 수출 둔화와 투자약세 전망 등으로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금융 취약성이 높아졌지만 인플레이션 관련 위험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캐나다 경제에 대한 예상은 좋지 않은
2016.07.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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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주식시장 반등, 국재금리 하락세 멈춰영국의 EU 탈퇴 과정서 간헐적 충격 예상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브렉시트) 여파로 충격에 휩싸였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 브렉시트 이전으로 회복한 것은 아닌 만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지난 6월 24일, 브렉시트 현실화라는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각국 주식시장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와 엔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파운드화와 유로화
2016.07.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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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미국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에 자금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지난달 23일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이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주식형 ETF에 약 163억달러의 규모가 유입됐다.또한 지난 한달 간 자금유입 상위 ETF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들이 대거 순위권을 기록하는 등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이는 5월 이후 미국 소비부문 지표가
2016.07.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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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배경으로 상당수 투자은행들이 브렉시트 결정 직후 미국 연준의 차기 금리인상 시기 전망을 지연 수정하고 있다.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빨라야 9월 또는 12월에나 가능하다는 기관과 함께 올해에는 전혀 불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관 수도 증가하고 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주요 IB들은 영국의 EU 탈퇴가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투자 및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데다 해외 성장둔화와 금융여건 악화로 미국 내 경
2016.07.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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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가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은행들이 영국의 금융중심가인 ‘더 시티 오브 런던(The City of London)’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 불름버그 등 주요 외신은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브렉시트 결정 이후 더 시티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더 시티는 영국 중앙은행과 다수의 글로벌 금융사들이 모여 있는 세계적인 금융허브다. 이 곳의 금융사들
2016.06.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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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익 및 주도권 경쟁으로 갈등 고조보호무역주의로 치달을 경우 국내도 영향 미중 관계 경색이 심상치 않다. 보호무역, 대북변수, 남중국해 이슈를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이익 및 주도권 경쟁으로 인한 갈등 양상이 커지고 있는 것.이에 따라 제2의 무역전쟁 발발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그러나 대내외 현안에 대한 대립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경제협력 관계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지난달 G7정상회담과 지난 6일과 7일 있었던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G2 양국 간 경제 및 정치·외교적 갈등이 표면화됐
2016.06.19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