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MY LIFS MY PRIDE’라는 슬로건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한라이프는 통합사 출범 3년차를 맞아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명보험업계 탑2 도약을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회사의 전략에 맞춰 자부심이라는 키워드를 설정, 소비자가 신한라이프를 접했을 때 느낄 수 있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영상에선 소비자는 한명의 설계사를 만나지만 그 뒤엔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신한라이프의 전문가가 있다는 내용이다.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고객이 신한라이프를 선
올해 보험업계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심사 기간이 오래 걸리는 제도적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하나로 최장 4년(기본 2년+연장 2년) 동안 규제를 풀어 서비스를 실험해 볼 수 있는 제도다. 16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9년 4월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한 이후 4년 2개월 동안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238건이다. 이 중 보험사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건수는 33건(13.9%)으로 집계됐다.지정된 서비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전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광초등학교를 방문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즈업 보행안전교육’ 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서울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보행중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전자 기기를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체험 행사다.이날 한화손보 봉사단은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교육 강사, 학생들과 함께 △시야각 변화 체험 △청각측정 △횡단보도 체험 교구 등 보행체험 키트를 이용해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
교보생명은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모든 금융권과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보험업계 최초로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증권 등 계좌간 간편송금 및 이체가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오픈뱅킹은 소비자가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은행권을 포함해 총 130여개 금융사와 핀테크사가 참여 중이다.교보생명은 지난 연말 1차 서비스 오픈을 통해 교보생명 앱에서 은행, 저축은행 및 증권사 등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사에 도입된 신 국제회계기준(IFRS17) 외부검증 절차를 강화한다. 논란의 중심이던 보험사별 계리가정에는 매년 1000시간의 검증을 주문했다.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한국보험계리사회,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개선 TF(태스크 포스) 간담회가 개최됐다.지난 2월 금감원은 계리법인, 회계법인, 보험업계 등과 함께 해당 TF를 구성했다. IFRS17 도입으로 책임준비금 산출 방식이 복잡해지는 만큼 보험사에 대한 외부검증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금감원은 외부검증 강화
교보생명은 베트남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후속 치료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진행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치료를 돕고 있다. 지금까지 청각장애 아동 127명의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국내 30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수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해외 청각장애 아동까지 넓힌다. 우선 올해는 베트남 저소득층 청각장
NH농협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이 한 달 만에 판매건수 5000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상품에 가입자는 3대 기관(위, 십이지장, 대장)서 용종 진단 시 진단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NH검진케어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NH검진케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해 가입자의 질환력, 가족력 등을 확인하고 맞춤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제휴 병원 및 검진센터를 우대가로 예약할 수 있다.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일시납 상품으로 납입 시 1년간 보장되며, 납입 보험료의 10%는 NH
캐롯손해보험은 NHN 페이코와 손잡고 해외여행보험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NHN 페이코는 늘어나는 해외 여행객들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 은행, 카드 등 주요 금융사와 함께 올인원 ‘트래블팩’을 선보였다. 캐롯은 트래블팩에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탑재했다.페이코 모바일앱 내 트래블팩을 통해 캐롯손보의 해외여행보험 가입 시 최대 1만원의 보험료 20% 할인 혜택이 즉시 제공된다. 추가로 보험료의 10%에 달하는 금액이 페이코 포인트(최대 5000포인트)로 적립된다.캐롯손보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보험사들의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이 잇따라 대리점협회로 향하고 있다. 회원사가 늘며 우수인증설계사 수도 증가했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삼성화재), 신한금융플러스(신한라이프), ABA금융서비스(ABL생명) 등 3개의 자회사 GA가 올해 GA협회에 가입했다.기존에 회원사로 가입돼 있던 라이나원,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AIG어드바이저까지 합하면 총 6개 자회사GA가 협회에 가입했다.지난해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등 다수의 자회사 GA가 생명보험협회에 가입했던 것과 반대로 올해는 GA협회로 발길
올해 신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이 잇따라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고 있지만, 계약자배당제도는 여전히 작년에 머물러 있다. 계약자배당은 유배당 보험계약서 이익이 발행한 경우 이를 계약자에 배분하는 제도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FRS17이 도입된지 6개월 가량이 지났지만 이에 맞춘 새 계약자배당제도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금융감독원에서 관련 TF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째 답보다.앞서 금감원은 회계제도 변경만으로 배당이 발생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보험사의 주장을 일정부분 수용했다.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의 문제 상품으로 ‘무(저)해지환급형’, ‘어른이’, ‘운전자’ 등 보험상품 3종을 꼽았다. 최근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의 계리적 가정을 손보는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이 상품으로 번진 모습이다.13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 금감원 보험감독국은 손해보험 상품임원을 소집해 위 3개 상품의 문제점에 대한 업계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를 가졌다.느슨한 해약률 쓴 ‘무해지’…공통 가이드 논의주요하게 언급된 건 무해지환급형 보험(이하 무해지보험)이다. 앞서 지난
DB손해보험은 유튜브 채널 ‘프로미TV’의 구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프로미TV를 통해 구독자와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독자 참여 강화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프로미 캐릭터를 활용한 ‘약속대장 프로미’ 게임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약속대장 프로미 게임은 숏폼 영상으로, 참여자가 화면 속에서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후 월평균 약 1300명 이상이 댓글로 소통하고 있다. 커뮤니티 투표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도 제작해 운영 중이다. 구독자들
교보생명은 지난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서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교보 머니쇼’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교보생명 우수 가입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교보 머니쇼는 경제·금융 지식과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자산관리, 투자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자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데다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자산운용 전략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주제를 선정했다.특히 이번 머니쇼는 전망이나 전략을 단순 전달하기보다는 일대 일 현장 대면 상담을 지원하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KDB생명을 두고 다수의 사모펀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모펀드들은 하나금융지주를 잠재적 투자자로 보고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분위기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KDB생명의 본입찰이 진행된다. 파운틴헤드PE(프라이빗 에쿼티), 캑터스PE, WWG자산운용 등 다수의 사모펀드 및 자산운용사가 인수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회사들 사이에선 하나금융지주를 투자자로 유치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한 사모펀드 관계자는 “입찰에 앞서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최근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받고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청구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019~2022년 기간 동안 도수치료를 가장해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받아 보험사기 혐의로 수사 의뢰된 환자가 총 3096명이라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9년 679명에서 지난해 1429명으로 3년 사이 110% 증가했다. 이들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 시술을 받았음에도 통증 치료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비, 영수증,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유튜브에 불법보험광고를 올려 제재를 받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첫 사례가 나왔다. 광고 규제를 피하고자 ‘위장심의’ 영상을 게시해 문제가 됐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 1곳이 지난 4월 유튜브 보험 광고와 관련한 심의필 위반 건에 대해 제재를 받았다. 해당 GA는 손해보험협회에 제재금 납부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업계 관계자는 “승인 번호를 가려 올린 유튜브 광고 건으로 중형GA 중 하나가 제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보험 정보를 포함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려면 광고 심의 기준에 의해 생명·손
한국보험대리점협회(이하 GA협회) 회장으로 김용태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보험대리점의 법적 지위와 역할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7일 GA업계에 따르면 이날 GA협회 제7대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서 김용태 회장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보험대리점이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김용태 회장은 GA산업 발전을 위해 4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과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인 중점 과제는 △자율규제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 제고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내달부터 고가차량과 교통사고 시 저가차량 피해자의 보험료가 오르는 일이 사라진다.그간 가해자인 고가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반면, 피해자는 보험료가 할증되는 불합리한 경우가 발생해 문제가 됐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개발원과 함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했다.높은 수리 비용을 야기한 고가 가해차량의 보험료는 할증하고, 저가 피해차량에 대해선 할증을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금감원은 최근 고가차량이 증가하면서 일상생활서 고가차량과의 교통사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각종 암 치료 단계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수술치료와 항암치료를 중증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하고 암 치료 행위별로 가입금액의 최대 200%를 보장한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암 치료 행위를 중심으로 한 보장으로 기존에 진단 위주였던 암보험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게 독점
금융감독원이 가짜(허위‧작성) 보험계약 근절을 위해 팔을 걷었다. 차익거래를 노린 보험계약은 환수로 인해 막히게 된다.6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별 허위‧가공계약 유입 방지방안이 마련됐다. 앞으로는 보험계약의 전기간에 걸쳐 차익거래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그간 보험업계에서는 설계사에 지급되는 모집수수료가 일정 기간 납입보험료를 초과하는 등 보험계약을 해지해도 차익이 발생하는 계약이 양산돼 왔다.금감원은 현재 차익을 노린 허위‧작성계약이 유입돼 차익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시기까지 유지 후 해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