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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협회들은 현재 만기연장·상환유예 중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연착륙 방안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각 협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를 지원 중이다.또 유예기간 종료 후 차주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도 마련했다. 차주가 원할 시 금융회사는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에 따라 유예 이자 또는 원리금을 유예기간 종료 후 장기·분할상환할 수
정책
2021.10.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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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보완 대책 발표 시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금융위는 서울청사에서 전세·집단대출 등 실수요대출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정책과장,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은행연합회 상무, NH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 부행장 등 실무자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가계부채 연락륙 도모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최근 은행별 가계부채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가계부채 관리강화에 따른 실수요자의 전세대출 및 집단대출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했다.회의 결과 당국
정책
2021.10.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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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기업 신용도 요건이 폐지되며 유동화증권 발행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기업 자금조달 활성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자산유동화는 금융회사, 일반기업 등이 보유한 대출채권, 정기예금 등 비유동성 자산을 시장에서 거래가 용이한 증권으로 전환해 현금화하는 것을 말한다.앞으로 다수 기업이 자산유동화 제도를 활용하도록 신용도 요건이 폐지되며 유동화증권 발행 가능 기업의 범위가 확대된다. 단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행 범위는 ‘외부감사를
정책
2021.10.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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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금융취약계층이 무분별한 이자 부담을 지는 현실에 대해 현 이자제한 제도를 더 강력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8일 밝혔다.송 의원이 인용한 금융감독원의 ‘2019 불법사금융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등록 불법사금융 이용자의 평균 연이율은 46.4%다. 송 의원은 등록대부업 평균 이자율도 22.9%로 집계됐다며 대부업 이자 부담이 여전히 과중하다고 주장했다.이 보고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금감원이 전국 만20세 이상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해 작성됐
정책
2021.10.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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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인 공매도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5월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시장의 거래 규모 중 외국인은 전체의 76%를 차지한 반면 개인은 1.9%에 불과하다며, 공매도 시장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최근 금융위원회는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확대를 위해 개인 공매도 차입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고 만기 도래 시 추가 만기 연장을 허용하는 등 관련 정책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오히려 기관
정책
2021.10.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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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유사수신 범죄 사건이 6699건에 달했지만 전체 기소율은 17%에 불과하다고 7일 밝혔다.유사수신은 법에 의한 인・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 기대 수익을 과장하거나 원금보장을 약속해 자금을 조달 받는 행위를 말한다.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상 유사수신행위를 한 자는 징역형 혹은 벌금형의 처벌을 받게 돼있으나, 유명무실하다는 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 유사수신행위에 대한 금감원의 단속・조사권한이 없기 때문이다.송 의원은 “유사수신 피해
정책
2021.10.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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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소비자경보 시스템의 사전 예방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소비자경보의 내용을 자세히 보기 위해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검색하는 방법 뿐”이라며 “효율성이 떨어질 뿐더러 발령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금감원은 지난해 초부터 지속됐던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 현상에 지난 9월에서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김 의원은 “소비자경보가 금융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 취지에 부합한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며 “실효성을
정책
2021.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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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노출 피해자 사고예방 시스템의 허점이 지적됐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 사고예방 시스템이 피해자 우선이 아닌 행정 편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피해자를 신속 구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금융당국의 유명무실한 제도로 인해 피해자가 각 금융기관 서비스센터에 직접 신고해 계좌동결, 거래취소 등 실질적인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모든 은행 계좌를 한 번에 다루는 오픈뱅킹이 출시된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
정책
2021.10.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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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인 빅테크·핀테크를 대상으로 한 차별규제가 국정감사에 다뤄졌다.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정감사에서 “금융회사와 빅테크 기업 간 차별 규제 여부, 동일행위·동일규제 원칙 적용, 빅테크발 금융위기 등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이면에는 금융당국의 차별 규제가 있다는 게 유 의원의 주장이다.실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차별 적용되는 규제들이 적지 않다. 현재 빅테크 기업에는 최소자본, 유동성, 건전성, 고객확인의무 등에 관련한 규제
정책
2021.10.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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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민대출인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를 현 1.2%에서 0.6% 수준까지 절반으로 낮춰보겠다고 밝혔다.앞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고 위원장에게 문의했다.김 의원은 “중도상환수수료는 고객이 대출을 조기상환하는 경우 은행 입장에서 새로운 운용처를 찾아야 하고, 그간 자금운용에 공백이 생기는 등 기회비용에 대한 일종의 페널티”라며 “현재 대출 수요가 많아 추가 신규대출 공백이 걱정되지 않는 만큼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는 등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
정책
2021.10.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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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서비스 가입자에게 3만원을 초과하는 경품을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앞서 건전한 경쟁 질서를 유도하는 사업자 행위규칙을 신설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행위규칙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통상적 수준인 3만원을 초과하는 이익 제공을 조건으로 소비자에게 서비스 가입과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지 못한다. 과도한 출혈경쟁을 제한해 자금력이 부족한 마이데이터 중소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과대광고를 규제해 소비자 편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금융위는 안전한 마이데이터
정책
2021.09.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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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모든 금융사는 가계부채 취급액의 0.03%를 서민금융에 출연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출연제도 개편과 서민금융진흥원 계정체계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긴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통과,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이 29일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고시 후 다음달 9일부터 시행된다.출연제도는 금융회사의 재원과 정부의 보증에 기반을 둔 선순환 시스템이다. 저신용 서민들은 정부의 보증 하에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게 되고, 금융회사는 부실 채무에 대해 정부로부터 대신 변제받고 대
정책
2021.09.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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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시세조종 등 부당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가상자산 내부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상자산사업자가 허위로 자산을 입력하고 시세를 조작하는 등 부당이득을 취한 위법행위가 발각돼 대법원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가상자산 범정부 협의체에서 특별 조치 필요성을 밝히고 특금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이번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및 특수관계인이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의 거래를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정책
2021.09.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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