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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인 공매도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5월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시장의 거래 규모 중 외국인은 전체의 76%를 차지한 반면 개인은 1.9%에 불과하다며, 공매도 시장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최근 금융위원회는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확대를 위해 개인 공매도 차입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고 만기 도래 시 추가 만기 연장을 허용하는 등 관련 정책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오히려 기관
정책
2021.10.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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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유사수신 범죄 사건이 6699건에 달했지만 전체 기소율은 17%에 불과하다고 7일 밝혔다.유사수신은 법에 의한 인・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 기대 수익을 과장하거나 원금보장을 약속해 자금을 조달 받는 행위를 말한다.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상 유사수신행위를 한 자는 징역형 혹은 벌금형의 처벌을 받게 돼있으나, 유명무실하다는 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 유사수신행위에 대한 금감원의 단속・조사권한이 없기 때문이다.송 의원은 “유사수신 피해
정책
2021.10.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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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소비자경보 시스템의 사전 예방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소비자경보의 내용을 자세히 보기 위해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검색하는 방법 뿐”이라며 “효율성이 떨어질 뿐더러 발령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금감원은 지난해 초부터 지속됐던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 현상에 지난 9월에서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김 의원은 “소비자경보가 금융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 취지에 부합한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며 “실효성을
정책
2021.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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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노출 피해자 사고예방 시스템의 허점이 지적됐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 사고예방 시스템이 피해자 우선이 아닌 행정 편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피해자를 신속 구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금융당국의 유명무실한 제도로 인해 피해자가 각 금융기관 서비스센터에 직접 신고해 계좌동결, 거래취소 등 실질적인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모든 은행 계좌를 한 번에 다루는 오픈뱅킹이 출시된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
정책
2021.10.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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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인 빅테크·핀테크를 대상으로 한 차별규제가 국정감사에 다뤄졌다.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정감사에서 “금융회사와 빅테크 기업 간 차별 규제 여부, 동일행위·동일규제 원칙 적용, 빅테크발 금융위기 등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이면에는 금융당국의 차별 규제가 있다는 게 유 의원의 주장이다.실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차별 적용되는 규제들이 적지 않다. 현재 빅테크 기업에는 최소자본, 유동성, 건전성, 고객확인의무 등에 관련한 규제
정책
2021.10.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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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민대출인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를 현 1.2%에서 0.6% 수준까지 절반으로 낮춰보겠다고 밝혔다.앞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고 위원장에게 문의했다.김 의원은 “중도상환수수료는 고객이 대출을 조기상환하는 경우 은행 입장에서 새로운 운용처를 찾아야 하고, 그간 자금운용에 공백이 생기는 등 기회비용에 대한 일종의 페널티”라며 “현재 대출 수요가 많아 추가 신규대출 공백이 걱정되지 않는 만큼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는 등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
정책
2021.10.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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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서비스 가입자에게 3만원을 초과하는 경품을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앞서 건전한 경쟁 질서를 유도하는 사업자 행위규칙을 신설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행위규칙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통상적 수준인 3만원을 초과하는 이익 제공을 조건으로 소비자에게 서비스 가입과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지 못한다. 과도한 출혈경쟁을 제한해 자금력이 부족한 마이데이터 중소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과대광고를 규제해 소비자 편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금융위는 안전한 마이데이터
정책
2021.09.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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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모든 금융사는 가계부채 취급액의 0.03%를 서민금융에 출연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출연제도 개편과 서민금융진흥원 계정체계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긴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통과,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이 29일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고시 후 다음달 9일부터 시행된다.출연제도는 금융회사의 재원과 정부의 보증에 기반을 둔 선순환 시스템이다. 저신용 서민들은 정부의 보증 하에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게 되고, 금융회사는 부실 채무에 대해 정부로부터 대신 변제받고 대
정책
2021.09.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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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시세조종 등 부당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가상자산 내부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상자산사업자가 허위로 자산을 입력하고 시세를 조작하는 등 부당이득을 취한 위법행위가 발각돼 대법원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가상자산 범정부 협의체에서 특별 조치 필요성을 밝히고 특금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이번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및 특수관계인이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의 거래를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정책
2021.09.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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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은 데이터전문기관 서비스의 안전성과 처리성능 제고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이하 전문기관 시스템)’의 핵심 기능인 파일 송수신 및 결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분야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을 받아 1년여의 기간에 데이터 결합 24건 및 익명처리 적정성 평가 15건을 수행하는 등 데이터 결합·활용 시장을 선도해왔다.국가보훈처 및 국민행복기금 등 공공기관 데이터와 한국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결합을 수행해 정부 정책 수립 지원 등 공익적 목적에 기여하는 다양
정책
2021.09.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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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받은 차주의 총 대출 잔액이 120조7000억원이라 16일 밝혔다. 전 금융권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지원한 실적은 222조원이다. 차주가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2회 신청한 경우에는 중복해 실적으로 모두 산정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1조7000억원)로 기록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여신총액에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고정이하 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되고 채권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을 의미한다. 고정이하 여신비
정책
2021.09.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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