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처럼 실손의료보험도 보험금 보장범위 및 규모를 선택해 보험료를 달리 적용하는 ‘보험료 차등제’ 도입이 유력시 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금융위원회 후원으로 보험연구원이 주최하는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방안 정책 세미나’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루어질 전망이다.앞서 5월 18일 금융당국을 비롯해 복지부, 기재부, 건보공단, 심평원, 보험개발원, 연구기관 등 실손보험 문제 해결을 위해 범정부 부처 및 기관 등이 처음으로 모여 발족한 ‘정책협의회(TF)’에서도 이 같은 방향을 시
과잉진료 방지 아닌 소비자 타깃…알맹이 빠진 미봉책 지적 금융감독원이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주범으로 인식되는 ‘도수치료’에 제동을 걸었다. 과잉 도수치료에 대해 실손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첫 분쟁조정 결과를 내 놓은 것. 그러나 실제 제동이 걸릴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도수치료는 그동안 보험금 지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고 정해진 수가가 없어 대학병원의 경우 비용이 7000원에서 최대 4만1000원인데 반해, 일부 중소형병원 등에서는 1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에 이르는 곳도 있어 과
미래에셋생명은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해 업계 최초로 계리 인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계리 인턴 과정은 보험사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계리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장학금(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인턴 장학생들은 오는 8월 한 달간 현직 계리 전문가의 지도 하에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에 활용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이 끝난 후 9월 최종 면접을 통과하면 내년 정규직 신입사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지원 대상은 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대학(원) 졸업 예정자 중
국내 2·4위 대형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과 KB손보가 올 들어 군부대 보험계약을 싹쓸이하고 있다.8일 조달청이 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g2b.go.kr)에 공고한 물품 계약 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날까지 약 6개월간 국방부 산하 기관과 각급 군부대가 체결한 보험계약은 총 18건이었다.가장 많은 계약을 체결한 손보사는 현대해상과 KB손보로 각 6건씩, 총 12건을 체결했다. 군부대 관련 보험계약의 70%가량을 두 회사가 인수했다는 얘기다.그러나 계약금액은 KB손보가 400억5877만원, 현대해상
AIG손해보험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기업보험인 ‘AIG 업종별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상품은 화재 사고는 물론 배상책임사고와 사고로 인한 소송비용까지 보장하는 순수보장형 재물종합보험이다.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소형 판매시설, 유치원, 학원, 모텔, 의원 등 7개 업종별로 사고 발생 빈도를 분석해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일반음식점 종합보험은 뜨거운 음식에 의한 화상사고 등 종업원 과실에 따른 사고 보장을, 유치원 종합보험은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다.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이
KB손해보험은 인터넷 자동차보험 브랜드 매직카다이렉트(KBmagiccardirect.co.kr)에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네이버페이는 네이버(naver.com) 회원 누구나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인증으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서비스 도입에 따라 매직카다이렉트 고객들은 간편한 인증만으로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KB손보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의 2%(최대 2만원)을 네이
신한생명은 지난 7일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23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후원금은 지난해 판매한 어린이보험의 월납 초회보험료의 1%를 적립해 조성했다. 신한생명은 2011년부터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올해 후원금은 백혈병이나 소아암을 앓고 있는 만 16세 미만 어린이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신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렌터카 사고 시 자차 등 운전자 자비 부담 확준다 앞으로는 교통사고로 차량 수리기간 동안 대차 받은 렌터카를 몰다 발생한 사고도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렌트카업체가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보장한도를 낮게 가입하거나 임의가입인 자기차량(자차)담보는 가입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자비로 손실을 부담해야 하는 등 피해가 잦아 금융당국이 개선에 나선 것.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는 교통사고 후 대차 받은 렌터카(보험대차)를 몰다 사고가 나더라도 자신이 가입한
“순이익이 몇 천억원이고 얼마나 늘었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일하는 직원들한테 돌아오는 게 아니라 주식을 가진 주주들한테 돌아가는 거니까요.”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산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오면 일부 대기업 직원들은 이 같이 입을 모은다.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국식 ‘주주 자본주의’가 국내에도 뿌리내리면서 기업들은 앞 다퉈 주주가치 제고와 배당 극대화를 표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이익 실현을 위해 땀 흘린 직원, 즉 피고용자는 나가는 돈을 아껴 주주의 몫을 늘리기 위한
국내 생명·손해보험업계 리딩컴퍼니의 영업전략 컨트롤타워인 삼성생명 CPC전략실과 삼성화재 CPC전략실.2013년 수개월의 차이를 두고 설치된 두 부서의 이름은 같지만 실질적인 의미는 다르다. 한 쪽은 고객, 다른 한 쪽은 판매채널에 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국내 12개 상장 보험사 중 CPC전략실을 설치한 곳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총 3곳이다.CPC전략실은 고객(Customer), 상품(Product), 채널(Channel) 등 3대 전략부문을 아우르
한화생명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를 개시했다.한화생명은 인터넷보험 브랜드 온슈어(onsure.co.kr)의 모바일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모바일 웹페이지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과정 없이 인터넷에서 온슈어를 검색해 접속하면 상품 정보 확인은 물론 보험료 계산, 가입까지 가능하다.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가입 설계 중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전문 상담사와 전화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콩을 시작으로 총 4개 품목 농업수입보험장보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출시된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작물 수확량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수입 감소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농가에서는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된다.농협손보는 이달 콩을 시작으로 10월 마늘, 11월 포도·양파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콩은 전북 김제시, 경북 문경시, 제주 제주·서귀포시, 강원 정선군 등 5개 시·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
KB손해보험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손해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액화석유가스(LPG)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차를 늘리겠다고 나선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과 역행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차량의 엔진 및 연료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차량의 엔진에 따라 주입되는 연료별로 손해율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손해율이 높은 연료의 차는 보험료를 올리고, 낮은 연료의 차는 보험료를 내리겠다는 것이다.보험개발원에
한국 보험개발원과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책임의무보험기금(The Fund of CICL·이하 자동차보험기금)이 양국 자동차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보험개발원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자동차보험기금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자동차보험기금은 현지 내각의 법령에 따라 자동차 소유주의 책임의무보험료 납입을 보증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비영리 펀드 운용 조직이다.양측은 각 기관의 이익과 양국 자동차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험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고 교육,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CGV 중계점에 고객 120명을 초청해 ‘시네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 행사는 미래에셋생명 보험설계사(FC)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16일 개봉하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감상하게 된다.초청 대상은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생명 강동고객행복센터(02-935-4100)로 문의하면 된다.미래에셋생명 이명수 VIP마케팅팀장은 “그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2일 창립 12주년을 맞은 KB생명의 신용길 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신용길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신 사장은 임직원들과 창립 기념 영상을 본 뒤 10년 장기근속자와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했다.신 사장은 “주인정신과 팀워크로 하나 된 단단하고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임직원 모두의
장남식 회장, ABI 사무총장 접견협회·업계·연구기관 협의체 구성 손해보험협회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보다 앞서 상용화를 추진 중인 영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한다.2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손보협회 장남식 회장과 영국보험자협회(ABI) 휴 에반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23일 영국 ABI 사무총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한·영 보험협회 양해각서(MOU) 체결 1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관련 정례 협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손보협회는 앞으로 ABI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
#1. “실종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보내주세요. 저도 함께 응원합니다.”(배우 박보영)#2. “저도 가족의 품으로 하루 빨리 돌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배우 차태현)#3. “돌아오는 그날까지 아이를 찾는 일을 결코 포기해서도 끝내서도 안 됩니다.”(배우 김상중)삼성화재가 실종아동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실종아동 찾기 착한 릴레이 ‘보고싶다’ 캠페인에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삼성화재는 기업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화재의 페이스북 팬 수가 개설 5년 4개월만에 60만명을 돌파했다.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기업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firetalk) 누적 팬 수는 전날 기준 60만375명이다.2011년 2월 개설된 삼성화재 페이스북의 누적 팬 수는 지난해 9월 50만명을 돌파한지 9개월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 60만명 이상의 팬을 모은 것은 보험업계 페이스북 중 최초로, 다른 보험사와 비교할 때 독보적인 규모다.삼성화재 홍보팀
국내 생명보험업계 빅(Big)3 중 올 들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등기임원에게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곳은 교보생명으로 유일하게 평균 3억원을 웃돌았다.1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국내 상위 3개 생보사의 등기임원(사외이사·감사위원 제외) 1인당 보수는 평균 2억3000만원이었다.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곳은 교보생명으로 신창재 회장과 이석기 전무(경영지원실장)에게 평균 3억200만원씩, 총 6억400만원을 지급했다.삼성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