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0 출발대회핀테크추진 TF 신설 국내 3대 생명보험사 중 하나인 교보생명이 오는 2020년까지 상품과 채널 혁신을 통해 ‘넘버원(No.1) 보험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보험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가족생활 보장성보험 완전 가입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핀테크사업을 추진할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지난 8일 충남 천안 연수원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 2020 출발대회’에 참석해 이 같은 중장
‘현대라이프 양·한방 건강보험’생보협회 배타적 사용권 신청 현대라이프생명(이하 현대라이프)은 보험업계 최초로 양방뿐 아니라 한방 치료비까지 보장하는 ‘현대라이프 양·한방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 질환 발병 시 병·의원 치료비는 물론 첩약, 약침, 물리치료 등 한의원 치료비를 정액 보장한다.한방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한 것은 현대라이프가 처음이다. 그동안 한방 치료비 보장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통계 부족으로 상품 개발이 어려웠다.현대라이프는 질병에 대한 직접적 치료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지난 9일 신임 부서장들과 미술관을 찾아 ‘견실(堅實)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안 사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서 신임 부서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과 전시회를 관람하고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 간담회’를 주재했다.이번 간담회는 시대를 초월한 예술품이 예술가의 치열한 열정과 고민이라는 토대에서 출발하듯 견실경영이라는 토대 위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삼성화재는 지난 2013년 12월 안민수 사장 취임 이후 견실경영을 기조로
3분기 중 최종 계약 완료관계사 협의 등 검토 시작 삼성생명이 서울 태평로 본사를 6000억여원에 매각키로 하면서 이르면 하반기 이후 강남 서초사옥으로 살림을 옮긴다.삼성생명은 8일 건설업체인 부영과 약 5800억원의 가격에 본사 사옥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오는 3분기(7~9월) 중 최종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지난 1984년 12월 준공된 태평로 본사는 토지 2677평, 건물 2만6524평 규모로 지하 5층~지상 25층을 삼성생명(7
한화생명 산하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6~8일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봉사단원 300여명은 이 기간 영월, 태백, 정선, 평창 등 폐광지역 독거노인가정 310가구에 각 200장씩, 총 6만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한화생명과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봉사단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은 96만5000장에 달한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부산동고 1학년 유성은양은 “부산 보다 훨씬 추운 날씨 속에 무거운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일환국내 실정 맞게 참조요율 대상 확대 오는 4월부터 공장, 건물 등의 피해를 보상하는 기업성보험의 보험요율을 보험사가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산출할 수 있게 돼 차별화된 가격을 앞세운 경쟁이 예상된다.국내 실정에 적합한 보험료를 적용하는데 필요한 참조요율 산출 대상이 확대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제공되는 영문약관은 국문약관으로 전환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기업성보험 개선 방안을 7일
자산 100조원 시대를 맞은 한화생명은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고객과 임직원, 보험설계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7일부터 한 달여간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한다.본사 팀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이 전국 63개 지역단에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카페를 설치하고 토스트와 커피, 유자차 등을 나눠준다.원주소방서와 해운대보건소 등 전국 60여개 고객 사업장에도 카페를 개설해 고마움을 표시한다.차남규 사장과 본사 임원, 팀장 등 20여명은 카페 운영 첫 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미래에셋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3조원을 돌파했다.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운용관리 적립금 2조1174억원, 자산관리 적립금 9325억원 등 총 3조499억원이다.운용관리 적립금의 경우 2013년 12월 말 1조원이 채 안 되는 9658억원이었으나, 2년만에 2조원을 넘어서 11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적립금은 84조원에서 약 127조원으로 51%가량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
2016년 경영전략회의가치성장의 기반 구축 KB생명 신용길 사장은 “올해는 KB생명이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지 여부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신 사장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16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열정을 갖고 1등 회사를 만드는 꿈을 펼치자”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검토와 올해 경영계획 공유, 본부별 추진 전략 발표, 부서별 혁신과제 발표, 외부 특강 등이 진행됐다.신 사장은 가치성장 기반 구축을 경영 목표로 선언하고, ‘몰입과
소액청구 확대·손해율 증가 따른 보험료 인상여부도 우려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간소화에 보험업계와 의료계의 이견이 첨예한 가운데 시행가능성을 두고 의무규제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반대하는 이유는 주 수익원인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심사 및 표준화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청구 대행을 통해 업무가 느는 반면, 정보전달 누락 시 의료계는 오히려 책임소재만 커질 수 있다. 더욱이 비급여 부분은 최신 의료기기 여부나 판단의의 능력에 따라 비용에 차등이 있
‘메리츠 이목구비 보장보험’병원단위수술비특약 신설 메리츠화재는 치과 치료비와 안과, 이비인후과 수술비는 물론 외모추상장해 등 외모 관련 보장을 확대한 ‘메리츠 이목구비 보장보험 1601’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치과 치료에 대한 보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질병 종류와 관계없이 안과, 이비인후과 수술비를 보장하는 병원단위수술비특약도 신설했다.치아보철치료의 경우 임플란트, 브릿지의 치료 횟수 한도를 없애고 최대 120만원을 보장한다. 치아보존치료는 충전치료의 경우 최대 10만원을 무제한 보장하고,
현대·메리츠 시가 420억원 처분코리안리 지분율 순위 4위 우뚝삼성 등 빅5 주식 5% 이상 보유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여부 관심 주식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대형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의 주식을 팔고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주식을 사들였다.종합 손보사 빅(Big)5의 지분을 모두 5% 이상 보유한 국민연금이 추가 매매를 통해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지 주목된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현대해상 주식 95만1596주, 메리츠화재 주식 69만3210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보장성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3% 할인해주는 ‘진심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암보험, 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 5종 중 하나에 추가로 가입하면 두 번째 납입부터 보험료를 깎아준다.예를 들어 온라인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한 기존 고객이 암보험에 가입하면 암보험의 보험료를 두 번째 납입하는 달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가 매월 2만5000원이라고 가정하면 750원을 뺀 2만4250원만 내면되고, 납입기간이 20년이라면 총 할인 금액은 18만원
손해보험협회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초·중·고교 교사 4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생활금융 교육과 진로 교원 직무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경제상식과 ‘세상을 바꾼 보험 이야기’, ‘3종 금융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금융’, ‘진학을 위한 논술경제 지도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장남식 손보협회장은 “적절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생동안 재무적 고통을 겪을 수 있는 만큼 교사들이 금융생활 멘토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동부화재는 한국인의 사망 원인 1~3위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을 6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주로 말기, 중증질환 위주로 보장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질병 초기 단계에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국내에서도 성공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경피적 심장판막 성형수술이나 경피적 대동맥류 중재술, 심박조율장치 삽입술 등이 초기 단계 질병 보장의 대표적인 예다.해당 상품은 이 같은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손
‘현대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보장·투자 구분해 보험료 분리 운용 현대라이프생명(이하 현대라이프)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한 상품 내에서 보장과 투자를 분리 운영하는 ‘현대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 상품은 2대 주주인 대만 푸본생명과의 전략적 제휴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이다.현대라이프는 푸본생명의 변액보험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변액보험과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 해당 상품은 사망 보장을 위한 기본 보험료와 투자 목적의 적립 보험료를 구분해 별도 운용하는
저조한 계약유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중형 생명보험사들의 안간힘이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출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유지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보험사로서는 손에 쥐는 이익이 줄게 돼 계륵(鷄肋)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을 판매 중인 ING생명, 신한생명, 동양생명의 지난해 1~6월 25회차 계약유지율은 평균 63.1%로 생보업계 전체 평균치 70.4%에 비해 7.3%포인트 낮았다.25회차 계약유지율은 보험 가입 이후 25개월째,
디지털시너지부 신설 등 조직개편설계사 양성센터 설치·계리부 승격 신한생명 이성락 사장(사진)은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로 가치경영 목표 달성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5일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날 가치경영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불위호성은 ‘행동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다.신한생명은 올해 전략 목표를 ‘가치경영의 확산, 액션(ACTION) 2016’으로 정했다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특약 가입금액 최대 7배 보험금 지급 한화생명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 보장에 우리나라 성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7대 질병 보장을 더한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8개월여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발표 후 내놓은 첫 보장성보험이다.특히 ‘플러스 7대 질병 보장 특약Ⅱ’를 신설해 암(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
‘KB 신(新)간편가입 건강보험’ 출시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 추가 KB손해보험은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기존 ‘KB 간편가입 건강보험’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추가한 ‘KB 신(新)간편가입 건강보험’을 5일 출시했다.기존 KB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3개월 내 의사의 입원, 수술 및 추가 검사 소견 여부 △3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암 진단 또는 치료 여부 등 3가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건강 진단 없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