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가 신용카드상품에 공시를 강화한다. 앞으로는 카드론 금리 비교가 용이해질 전망이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20일 여신금융협회는 새로운 신용카드상품 공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이번 신용카드상품 공시 시스템은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이에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서 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는 아이콘을 신설한다. 또 회사별 카드대출과 리볼빙 평균 금리를 한 화면서 볼 수 있는 요약 화면도 생긴다.단순 평균금리 외에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금리 정보도 추가된다. 구체적으로는 △
삼성카드는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이마트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같은 기간 트레이더스에선 최대 50% 할인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홈플러스는 최대 40% 할인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편의점에서도 행사 상품 할인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GS25에서 타임세일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30%
여신금융협회는 ‘글로벌 지급결제 및 리스크 트렌드’를 주제로 여신금융협회-비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내 및 글로벌 지급 결제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고 트렌드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국내외 전문가들이 ‘디지털 시대, 한국 카드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 ‘신용카드 정보를 노리는 사이버 위협 분석’, ‘모바일 결제 기술의 변화와 성공 요인’ 등을 주제로 카드 결제 관련 전반에 대해 논의를 이어 나갔다.박태준 여신금융협회 실장은 최근 디지털 결제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으로 모바일 지갑으로 지목했다.
하나카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위해 ‘행복한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9월 한달 간 하나 개인신용카드로 1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세부적으로는 △삼성 갤럭시 Z플립 5 1명 △LG전자 스탠바이미 GO 3명 △삼성 더프리스타일 10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 300명 △신세계상품권 1만원 1000명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추첨 결과는 오는 10월 두 번째 중 당첨자 휴대폰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추석 선물세트도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전국 4대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
BC카드는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신규 단원 및 KT그룹 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은 지난 2일 구로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구 300세대에게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나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폭염으로 지친 수혜 가정을 위해 갈비탕 등 보양식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쌀, 고추장 등 선호도가 높은 식료품들과 구로구 소재 오류버들시장에서 구입한 전통 식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빨간밥차봉사단은
롯데카드 직원이 100억원대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이 관련 직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29일 금감원은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지난 14일 해당 카드사 직원 2인 및 관련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롯데카드는 지난달 4일 당사 직원의 상기 혐의 내용을 금감원에 보고했고, 금감원은 이틀 뒤인 6일 현장검사에 착수했다.롯데카드의 경우 사고금액 규모가 여전법규상 경영공시 대상 기준(자기자본의 2% 초과)에 미달해 공시가 실시되지 않았다.롯데카드 마케팅팀 팀장과 팀원인
KB국민카드는 동국제강과 손잡고 동국제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steelshop(스틸샵)’회원을 위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카드는 동국제강서 운영중인 철강 판매 전자상거래 플랫폼 ‘steelshop’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는 △steelshop 이용시 0.5% △전자상거래업종 이용시 0.3% △일반업종 이용시 0.1%를 적립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결제 시 이용하거나 3만점 이상 포인트는 결제계좌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인기에 힘입어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도 올라가고 있다. 올 상반기 점유율은 29.33%로 전년 동기(19.08%)보다 10.25%포인트 상승했다. 7월 한 달 동안에는 점유율이 33.39%까지 올랐다. 트래블로그는 환율 우대 100%, 해외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트래블로그 가입자수 200만 돌파를 기념해 환율 100% 우대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빅테크의 간편결제 수수료율 산정과 관련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카드사와의 규제 형평성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22일 국회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법조사처에서 발표한 ‘2023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엔 간편결제 수수료 규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카드사와 간편결제사의 수수료 규제 차익 문제가 언급됐다. 그간 카드업계와 간편결제사 간 수수료 공방은 매 국감 단골 소재였다. 카드업계는 수수료율 관련 규제가 카드사에만 적용되다 보니 역차별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은 “형평성
하나카드는 유니온페이와 함께 저가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카드상품인 ‘Mile1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Mile1 하나카드는 저가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UniMile(유니마일)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마일은 6개 저가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 티에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에서 항공권을 결제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한 통합 마일리지다. 1 유니마일은 1원의 가치를 지닌다.우선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6대 저가항공사에서 1500원당 45 유니마일이 적립된다. 또 해외 전 가맹점, 국내
카드사들의 장기 기업어음(CP) 발행이 뚝 끊겼다. 17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BC카드를 제외한 6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 전업카드사가 발행한 1년물 이상의 장기CP는 2200억원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4조5300억원) 대비 95% 급감한 수치다. 롯데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카드사들은 올해 장기CP를 발행하지 않았다. 롯데카드도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 각각 2.8년, 2.4년의 장기CP를 발행한 이후, 단기CP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 기간 신한카드는 CP를 발행하지 않았다.
올 상반기 주요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현대·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억원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는 총수익 증가에 비해 많이 늘어난 총비용의 영향이다. 올 상반기 총수익은 13조2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반면 총비용은 11조80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늘었다.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각
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 오하CHECK’을 독자 카드로 리뉴얼 출시하고 다이노탱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벤트는 ‘카드의정석 오하CHECK(오늘 하루 체크)’을 신규 또는 추가 발급받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카드 수령시 다이노탱 특별 스티커 2매를 함께 받을 수 있다.우리카드 관계자는“지난달 독자가맹점 출범 및 신상품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꾸준히 사랑받던 ‘카드의정석 오하CHECK’을 독자 카드로 리뉴얼했다”며 “향후에도 기존 상품을 우리 독자 카드로 전환해 해당 라인업을 풍성히 하겠다”고 말했
롯데카드는 자녀의 용돈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티니 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티니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선불카드다. 월 용돈 금액을 설정하고 자녀가 이용한 금액만큼 부모가 결제하는 구조다. 한 달 용돈은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추가 용돈 지급도 가능하다. 후불교통 기능도 탑재했다. 자녀가 이용한 금액은 부모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된다. 디지로카앱을 활용하면 용돈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카드 이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실시간 승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도 로카
KB국민카드는 자녀 학습지 구독료 절감에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교원구몬, 웅진씽크빅, 비상온리원 KB국민카드 회원이 대상이다.우선 교원구몬 KB국민카드 회원은 이달 말까지 학습지 자동납부를 등록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4000원이 할인된다. 또 36개월간 3000원 추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단 1만7000원 이상 자동납부 등록,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8월 이전 교원규몬 자동납부 승인 실적이 없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웅진씽크빅 카드 회원은 이달 말까지 학습지 자동납부 등록 시 전월 이
주요 카드사들이 조달비용 증가로 순익이 악화한 데 이어 연체율도 일제히 상승했다.지난 2일 각 사 공시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 5개사(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55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270억원) 대비 22.2% 줄었다.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우리카드였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 당기순이익은 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했다. 이어 △하나카드 –24% △신한카드 –23% △KB국민카드 –21% △삼성카드 –8% 순으로 집계됐다.카드사들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금리에
현대카드가 ‘3층 시스템’을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3층 시스템은 현대카드의 고유의 혜택 체계다. 보유한 카드의 특화 혜택과 현대카드 회원 공통 혜택을 담은 1층 기본과 정기 결제를 통한 구독형 혜택인 2층 구독, 카드 결제 패턴 분석을 통해 매일 새로운 혜택을 추천하는 3층 선물로 구성돼 있다.이번 이벤트는 개인별 맞춤형 할인 및 쿠폰을 제공하는 3층 선물과 2층 구독 이용 회원에게 구독 신청 건수에 따른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구독 신청 1건은 3000원, 2건은 5000원,
올해 2분기 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가 회복되고 해외여행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사의 승인액은 29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80조7000억원) 대비 4.1% 늘었다. 카드 승인 건수는 70억7000만건으로 전년(66억1000만건) 보다 6.9%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매우 크게 늘었던 카드 승인 실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면서도 “내수 회복과 여행·여가 관련 산업의 매출 증가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
‘애플 효과’는 남달랐다. 애플페이를 선점한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이용금액에서 무서운 기세로 독주하고 있다.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계 기준 현대카드 국내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총 74조5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68조162억원 대비 6조5400억원(18%) 늘었다.전체 카드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액 규모다. 같은 기간 카드사별로는 롯데카드 5조3300억원, 하나카드 4조6200억원, 신한카드 2조8900억원, 삼성카드 2조8600억원, 우리카드 2조1300억원, 국민카드 6900억원 순으로 각각 늘어났다.증
애플페이 도입을 두고 카드사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금융지주계 카드사인 신한·KB국민·우리카드 등 세 곳이다.21일 여전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BC)카드 등이 최근 애플과 접촉했다고 알려진 만큼, 올해 내 두 번째 애플페이 제휴카드사가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현재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카드를 제외하고 애플페이 도입설이 나오지 않은 곳은 중소형사로 평가되는 롯데카드와 하나카드 2곳뿐이다.일각에서는 애플이 먼저 신한·KB국민·우리카드 등에 애플페이 제휴를 제안했다고 보고 있다. 금융지주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