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리츠fn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분배금 지급 주기 변경은 투자자의 배당 수익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조치다. 적용 시점은 올해 1월부터다. 1월 분배금은 40원, 월 분배 수익률은 지난 29일 종가 기준으로 약 0.59%, 연으로 환산 시 약 7%다. ARIRANG K리츠fn ETF의 투자처인 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임대수익과 매각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특히 리츠는 부
하나증권이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31일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나증권이 지난해 4분기 25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적자가 3분기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하나증권은 2023년 한 해 동안 2708억원의 누적 순손실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분기 834억원의 흑자를 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분기와 3분기의 각각 487억원, 48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고 4분기 들어 2000억대의 적자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4분기
코스콤은 IBK투자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이용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토큰증권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코스콤의 증권형 토큰(STO) 공동플랫폼을 토대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증권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증권업계에 토큰증권 발행·유통 공동플랫폼과 분산원장을 제공해 토큰증권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자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증권사라면 분산원장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80.45%를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나스닥100의 1년 상승률인 46.59%에 비해 약 70% 높은 성과다.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는 미국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에 상장된 종목 중 테크놀로지 업종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상위 보유종목은 엔비디아(2.82%), AMD(2.79%), 마벨테크놀
우리자산운용이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의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법인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자산운용은 순자산 43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됐다.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출범식 갖고, 통합법인 우리자산운용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이번 통합으로 우리자산운용은 전통자산부터 대체투자까지 모든 자산군에 해당하는 상품 라인업 확보나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협업으로 시너지 상품을 개발하고, 대체투자 관련 상품을 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베트남 현지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청소년 120명에게 개안수술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빛과 소리를 되찾아 주는 ‘우리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60여 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엔 해외로 지원 범위를 확장한다.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월 23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 푸미흥 지역 소재 김안과다솜병원과 ‘베트남 우리루키(Look & Hear)프로젝트’ 업무
대신증권이 온라인으로 채권 특판을 진행한다.대신증권은 우량 채권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와 여전채, 국민주택채권을 일주일간 특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특판은 채권 투자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률로 우량 채권을 제공한다. 특판 채권의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20~4.62%다.특판 대상 채권은 장외채권 ‘국민주택1종채권19-08-2’, ‘케이비캐피탈471-2’, ‘이마트20-2’로 총 3종이다. 만기는 각각 2024년 8월 31일, 2024년 4월 5일, 202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6종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부는 가운데 올해만 삼성 반도체 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53억원 늘며 1조426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를 필두로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 국내외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가 가능한 6종의 반도체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먼저 지난 2006년 상장한 국내 최초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대
자본시장연구원이 경기회복 국면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감소하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증가해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4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나선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올해 우리나라는 경기회복 국면을 미국은 장기간 호황을 거쳐 일부 둔화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겠지만 미국 경기 둔화 시점에 따라 작년보다 감소하거나 순매도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코스콤은 대신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ST) 사업 확장에 나선다.코스콤은 대신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저변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을 통한 발행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신증권은 토큰증권 상품 발굴부터 공동 플랫폼에서의 발행까지 본격적인 ST 사업을 개시하게 될 전망이다.지난해부터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코스콤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시 증권사들
삼성자산운용은 테슬라 등 주식 30%와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이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우량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지정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자산의 70% 수준의 국내 우량 종합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과 채권투자를 활용해 연 15% 이상의 월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하며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상장기업의 배당 성향 제고와 주주환원책 유도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투협회장 취임 1주년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취임 2년 차를 맞이하면서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한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직·간접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고 비상장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BDC 도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KB국민은행은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는 종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전날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4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KB국민은행은 금융 서비스로 ‘KB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 상품을 통해 기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지점운용형 랩의 잔고가 크게 증가했다.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점운용형 랩 잔소는 5368억원으로 전년 말(3656억원) 대비 46.8% 늘어났다.1년 만에 투자자가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기준 계좌 수는 1593개다. 지난 2020년 말(925계좌)과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났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 랩의 잔고와 계좌수는 증권업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지점운용형 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투자 운용역이 고객의 투자성향 및 목적에 따라 맞춤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이하 신용금리) 기준이 대표적인 시장 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로 통일된다. CD금리가 0.25%포인트 이상 변동하면 ‘신용융자 이자율 변경 심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18일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신용융자 금리 산정체계를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해 온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모범규준 주요 개정 내용은 △기준금리 CD금리 통일 △CD금리 변동폭에 연동한 신용금리 변경 △비교공시
금융투자협회는 주식 관련 세제 혜택과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담긴 정부의 금융 정책에 대해 기대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8일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대통령께서 증시 개장식 및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며 자본시장과 국민 자산 형성을 위한 여러 말씀을 해준 것에 대해 자본시장 종사자와 금융투자업계가 환영한다”며, “업계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부의 의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은 이어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1400만 주식투자자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연기금 및 개인·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 금 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금 채굴 기업 관련 ETF로 금 투자에 있어 차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금리 하락기에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금 실물에 투자하거나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금 채굴 기업의 주가는 고정비 등의 요인으로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은 동시에 금 가격 상승 시 좋은 투
NH투자증권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 법인장 권기정)’는 인도 최대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인 ‘라이트하우스 칸톤(Lighthouse Canton, 이하 LC)’과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 NH ARP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NH ARP는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자회사로 인 하우스 헤지펀드다. L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규모의 독립계 전문 자산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월 29일까지 ‘신용대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생애 최초 비대면 종합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과 휴면 고객이 대상이다. 협의 금리 적용 고객과 영업점 계좌, 법인, 스탁론 계좌 등은 제외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체결한 날부터 90일간 연 4.8% 금리를 제공한다.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와 담보대출(국내 및 해외주식, 펀드, 채권)이다.대한금융신문 이현우 기자 lhw@kbanker.co.kr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에 영업점과 환전소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말 인천국제공항 은행·환전소 운영사업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선호도가 큰 제 1사업권을 따내면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항 입점에 성공했다.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영업점은 일반 영업점과 같은 업무를 취급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환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현재 각 터미널에 1개씩 총 2개의 영업점과 환전소 6곳이 영업을 시작했고, 앞으로 5개 환전소 및 스마트뱅킹존 등이 순차적으로 더 개점한다.이날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