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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심리취약으로 시장불안 가중 우려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 5곳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가운데 이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아직까지 성패를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금융시장 심리가 취약한 만큼 시장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현재 유로존(ECB), 일본(BOJ),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지난 2009년 스웨덴이 최초로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 이후 2012년 덴마크, 2014년 유로존·스위스, 2016년 일본이 차례로 마이너스 금리를
2016.02.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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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약처방에도 엔화 강세 여전…성공 미지수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다. 세계경제가 침체되면서 일본의 물가하락 압력도 심화됐기 때문인데, 과연 일본의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다.닛케이,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지난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1%에서 -0.1%로 인하키로 결정했다. 시중은행의 일본은행 예치금 중 10%에 해당하는 30조엔의 초과지준금에만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되며,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덴마크
2016.02.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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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반등과 물가하락이 호재로 작용 예상 아시아 경제가 다른 신흥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SC그룹은 최근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동유럽과 라틴 아메리카는 급격한 경기둔화를 벗어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SC그룹은 북아시아에서는 한국과 대만이 미국과 유럽의 안정적인 성장과 낮은 에너지 가격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 지역 수출 기업들이 세계 교역량 둔화로 고생하고 있는데다가 엔화 약세
2016.01.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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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브라질, 남아공 등 리스크 발생 우려돼 중국의 경기둔화로 지난해 신흥국에서 889조원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올해도 추가적인 자본유출이 예상됨에 따라 신흥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2000년대 중국의 고성장으로 약 10년간 3조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되며 수혜를 입었던 신흥국이 몇 년새 중국경기 둔화로 심각한 자본유출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 국제금융협회(IIF)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금리인상, 달러화 강세, 중국경제 둔화 여파로 1988년
2016.0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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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성 개선 및 주택판매 호조로예년과 비슷한 경제성장률 2.5% 전망미국 경제가 올해도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C은행은 2016년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미국 경제가 내수 회복 및 낮은 차입비용에 힘입어 유럽, 일본 등 선진국 대비 우수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C은행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최근 몇 년과 비슷한 수준인 약 2.5%로 내다봤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는 지속적인 고용시장 회복과 낮은 차입비용이 바탕이 됐다. 미국 고용시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에 가장 긍정
2016.01.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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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악화, 美 금리인상, 中 경기부진 원인 올해도 글로벌 은행들의 감원 바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등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이들 대형 은행들이 감축키로 한 인원규모만 자그만치 10만명에 달한다.골드만삭스는 올해 1분기 안에 채권부문 인력의 10분의 1을 감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감원 대상은 채권 부문 트레이더와 영업직원의 10%로, 최대 250명에
2016.0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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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인상 계획은 당분간 없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가 9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발표하면서 미국 대형 은행들이 일제히 대출금리를 인상했다. 반면 예금금리는 여태 올리지 않아 은행들이 당분간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수익을 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권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지난 2008년부터 연 3.25%로 유지해 왔던 최우대 대출금리를 최근 연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연준의 금리인상이 발표된 지 12분 후 웰스파고가 가장 먼저 최우대 대출금리를 인상했고 JP
2016.0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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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라인·기술이전 통해현지 금융시장 영역 확대 적극일본은행의 미얀마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한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3대 대형은행은 지난해 모두 최종인가를 받고 미얀마에 지점을 개설했다. BTMU, SMBC, 미즈호은행 등 일본계은행들은 현지 유력은행에 기술이전을 해주고 업무협력, 상호 고객소개 등을 추진하면서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모색 중이다. 특히 일본은행들은 미얀마 제휴은행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SMBC는 제휴 상대인 칸보자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점설립 전부터 이미 달러화 송금업무를 취급했는데 지
2016.01.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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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형은행도 잇따라 출사표 미국 온라인대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유층 고객을 주로 상대하던 대형은행들도 개인 및 소상공인 온라인대출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최근 미국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발달과 핀테크 열풍 등으로 온라인대출사업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벤처캐피탈회사인 QED인베스터스(Invetors)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약 100개에 달하는 소상공인 대상의 온라인대출회사가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조사 결과 온라인대출회
2015.12.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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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규제, 제도 측면에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중국의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가 대 변혁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30억달러 수준이던 시장은 2020년, 1100억달러로 3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 교육 및 예방, 환자 간호 지원, 진단 및 치료, 질병관리 등의 서비스 사업모델과 E-커머스 모델을 포함한다.소셜미디어 그룹의 지급결제 시스템 연계, 보험사의 원격 의료상담제공 서비스 등 금융, IT기업을 망라해 새로운 시장과 기회로 떠오
2015.12.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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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자본 급속히 이탈 ‘적신호’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 3개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 금융시장팀 최주혁 연구원은 “신흥 3개국이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과 자국내 정치적 혼란 등 리스크요인에 노출됐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으로 대거 유입된 자금이 최근 들어 급격히 이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신흥 3개국의 금융불안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이 꼽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이들 3개국을
2015.12.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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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영업으로 비용 줄이고 금리 혜택 높여 내년부터 우리나라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도입한다.국내 실정에 맞게 다듬은 ‘한국형 ISA’ 수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우리보다 한발 앞서 ISA를 도입한 영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선진국의 ISAISA는 여러 가지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계좌를 말한다.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장 먼저 ISA를 도입한 나라는 영국.영국은 국민들의 저축 및 투
2015.12.1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