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터넷은행 출범과 핀테크의 확산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IT 관련 분야도 많은 변동이 예측된다.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바로 ‘빅데이터’다.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현상을 우리는 흔히 빅데이터라고 말한다.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이익을 창출하길 원하고 있으며 금융권도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금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일반적인 데이터 생성 유형으로는 기업의 정보운영관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정형적인 데이터 유형, 즉 CRM이나 메일을
장기적 관점에서 비대면채널 강화 추진기존고객 이탈 막고 연계영업 확대할 것 “은행을 우선하지 않고 고객을 먼저 생각한 비대면채널 서비스를 발굴하겠다. 시류에 편승하거나 홍보 차원의 1회성 마케팅도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겠다.”강대명 KB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올해의 비대면채널 전략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강 본부장은 지난 인사에서 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와 KB금융지주 미래금융부 임원을 겸직하며 올해 KB의 비대면채널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 인물이다. 강 본부장은 인터뷰 내내 ‘고
대광새마을금고…도서관, 요양병원까지 만들 계획 한 지역의 금고이자 문화·여가공간인 금융기관이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금융업무뿐 아니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며 지역과 상생의 하모니를 만드는 새마을금고를 만나봤다.울산시 반구동 62-2번지에 자리한 한 공연장. 음악이 울려 퍼지는 이 곳은 울산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J아트홀’이다.‘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중울산새마을금고 직원들의 생각이 모여 만
겨울철 추운 날씨지만 여전히 골프인들은 주말에는 필드로, 주중에는 스크린방으로 향한다. 골프가 예전에는 돈 많은 노신사와 기업 경영인의 전유물이었다면, 지금은 직장인부터 가정주부와 젊은 사람들까지 꽤 열심이다.과연 20~30년 후 이들이 은퇴할 시점에는 어떻게 바뀔까. 그 때도 여전히 재미있을까. 필자의 대답은 ‘예스(Yes)’다.싱글을 포함한 모든 골퍼의 꿈은 홀인원일 것이다. 지난해 대한골프협회가 98개 회원사 골프장의 홀인원을 집계한 결과, 64개 골프장에서 모두 2224개가 나왔다고 한다. 대한골프협회에 회원사로 가입하지 않
핀테크 커뮤니티로서 초심 잃고 싶지 않아 한국핀테크포럼이 국내 핀테크 산업을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 올린 일등공신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금융기관이나 대기업의 힘을 빌리지 않고 중소 핀테크 기업과 수많은 스타트업이 그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낼 수 있었던 데는 핀테크포럼이 뒤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하지만 최근 핀테크포럼의 초대 의장인 박소영 의장(페이게이트 대표)은 고민이 많다. 핀테크 판이 커지며 다른 쪽에서 비슷한 성격의 협회가 구성되고, 내부에서는 회비 문제로 골머리를 않고 있다.“저는 핀테크포럼
호외요, 호외! 과거 특종이 있을 때면 신문배달부 소년이 특종 내용을 급히 실은 임시 전단을 시장 한 복판에서 내던지듯 대중에게 배포했다. 그런 호외꺼리가 투자시장에 나타났다.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추구라는 투자의 정궤도와 별개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 라는 이름으로 특별 세제혜택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는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해 가입 이후 최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가운 제도다. 시행 이후 단 2년간 가입이 가능하며(2017년 말까지) 1
◆이슈 1 금리인상다사다난 했던 2015년을 보내고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올해 화두는 미국금리 인상기에 대비한 재테크에 있어, 고객들은 단기예금 금리가 오르지 않을까 하는 질문도 많이 받을 정도로 금리인상 여부로 고객들의 기대심리가 올라가고 있는게 사실이다.금리 인상으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0.5%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도 몇 차례의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2014년 1월 2.5% 상태에서 2014년 8월부터는 4차례 금리를 인하해 2016년 1월 현재 1.5%를 유지
갓 데뷔한 신인 가수가 혼자의 힘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기란 쉽지 않다. 스케줄을 관리하고 운전대를 잡을 매니저는 물론 의상과 화장을 준비할 스타일리스트도 있어야 한다.이제 막 보험영업에 입문해 어디서 누굴 만나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한 새내기 보험설계사 역시 마찬가지다. 신인 설계사가 활동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베테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든든한 조력자가 필요하다.삼성화재 한양지역단 육성지점의 김송학 지점장은 신인 설계사가 영업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다.실력 없이 반
금융을 비롯한 제조, 유통 등 각 산업에서 디지털파괴 현상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디지털파괴(Digital Distruption)란 산업 간 장벽이 무너지고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는 한편 오랫동안 성공을 구가해온 비즈니스 모델이 파괴되는 현상을 말한다.실제 운송·택시업의 우버, 호텔산업의 에어비앤비, 서점 및 소매업의 아마존 등 신규 플레이어들은 기존의 전통 산업을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스위스 경영대학인 IMD와 시스코(Cisco)가 공동 설립한 DBT(Digital Business Transformation) 센터는 향후 5
업계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QV 로보 어카운트’ 출시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며 은행의 예·적금을 통한 재산불리기는 옛말이 됐다.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나에게 꼭 맞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더욱이 금융권의 대표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PB(Private Banking) 서비스는 대부분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투자경험이 적거나 젊은 고객들의 경우 접근성은 더욱 낮을 수밖에 없다.그러나 최근 핀테크 바람을 타고 증권
지난해 12월 미국의 대표 P2P금융기업 렌딩클럽이 약 9조원의 시가총액에 나스닥에 상장됐다. 2007년 P2P금융이 처음 미국에 도입된 후 7년만에 이룬 쾌거다.고금리 가계대출 문제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렌딩클럽의 상장을 계기로 지난해 말부터 소형 P2P금융업체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업체가 출현하고 대출 잔액도 200억원 규모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국내 P2P업체들은 대부분 대부업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자회사를 통해 고객에게 대출을 해준 후 원금과 이자를 수취하는 권리를 투자자에게 분할 매각하는 방법으로
美 금리인상 이후 변동성 커져 보수적 전략 필요 기업어음·단기채권 등 운용기간 짧은 상품 투자해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실히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만기가 짧은 금융상품에 돈을 넣어 둔뒤 기회를 엿보는 전략이 필요하다”신한PWM 압구정센터 이주리 PB팀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투자전략에 대해 이와 같이 진단했다. 이 팀장은 “국내은행의 수신금리가 인상되기 전까지는 정기예금 회전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상품은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분할매수를 통한 보수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을까.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순위 항목들은 여러 나라와 우리나라의 차이를 보여줌으로써 현재 우리의 장점과 문제점을 모두 알려주는 지표다. 최근 OECD 통계 항목 중 2014년 기준 한국의 취업자 1인 평균 노동시간이 화제가 됐다. 멕시코의 2228시간에 이어 한국은 2124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OECD 평균 노동시간인 1770시간보다 354시간 많은 것으로, 한국인은 평균 7시간을 더 일하는 셈이다. 무척 고된 근로환경이다.더불어 연관된 OEC
최근 가수 이애란의 ‘100세 인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는 길어진 수명만큼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출생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82.4년이다. 이로써 올해 66세 남자는 향후 18.3년, 여자는 22.8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래뿐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100세 시대가 가까워 졌다는 의미다. 때문에 무조건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다.NH농협은행은 ‘AII100플랜 라운지’를 통해 고객이 행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변화하고 있다. 경제력이 높은 신세대 조부모가 늘어나면서 손자녀를 위한 금전적 지출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중산층 이상의 조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조사대상자 전원이 지난 1년간 손주에게 돈을 쓴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이 손주에게 지출한 액수는 연 평균 279만원(월 평균 23만원)이다.과거에 비해 조손(祖孫) 관계가 더 의미 있는 관계로 부각되고 있다. 일단 조부모로서 살아가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이 처음 할머니가 되는 나이가 대략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 카드결제 서비스가 나온다. NFC간편결제와 NFC본인인증서비스를 개발한 한국NFC는 최근 삼성페이를 활용한 폰2폰 결제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 한국NFC는 해당 데모영상을 SNS와 유튜브에 공개했고 해외언론에 폰2폰결제기술이 알려지며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폰2폰 송금서비스의 대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본지는 폰2폰 결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를 만나보았다. ‘폰2폰’ 결제가 다소 생소한데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 서비스인가. 폰2폰 결제는 간단히 말해 소상공인의 개인 스마
공장이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계와 설비가 불에 타고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된다.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이 되면서 각종 인화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의 화재 위험성은 더욱 높아졌다.그러나 건물의 자재는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내·외부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등을 사전에 분석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한다면 재산은 물론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삼성화재 방재연구소(Global Loss Control Center·GLCC)에서 리스크 서베이어(Risk surveyer)로 근무하는
금융감독원 보험조사국 이준호 국장 “보험사기가 특정지역에 몰려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수사 인력은 한정돼 있어 적발에 한계가 있다. 보험사기와 관련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수사권이 없어 반드시 경찰수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적발을 위해서는 수사인력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 중인 금융감독원 보험조사국 이준호 국장의 말이다.과거 개인 생계형 단독범죄에서 최근 들어 불법 사무장병원, 사기브로커 등이 주도하며 전문 보험사기단이 등장하고, 갈수록 조직화
생체인식 기술은 개인의 신체 특징이나 행동 특성을 이용해 개인을 식별하는 것이다. 지문이나 홍채, 얼굴인식, 음성인식 등으로 개인을 알아보는 것이다. 일부 사무실에서 지문인식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게 주위에서 흔히 보는 예이다.생체인식 기술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핀테크 시장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최근에 국내에서는 삼성페이가 인기를 끌면서 핀테크의 확산을 실감케 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한 달도 안돼 가입자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그 밖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여러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간
‘기은센·기운찬’ 마케팅 전면 활용고객과 정서적 유대관계 강화 도모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는 마케팅이 활발하다. 캐릭터를 단순히 상품판매와 연계하는데 그치지 않고, 홍보영상에 등장시키거나, 앱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마케팅 방식도 다양하다. 이중에서도 IBK기업은행은 로봇 캐릭터인 ‘기은센’과 ‘기운찬’ 가족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Q. 기은센과 기운찬 기획 배경은.A. 기술금융, 문화콘텐츠, 핀테크 등 새로운 금융시대와 함께 고객의 평생설계를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