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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활발하다. 기존 해외진출 중심지였던 중국 금융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신흥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은행은 현지은행 인수와 법인설립, 합작 방식으로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은행도 등장하고 있다. 국내은행의 최근 대(對)동남아시아 전략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핀테크’ 신기술의 접목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검증받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모바일뱅크 브랜드를 동남아시아 현지에 출시해
2017.02.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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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14일부터 실시한다.이번 금융지원은 구제역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도매 및 중개업 등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피해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된다.또한 피해기업에는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대출 만기 연장 시 최고 1.0%p의 금리감면이 지원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2017.0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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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6년 5016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32% 증가한 수준이다.BNK금융은 ROA(0.56%)와 ROE(7.70%)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0.97% 및 연체비율 0.65%를 달성했다.또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17%포인트 및 1.93%포인트 상승한 12.86% 과 9.21%로 집계됐다.그룹 총자산은 소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동반한 질적 성장을 추
2017.0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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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실적을 발표하고 2016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6.2% 증가한 2조1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453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9.6% 줄었다.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6조4025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고, 4분기 순이자이익도 1조750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4% 늘었다.연간 순수수료이익은 1조58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4분기 순수수료이익은 476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2017.02.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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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수료수익 확대 가능한 대안 요구돼 지난해 은행권의 비이자수익 상승에 유가증권‧외환‧파생 부문이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수익이 정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유가증권‧외환‧파생 부문의 수익 증대는 향후 비이자수익 부문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2016년 비이자수익은 1조331억원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비이자수익 가운데 가장 많이 성장한 부문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부문이다. 2015년 6093억원이었던 이 부분의
2017.02.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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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이 종합 재산관리기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이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기획재정부, 법무부와 함께 신탁업 발전을 위한 합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금융위 제1회의실에서 첫 킥-오프(Kick-o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TF는 오는 5월까지 약 4개월간 월 1~2회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신탁업 개선에 필요한 핵심 추진과제를 부처 협업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TF 논의와 연구용역을 거쳐 신탁업법을 마련해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현재
2017.02.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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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차기 신한은행장이 글로벌과 디지털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동안 신한은행이 추진해온 전략을 그대로 물려받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마찰도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8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글로벌과 디지털이 경영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사장은 지난 7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추천받아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내정됐다. 자경위는 위 사장이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2017.02.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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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8일 오후 종로구 청진동 소재 그랑서울 19층 KEB하나은행 1Q Lab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7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Q Lab 4기’를 출범했다.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1Q Lab 4기 스타트업은 △마인즈랩(대표 유태준, 인공지능) △코노랩스(대표 민윤정, 인공지능) △BSMIT(대표 변인선, 로보어드바이저) △로보케어(대표 김성강, 지능형 로봇) △인포소닉(대표 조훈택, 간편결제) △사이렉스페이(대표 임주섭, 해외송금) △미드레이트(대표 이승행, P2
2017.02.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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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거래 고객의 수익성 부동산 매매자문을 위해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대표 유진석)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는 중소형 빌딩 등 수익성 부동산에 특화된 GIS(지도) 기반의 부동산 매물 정보 서비스업체다.업무제휴를 통해 우리은행 고객에게 수익성 부동산 투자자문을 위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익성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얼티코리아가 보유한 7만개 이상의 ‘부동산 매물정보’ 및 ‘매매중개’를 지원하며, 동시에 우리은
2017.02.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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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6년 당기순이익이 2조77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순이익 2조3672억원 대비 17.2% 증가한 실적이다.신한금융은 이 같은 실적이 지난 2011년 3조1000억원에 이어 설립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2014년 이후 3년 연속 2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6월 기준금리 인하 후 마진 안정화, 이자이익의 확대, 비이자부문의 신탁 부문과 외환수수료 부문에서 선전하며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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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연결기준 지배주주지분순이익 28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주요이익인 이자이익은 금리하락에도 적정성장을 통해 전년대비 3.6% 증가한 1조2021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는 철저한 관리로 전년대비 1.9% 증가한 6390억원, 충당금전입액은 전년대비 12.3% 감소한 1959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3869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2877억원을 시현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5년
2017.02.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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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장 이광구)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4분기 1554억원을 포함한 연간 당기순이익 1조26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9.1%(2021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2013년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이다. 우리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적정 수준의 대출 성장(3.3%)을 통해 이자이익이 증가(5.4%)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건전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뒷문잠그기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이
2017.0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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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지난 7일 호주에서 5억호주달러(미화 4억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2년 7월 캥거루본드를 처음 발행한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10.5년 만기 장기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이날 발행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고정금리 1억5000만호주달러(1억2000만달러 상당), 5년 만기 변동금리 2억5000만호주달러(2억달러 상당)와 지난해 11월 발행했던 10.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리오픈(10.3년 만기) 1억호주달
2017.02.08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