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7월 19일 시행될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앞두고 가상자산사업자에 조직과 시스템, 내부 통제 체계 등의 제반 사항을 완벽히 갖출 것을 당부했다. 7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감원 이현덕 가상자산감독국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유승재 한빗코 대표,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 등 금융감독당국과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 지원을 위한 규제이행 로드맵을 논의하고 향후 법 시행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 투자 서비스다.설 연휴를 포함해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억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테슬라(TSLA) 1주를, 5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인베스코QQQ트러스트(QQQ) 1주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각 금액 구간별로 100명씩 선정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또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누적 거래 금액이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지난 2일까지 ‘ARIRANG 고배당주’의 순자산이 1200억원 증가해 지난 2일 기준으로 순자산 3282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순자산이 약 31%가량 늘어나는 등 올해 들어 해당 ETF에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주가 역시 지난해 말 대비 12.12%, 최근 일주일간 약 13.7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해 상승가도를 그렸다.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
금융위원회는 정부와 상장사, 투자자의 공동 노력을 통해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성장하고 그 수혜를 투자자가 향유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적 자본시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6일 밝혔다.정부는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해 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소통을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국내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추진한다.정부는 그간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등 외국인투자자가 보다 편리하게 국내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왔다. 앞으로 대체거래소(ATS) 출범과 비상
지수형, 섹터형 추종에 그치던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양해지고 있다.지난달 23일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 커버드콜 ETF로 한국형 TSLY라 불린다.월 배당 상품으로 연 15% 이상의 기대 분배수익률을 제시해 배당 및 퇴직연금 투자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상장한 한국투신운용의 ‘ACE KPOP 포커스’도 국내 4대 연예기획사(에스엠, 하이브, JYP, 와이지)에만 90% 이상 추종하는 지수를 기초로 한 순수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 종목들로 구성된 ETF로 주목을
BNK투자증권(대표이사 신명호)은 5일, 본사에서 각 조직 본부장 및 부서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윤리경영 및 소비자 보호 실천 선포식은 금융인으로서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 실천과 그룹 핵심가치인 바른, 새로운, 함께하는 기업문화 정착과 소비자 중심의 업무수행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했다.윤리경영 및 소비자 보호 실천 헌장에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업무 수행 ▲친절한 응대와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직원간 부당 지시 금지 ▲부당
지난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금액이 12조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수익률도 10.1%를 기록해 목표수익률(6~8%)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5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는 2023년도 말 기준 디폴트옵션의 적립금액과 수익률, 주요현황 등을 공시했다.지난해 말 판매 및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300개의 전체 적립 금액은 12조552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조4425억원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기여형(DC)에서 8조5993억원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3조9527억원이 적립됐다. 위험수준으로 살펴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월 말 기준 KODEX ETF의 순자산이 5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조9000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 ETF 전체의 순자산 증가 규모 3조4000억원의 약 56%를 차지했다. KODEX ETF는 지난해에도 순자산이 15조8000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순증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도 순자산이 1조9000억원 증가하며 순자산 50조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월 KODEX의 순자산 증가가 국내 증시의 하락이 일부 긍정적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서 증권사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ISA 가입자 수는 393만8206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357만2230명)과 비교하면 36만5976명(10.2%) 늘었다.투자금액은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금액은 9조7964억원으로, 지난해 말(6조9145억원) 대비 2조8819억원(41.7%) 증가했다.성장을 견인한 건 중개형 ISA다. 주식 투자와 함께 과세 혜택을 보려는 수요와 함께 급성장했는데, 중개형 ISA는 위탁매매업 허가를 받은 증권사에서만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현지 법인 마스턴아메리카는 국내 피부 의료기기 기업 하이로닉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테일러시 시정개발공사(EDC)와 함께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시설 확보에 협력하는 4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마스턴아메리카가 하이로닉과 북미 및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시설 확보에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한 것의 연장선이다.이번 MOU를 통해 마스턴아메리카는 하이로닉의 북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부동산 매입, 파이낸싱, 개발, 건설관리, 건축물 운용, 매각 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증권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경북 지역의 여러 파트너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해왔다.하나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과 유망벤처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투자회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스타트업 기업 성장에 필요한 체계적인 자금조달은 물론 하나VC 등 희망 투자자 연결까지 금융에 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병철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 펀드 투자의 혁신이 일어난 것처럼 오늘 출시하는 ETF도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 될 것.”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부문 대표(부사장)는 1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미래에셋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선보였다. 오는 6일 상장하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리츠fn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분배금 지급 주기 변경은 투자자의 배당 수익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조치다. 적용 시점은 올해 1월부터다. 1월 분배금은 40원, 월 분배 수익률은 지난 29일 종가 기준으로 약 0.59%, 연으로 환산 시 약 7%다. ARIRANG K리츠fn ETF의 투자처인 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임대수익과 매각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특히 리츠는 부
하나증권이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31일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나증권이 지난해 4분기 25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적자가 3분기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하나증권은 2023년 한 해 동안 2708억원의 누적 순손실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분기 834억원의 흑자를 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분기와 3분기의 각각 487억원, 48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고 4분기 들어 2000억대의 적자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4분기
코스콤은 IBK투자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이용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토큰증권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코스콤의 증권형 토큰(STO) 공동플랫폼을 토대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증권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증권업계에 토큰증권 발행·유통 공동플랫폼과 분산원장을 제공해 토큰증권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자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증권사라면 분산원장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
메리츠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대용수수료를 신설한다. CFD 대용수수료는 현금이 아닌 대용증권으로 증거금을 이용할 경우 5억원을 초과한 금액에 한해 1%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재 대용증권으로 증거금을 이용할 수 있는 증권사는 메리츠증권이 유일하다. 3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다음달 19일부터 국내 CFD 계좌에 한해 대용수수료를 신설한다.대상은 국내 CFD 계좌로 한정한다. 기타 국내 CFD 안심계좌, 해외 CFD 일반·안심계좌는 대상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증거금 10억원 중 예수금 3억원, 대용 평
법규를 위반하면서까지 임직원에게 수십억원의 성과급을 챙겨준 증권사들이 적발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반기 지배구조법 적용 증권사 22개사에 대한 부동산PF 성과보수 지급실태를 점검했고 그중 17개사의 성과보수체계가 미흡했다고 30일 밝혔다.실제 이연지급 대상자들에게 성과 보수를 전액 일시 지급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한 증권사는 이연지급 대상자에 해당하는 부동산PF 임직원에게 성과보수를 전액 일시에 지급했다. 또 다른 증권사는 지급액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상당수 직원에게 성과보수 13억원을 전액 일시 지급했다.지배구조법에 따르면 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7~2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2024년 시장 환경 및 전망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과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1등 전략'에 대한 사업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과 함께 디지털 혁신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올해는 임직원과 경영진 간 소통 강화와 공감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김성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80.45%를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나스닥100의 1년 상승률인 46.59%에 비해 약 70% 높은 성과다.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는 미국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에 상장된 종목 중 테크놀로지 업종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상위 보유종목은 엔비디아(2.82%), AMD(2.79%), 마벨테크놀
우리자산운용이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의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법인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자산운용은 순자산 43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됐다.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출범식 갖고, 통합법인 우리자산운용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이번 통합으로 우리자산운용은 전통자산부터 대체투자까지 모든 자산군에 해당하는 상품 라인업 확보나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협업으로 시너지 상품을 개발하고, 대체투자 관련 상품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