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을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싶은 경우 ‘개인
교보생명은 여성가족부와 금융감독원과 함께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금번 MOU는 민관이 함께 협업해 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MOU에 따라 유관기관은 청소년활동시설, 청소년복지시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부 소관 청소년시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교보생명은 NH농협은행과 KB국민카드와 함께 금융교육기관으로 참여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현장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지난해 전체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의 과반이 자본총계 2000억원을 넘는 상위 10개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10곳의 당기순이익은 83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462개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1조5543억원)의 53%에 해당하는 규모다.1위는 3조3160억원의 자본총계 규모를 나타낸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몸집이 큰 만큼 영업이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지난해 미래에셋운용은 41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운용사 당기순이익 2위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889억원)의 5배
해약환급금준비금(이하 해약준비금) 적립 후 이익이 보험사의 주주환원에 고려 대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8일 배포된 DB투자증권 이병건 리서치센터장의 ‘당장의 보험사 배당/자사주 여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해약준비금 적립 후 이익 대비 배당 비율은 삼성화재가 118%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1조75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조1800억원의 해약준비금을 새로 쌓았고, 680억원을 배당했다.이에 배당가능이익 차감항목인 해약준비금과 배당액을 더한 금액이 당기순이익을 18% 웃돈다는 의미다. 이외 메리츠화재
토스뱅크 ‘안심보상제’가 지난 2년간 총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안심보상제는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를 돕는 제도로, 국내 은행 가운데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도입한 대고객 보상 정책이다.금융사기로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에서 타행으로 송금되는 등의 금전적 피해를 입거나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하다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이후 수사기관 신고 증빙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받게 된다.1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탁 및 랩어카운트(이하 랩) 계약을 체결하는 금융투자업자는 리스크관리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위는 자산운용 관련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신탁·랩 업무실태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2022년 자금시장 경색 당시 고객이 신탁·랩 투자금에 대한 환매 요청이 발생하자 만기 미스매치 운용을 한 증권사들이 연계 및 교체 거래를 통해 환매대
올 한 해를 이끌어나갈 대표 카드는 무엇일까.카드사마다 여행 특화, 고객이 선택하는 맞춤형 혜택, 프리미엄, 플랫폼 강화를 위해 적립 폭을 키우는 등으로 주력 상품이 나뉜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고객이 직접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카드 라인업을 추천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위시(WE:SH) 카드’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마이(My) 위시, 아워(Our) 위시, 위시 투게더(Together) 카드는 각각 나, 2인 이상, 모임으로 특화된 상품이다. 위시 올(All) 카드는 모두를 위한 혜택이 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여파로 금융산업이 성장정체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금융지주 수장은 ‘핸디캡 1번 홀’을 마주한 골퍼와 같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스윙 전략을 펼치느냐에 따라 경기 효율을 높여 1타라도 줄일 수도, 위기를 기회로 뒤집을 수도 있다. 금융수장들에 닥친 난제를 어떤 공략법을 구사해나갈지 해설위원의 시선으로 따라가 본다. 슈퍼SOL 원온 승부수“시장, 기술, 금융소비자 트렌드가 분초 단위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 기존 성공 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근본적인 혁신과 도전에 나설 때”진옥동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차량형 이동식 점포 ‘DGB이동점포(무빙뱅크)’ 3호 차량을 선보이고, 2024년 금융 사각지대를 찾는 밀착경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DGB이동점포 3호 차량은 25인승 리무진 버스를 개조한 차량형 이동식 점포로 홍보용 LED, 에어바운스 등 각종 홍보 설비 보유 및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되어 있다.15일(금)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차량 제막식에서 선보인 무빙뱅크 3호는 이동점포 차량 최초 루프탑 LED를 설치,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DGB대구은
SBI저축은행이 최근 영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이 여신과 기업고객 확보에 나선다. 수익성 악화로 리스크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저축은행업계 기조와는 상반된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기존 삼성과 여의도지점을 확장해 강남과 여의도 금융센터로 재오픈했다. 이는 개인 중심 영업에 그치지 않고, 국내 대표 업무 지구인 강남과 여의도서 기업 영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의도 금융센터에서는 증권·자산운용사 등과 함께 프로젝트나 커뮤니케이션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전국퇴직금융인협회가 우리나라 국민의 경제이해력 점수가 낙제점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8일 전국퇴직금융인협회 부설 금융시장연구원은 금융브리핑 제4호를 발표하고 취약한 우리나라의 경제·금융교육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퇴직금융·경제인 등의 전문가 투입 필요성을 주장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획재정부 의뢰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 18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2023 전국민 경제이해력’ 정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 국민의 경제이해력 점수는 58.7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직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16일 DGB금융체험파크(대구상공회의소 1층)에서 제9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은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특수학급 재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인 ‘별별금융교육’, 어르신들의 금융자립을 위한 ‘9988금융교실’, 지역 내 이주여성 금융교육을 위한 ‘가나다 금융교실’, 지역 내 저신용 고채무자 대상의 ‘IM신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서게 된다.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는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2개 지점 내에 개설됐으며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각각 배치됐다.외환마케터는 환전, 해외송금, 예금, 카드,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외국인 근로자들(유효기간 내 취업 비자 보유자)에게 제공한다.또 금융업무에 대한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법도 알려준다.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BNK경남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지속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8일(월), ‘동백전’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운용돼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과 청소년, 외국인 등은 동백전 교통카드발급이 제한됐으며,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도인 ‘동백패스’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출시한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 이용고객도 교통 요금을 충전한 후 월 45,000원 초과 이용하면 동백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카드는 18일(월)부터 만 19세 이상 고객이면 부산은행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은 18일(월), 해외 유수 국영은행들로부터 미화 41.5백만달러 규모의 외화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외화자금 조달은 지난 11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안정적)을 획득 후 첫 외화 자금조달 사례이다.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신용도를 인정받는 등급이다.조달금리는 BNK캐피탈의 회사채 민평금리 대비 5bp 낮은 수준으로 외국은행의 현지 지점을 통해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차입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 은행이 채권단을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와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MOU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내 대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의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MOU를 통해 하나은행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대면 및 외국인전용 앱 하나EZ를 통한 비대면 금융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29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운용사 연금 계좌로 유입된 1조3488억원 중 22% 비중으로 운용사 중 1위다.삼성운용은 연금 투자자의 장기적인 투자 니즈에 맞게 반도체, 인공지능(AI),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이머징,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 등 해외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삼성자산운용 펀드 중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다. 최근 반도체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연초 이후 355억
토스증권은 2024년 경력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의 서류접수는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토스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경력직을 대상으로 약 50명 규모를 모집하고 전공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은 △엔지니어(프론트엔드 및 서버) △프로덕트(상품개발) △데이터(데이터 애널리스트 및 엔지니어) △인프라 △보안 △QA △마케팅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재무 △결제 △리테일 등 전 부문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직무 인터뷰, 문화 적합성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순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합격자를 대상
지난해 전업카드사가 2조582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전업카드사 순이익이 전년(2조6062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총수익과 총비용은 각각 3조3281억원, 3조3520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1.63%로 2022년 말(1.21%) 대비 0.42%포인트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14%로 0.29%포인트 늘었다.다만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9.9%로 모든 카드사가 100%를 웃돌았다. 금감원은 "카드사 당기순이익은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 하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NH농협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출시 예정 신상품의 네이밍 공모 이벤트 ‘너의 이름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이번 신상품은 독감과 폐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미니보험 상품이다. 보험기간은 1~3년이며 일시납으로 설계됐다.농협생명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상품에 맞는 상품명을 제출한 응모자 10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이벤트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사이트에서 상품명을 제출하면 된다.농협생명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