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인공지능(AI)반도체 핵심 장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KODEX AI반도체 핵심 장비 ETF는 일명 AI반도체의 꽃이라고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HBM은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메모리로 고성능 AI를 위한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이다. 향후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의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한투 일본 종합상사TOP5 ETN’은 일본 증시 5대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마루베니상사 △스미토모 상사의 가격 변동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매 분기마다 조정을 통해 종목별 비중을 동일하게 유지한다.ETN을 통해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고 일반 주식계좌를 통해 원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발행가는 1만원으로 최소 100주 단위로 매매해야 하는 일본 주식에 비해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200’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정 기준가 기준 지난해 25.09%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타사 ETF 중 수익률 1위다.‘ARIRANG 200’은 유가증권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상품이다.수익률 산정의 기준이 된 수정 기준가란 펀드의 손익현황이 그대로 반영되도록 산출한 기준가다. ETF를 포함한 펀드는 1년마다 손익현황과 세금 등을 정산해 기준가를 1000으로 설정하면서 투자자의 좌수를 조정하는데 이 경우 기준가격만으로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없
일본 주식을 향한 국내(개인·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뜨겁다.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4만624건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가 확인되는 2011년 1분기 339건 이후로 최고 기록이다. 분기 기준으로 일본 주식 매수건수가 4만건을 넘은 것은 역대 최초다. 일본 주식의 매수 금액도 4분기 7억5977만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일본 주식은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다. 지난 2018년 10월 도쿄증권거래소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최소 매매단위를 10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남궁훈 이사회 의장을 신임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신한투자증권 법무실장, 경영관리본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WM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을 맡았고 이후 신한리츠운용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과는 지난 2022년 사외이사로 취임해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11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김대형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카카오페이증권은 새해를 맞이해 ‘주식 모으기’를 시작하면 새해 용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누구나 오는 2월 27일까지 ‘주식 모으기’를 시작하면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별도 이벤트 신청 절차 없이 ‘주식 모으기’에서 투자 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1000원 이상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면 된다.리워드는 최소 5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랜덤으로 지급된다. 사용자는 리워드 지급 알림톡이나 ‘주식 모으기’ 서비스 내 받기 버튼을 눌러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리워드는 사용자의
KB증권은 2024년도 1분기 소비자 보호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문’서명과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퀴즈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해당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 보호 관련 콘텐츠와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소비자에게 피해 예방 및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소비자 보호의 날에는 우선 소비자 보호 핵심 가치 5개 항목에 대해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을 서약했다.구체적으로 고객에 대한 정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개인 투자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총 1조5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ETF로 자리 잡았다.TIGER ETF는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연금 투자자 등을 위한 인컴형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종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금융상품의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지난 2022년 말 4조2173억원이던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는 2023년 말 10조306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대면 계좌에 잔고를 보유한 고객은 약 13만명 증가해 누적 63만명을 넘겼다. 이 중 금융 자산 1억원이 넘는 고객 수도 1년 새 3.3배 늘었다. 고금리 기조 속 새로 유입된 자금은 주로 채권과 발행어음 등으로 향했다. 전체 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25%를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미래에셋그룹은 창업주인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희망재단과 지난달 26일 이같은 기부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가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현주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미래에셋그룹 측은 "주식 기부 약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자산 배분형 연금펀드를 업계 공동브랜드 ‘디딤펀드’로 출시하는 등 금융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가 국민적 투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기대와 달리 통화긴축 장기화와 세계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면서 “국내 내부적으로도 업계 신뢰가 훼손되는 사건들로 인해 시장의 활력이 위축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종합금융서비스 역량이 강화됐고 외국인 투자등록제도 폐지, 비대면 실명확인제도 개선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접근성이
메리츠캐피탈이 장애인 연주자들로부터 연말 음악선물을 받았다.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은 지난 23일 여의도 소재 메리츠캐피탈 본사에서 사랑의 미니콘서트를 열었다.메리츠캐피탈은 장애인 음악인의 사회진출과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뷰티플마인드와 업무 협약, 장애인 연주자를 직접 채용하고 있다.이에 뷰티플마인드에서는 매년 연말 우수한 연주자들로 메리츠캐피탈 뷰앙상블을 구성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미니 콘서트를 열고 있다.올해는 전세계 시각장애 첼리스트 중 최고의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김민주 첼리스트, 서울대 출신 발달장애 배성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 등을 통한 해외 확장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4800억원을 투자해 인도 10위권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쉐어칸은 자산관리(WM) 인력만 4000명으로 주식형 펀드 상품 등의 자산관리 상품 판매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네크워크를 보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과 함께 협업해 쉐어칸을 5년 안에 인도 5위권의 증권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성이다.인도 센섹스지수는 10년 전 2만 포인트에서 현재 6만9000포인트까지 상승
올해 4분기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4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공모가 이상의 주가를 형성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종목은 에코프로머티였다.올해 11월 17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는 전날 종가 기준 17만160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3만6200원) 대비 3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5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와 지난 22일에 상장한 DS단석도 같은 날 기준으로 각각 317.6%, 182%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올해 4분기 본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등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일컫는 ‘서학개미’가 가장 선호하는 25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iSelect 서학개미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삼성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협업해 개발한 지수로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미국 주식 보관 금액 상위 25종목인 기업을 매월 선정한다. 보관 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 비중을 정하는 ‘서학개미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이 ETF는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iShares Treasury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 기업공개(IPO)는 코스닥이 주도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리츠·스펙 제외)은 총 85개로 이 중 77개의 회사가 코스닥시장을 통해 상장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8곳에 불과했다. 올해 6월 이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단 1개도 없었다.한때 컬리, CJ올리브영, SSG닷컴등 조 단위 대어급 기업이 시장 상장을 기획했으나 최근 몇년간 이어진 고금리와 투자시장 침체로 상장을 연기하거나 잠정 중단한 영향이 컸다.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의 주가 강세도 이어졌다. 지난
한화자산운용은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로 상장리츠와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타겟데이트펀드(TDF) 등을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트폴리오에는 한화리츠와 ARIRANG 고배당주, LIFEPLUS TDF 2035·2040·2045 등의 상품이 추천 대상에 올랐다.최근 순자산 11조원을 돌파한 TDF의 올해 1분기 기준 연금 자산은 10조1000억원으로 전체 TDF 순자산 중 92.3%에 이른다. 생애주기를 고려해 은퇴 시점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 준다는 점이 투자자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F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BNP파리바와 HSBC, 국내 수탁증권사의 불법 공매도에 대해 역대 최대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지난 22일 열린 제2차 증선위 회의에서 글로벌 IB 2개사와 국내 수탁증권사에 총 265억5000만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동시에 글로벌 IB 2개사의 장기 무차입 공매도 주문 및 수탁에 대해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BNP파리바 홍콩법인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01개의 주식에 대해 4
하나증권은 온라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사용하는 모든 손님 대상으로 해외주식 USD 환전 시 9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하는 모든 손님들은 해외주식 계좌만 있으면 별도 신청이나 조건 없이 90% 우대 환율로 해외주식 환전을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통화는 USD로 한정된다. 달러를 사거나 팔 때 달러당 (+, -)1.45원의 우대 환율이 적용된다.변종문 하나증권 FX솔루션실장은 “모든 손님에게 실적 제한 및 조건 없이 제공하는 우대 서비스”라며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