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온라인으로 채권 특판을 진행한다.대신증권은 우량 채권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와 여전채, 국민주택채권을 일주일간 특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특판은 채권 투자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률로 우량 채권을 제공한다. 특판 채권의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20~4.62%다.특판 대상 채권은 장외채권 ‘국민주택1종채권19-08-2’, ‘케이비캐피탈471-2’, ‘이마트20-2’로 총 3종이다. 만기는 각각 2024년 8월 31일, 2024년 4월 5일, 202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6종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부는 가운데 올해만 삼성 반도체 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53억원 늘며 1조426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를 필두로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 국내외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가 가능한 6종의 반도체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먼저 지난 2006년 상장한 국내 최초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대
자본시장연구원이 경기회복 국면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감소하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증가해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4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나선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올해 우리나라는 경기회복 국면을 미국은 장기간 호황을 거쳐 일부 둔화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겠지만 미국 경기 둔화 시점에 따라 작년보다 감소하거나 순매도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코스콤은 대신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ST) 사업 확장에 나선다.코스콤은 대신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저변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은 공동 플랫폼을 통한 발행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신증권은 토큰증권 상품 발굴부터 공동 플랫폼에서의 발행까지 본격적인 ST 사업을 개시하게 될 전망이다.지난해부터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코스콤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시 증권사들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바짝 얼어붙었다.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23개 증권사의 ELS 발행잔액은 34조309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8조5263억원(19.9%)나 축소됐다. 특히 들어서만 1조4050억원(3.9%) 가량 줄었다.추이를 보면 지난 2022년 9월부터 감소세가 뚜렷했다. 지난 2022년 6월 말 44조원을 넘었던 잔액은 그해 연말 42조8079억원으로 줄더니 2023년 8월 40조원선이 깨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양상이다.ELS 잔고가 줄어드는 건 발행 보다 많은 상환이 이뤄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지표 역시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25일 자본시장연구원이 전날 발간한 ‘ETF 시장의 개인투자자’ 보고서에 따르면 ETF 투자자의 누적수익률은 비ETF 투자자의 누적수익률과 시장 누적수익률을 하회한다.실제 주식과 ETF를 모두 보유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ETF를 제거하면 월간포트폴리오 수익률과 샤프비율(Sharpe index)이 투자자 유형에 관계없이 증가했다.샤프비율은 투자 성과 판단용 지표로 벤치마크 리스크 대비 얻을 수 있는 초과수익의 정도를 수치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투자를 진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펀드의 수익률이 벤치마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걸로 나타났다. 24일 코스콤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RA 알고리즘의 평균 수익률은 모든 유형에서 벤치마크인 코스피200 대비 음(-)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코스피200의 지난해 말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9.57%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의 RA 알고리즘 수익률은 각각 1.87%, 3%, 4.41%에 그쳤다. 6개월, 1년 수익률을 살펴봐
다음달부터 상장사의 기업가치가 제 값을 받도록 지원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가동된다.24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국민 자산형성을 위한 증권업계의 역할과 신뢰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위원장은 “증시 수요기반 유지·확충을 위한 세제개편과 함께, 소액주주 권익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 지배주주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 방지를 위한 자사주 제도개선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삼성자산운용은 테슬라 등 주식 30%와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이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우량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지정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자산의 70% 수준의 국내 우량 종합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과 채권투자를 활용해 연 15% 이상의 월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하며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상장기업의 배당 성향 제고와 주주환원책 유도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투협회장 취임 1주년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취임 2년 차를 맞이하면서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한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직·간접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고 비상장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BDC 도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적립금 12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사 퇴직연금 시장 10조 클럽은 4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업계 3위인 한국투자증권과 격차를 크게 줄였다.23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사업자별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12조78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적립금(12조9600억원)을 9522억원까지 좁혔다.이전 해인 지난 2022년 말 기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격차는 1조3185억원이었다. 지난해 삼성증권이 끌어모은 퇴직연금 자금은 총 2조5351억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증
사모 전환사채(CB)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반복되자 금융당국이 제도개선에 나섰다.발행·유통 과정에서 지분구조와 지분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무분별한 전환가액 산정·조정이 없도록 제한하며 적발 시 엄벌하는 게 골자다.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CB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CB의 특수성을 악용해 편법적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결과 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이는 5000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DC형을 운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NH투자증권의 압도적 성장 배경에는 퇴직연금고객 편의를 최우선하는 퇴직연금 플랫폼이 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퇴직연금 계좌개설시 비대면 간편인증을 도입해 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지점운용형 랩의 잔고가 크게 증가했다.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점운용형 랩 잔소는 5368억원으로 전년 말(3656억원) 대비 46.8% 늘어났다.1년 만에 투자자가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기준 계좌 수는 1593개다. 지난 2020년 말(925계좌)과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났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 랩의 잔고와 계좌수는 증권업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지점운용형 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투자 운용역이 고객의 투자성향 및 목적에 따라 맞춤
증권주가 파랗게 물들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11개 상장 증권사로 구성된 KRX증권지수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8.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하락 폭은 8.1%다.KRX 증권 지수는 올해 13영업일 가운데 3일을 제외하곤 줄곧 하락세를 그렸다. 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15.6%), 한국금융지주(-9.8%), 다올투자증권(-8.6%), 삼성증권(-7.7%), 키움증권(-6.7%), SK증권(-6.1%), NH투자증권(-5.8%), 유안타증권(-5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이하 신용금리) 기준이 대표적인 시장 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로 통일된다. CD금리가 0.25%포인트 이상 변동하면 ‘신용융자 이자율 변경 심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18일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신용융자 금리 산정체계를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해 온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모범규준 주요 개정 내용은 △기준금리 CD금리 통일 △CD금리 변동폭에 연동한 신용금리 변경 △비교공시
금융투자협회는 주식 관련 세제 혜택과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담긴 정부의 금융 정책에 대해 기대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8일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대통령께서 증시 개장식 및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며 자본시장과 국민 자산 형성을 위한 여러 말씀을 해준 것에 대해 자본시장 종사자와 금융투자업계가 환영한다”며, “업계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부의 의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은 이어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1400만 주식투자자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연기금 및 개인·
국내 증시 방향성을 두고 개인과 기관의 투자 방향이 완전히 엇갈렸다.18일 코스콤 ETF에 따르면 이달(2~17일) 들어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 200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87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순매수 상위 2, 3위 종목은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다. 이들 종목 모두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경우 수익을 얻는 구조다.개인이 주가 상승에 베팅했다면, 반대로 기관은 증시 하락에 돈을 걸었다.기관이 가장 많이 투자한 ETF는 코스피200 선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 금 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금 채굴 기업 관련 ETF로 금 투자에 있어 차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금리 하락기에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금 실물에 투자하거나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금 채굴 기업의 주가는 고정비 등의 요인으로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은 동시에 금 가격 상승 시 좋은 투
NH투자증권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 법인장 권기정)’는 인도 최대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인 ‘라이트하우스 칸톤(Lighthouse Canton, 이하 LC)’과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 NH ARP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NH ARP는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자회사로 인 하우스 헤지펀드다. L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규모의 독립계 전문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