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을 준비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하며, 연금 수령 시에도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케이뱅크는 이번 한국투자증권과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올 3월말까지 실시한다.케이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올해 처음 개설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 후 10만원 이상을 입금하고 올 4월말까지 잔고(10만원
여·수신 영업환경 악화로 순이자마진(NIM) 성장 한계에 직면한 은행이 새해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신한은행은 올해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의 뱅킹 앱 ‘뉴 쏠’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맞춘 정보와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수요 중심)형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에 맞춰 독보적인 디지털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지난달에는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UNIQUERS)’를 통해 탄생한 벤처팀 ‘아르티브’를 독립 법인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포인트를 우대,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 고객에게 0.2%포인트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포인트를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또 우리W
SC제일은행이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3일 SC제일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은행 내 별도 직급으로 규정돼 온 6급 직원 총 534명이다.그간 SC제일은행은 직원 3600명 중 약 15%를 무기계약직으로 운용해 왔다. 국내 타 시중은행 1~4% 대비 높은 수준이다.SC제일은행 사측과 노조는 지난 2022년 임단협에서 ‘전문직 대리(정규직)와 6급 대리(무기계약직)의 호칭, 취업규칙 통합’을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SC제일은행 노조 측은 “무기계약직 직원들에
장기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한 지방은행이 고금리 정기예금 막차 마케팅을 통한 예수금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3일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 따르면 현재 제1금융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1년제) 36개 상품 중 최고금리가 연 4% 이상인 상품은 12개다.은행 형태별로 보면 지방은행(대구·부산·전북·제주)이 7개로 가장 많고 뒤로 특수은행(수협) 4개, 시중은행(SC제일) 1개 순이다.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과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전무했다.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은행권에서 취급하는 정기예금 대부분이 연 4%대였다. 이때 제1
하나은행은 폐지폐를 재활용해 만든 ‘머니드림(Money Dream) 방석’에 돈 기운을 가득 담아 고객에 행운을 전달하는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시작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고객에게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350명을 추첨해 돈 기운을 가득 담은 ‘머니드림 방석’을 증정한다.‘머니드림 방석’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업사이클링 굿즈로, 폐지폐를 활용한 충전재와 함께 포장재까지 친환
NH농협은행은 2일 전국 17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겨울방학특강 차근차근저축, 깡충깡충투자’을 시작으로 올해 금융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청소년금융센터 교육은 매월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1~2월은 저축의 중요성과 투자에 대해 알아보는 ‘저축과 투자’, 3월엔 ‘돈이란 무엇일까?’, 4월엔 ‘금융기초상식’, 5월엔 ‘현명한 용돈관리’, 6월엔 ‘현명한 소비’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역별 자세한 교육 신청·일정 정보 등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모집 인원 및 일정은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0%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원으로, 지난 2020년 말 1조40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지난 2020년 말 10.2%에서 2023년 12월 말 30.4%로 늘어 목표치(30%대)에 안착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확대의 정책 취지에 공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대출을 역대 최대로 공급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2024년 갑진년 새해는 국내 금융지주사에 ‘환골탈태(換骨奪胎)’를 모색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금융권의 신뢰 회복을 꾀할 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형성돼 있다.금융지주는 우선 제왕적 지배구조 청산에 주력할 방침이다.과거 지주 회장이 연임을 반복하며 10년 가까이 장기 집권하던 시대가 끝나고, 새로 지휘봉을 잡게 된 주역들이 낡은 관행을 깨부수기 위한 기업 문화 개선, 인적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에선 올해부터 부회장직제를 폐지한다.부회장직은
IBK기업은행은 영업점과 본부의 202개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자동화해 매년 20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직원 1000명 분의 연간 업무시간에 해당하는 업무량이다.기업은행의 업무자동화에서 주목할 점은 은행권 최초로 업무자동화 시간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정하고, 영업점과 본부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전수 조사하는 등 처음부터 전사적인 디지털혁신을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는 점이다.기업은행은 단순·반복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임직원이 기업분석, 기업평가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신한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올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대출 자산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금액의 0.2~0.4%를 지원하는
◇ 그룹장▲ 김광수 고객솔루션그룹(기관영업2본부장) ▲ 강명규 여신그룹(대기업강남본부장) ▲ 김광재 브랜드홍보그룹(브랜드홍보본부장) ▲ 나훈 리스크관리그룹(리스크총괄부장)◇ 그룹장▲ 전필환 영업추진1그룹 ▲ 정근수 GIB그룹 ▲ 정용욱 영업추진4(WM)그룹 ▲ 박현주 소비자보호그룹 ▲ 서승현 글로벌사업그룹 ▲ 김상근 자본시장단
◇ 부행장(부문장)▲ 이봉희 기업금융부문장 ▲ 서동호 자본시장부문장 ▲ 박찬호 리스크관리부문장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은행은 12월 한 달간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했다.금융당국과 정부의 요구에 마련한 민생금융지원책 중 하나로, 가계대출 조기상환을 유도해 급속히 불어난 가계 빚 규모를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시행한 거다.시행 초기 은행권에선 예대마진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에서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비용,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냐며 볼멘소리가 나왔다.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에서 1.2~1.4%, 신용대출에서 0.6~0.8% 수준의 중도상환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으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2024~2026년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를 ‘평잔 30% 이상’으로 설정했다.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은행이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케이뱅크와 협의한 결과 이 같은 목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당국과 인터넷은행은 현재 인터넷은행 3사의 전체 차주 중 중‧저신용자 비중이 50%이고, 고신용자보다 중‧저신용자의 대출액 규모가 작으며 대출의 건전성 관리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목표 비중을 30% 수준보
KB국민은행은 무역 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afe Trade System(이하 KB-STS)’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KB-STS는 물품 및 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KB-STS를 개발했다.KB-STS는 해외 거래 상대방,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해 KB국민은행에 제공한다. 신용장
◆ 상무△ IR본부 박근훈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2조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이동했다고 27일 밝혔다.총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으며,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면서 절감된 이자 부담은 490억원 수준이다.일평균 이용 금액은 164억8000만원이었으며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신용점수는 평균 35점이 상승했다. 제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도 서비스 초기에 비해 높아졌다. 전체 대출 이동 중 제2금융권 차주 비중은 출
은행들이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전년대비 배 이상의 대손충당금을 쌓으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올해 대손충당금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늘릴 전망이다.이들은 이미 3분기 누적 기준 3조3242억원의 신용손실충당금을 전입한 상태다. 전년동기(1조5949억원) 보다 2배가 넘는 규모다. 농협은행이 1조1587억원으로 가장 많고 △KB국민은행 7076억원 △우리은행 5056억원 △신한은행 4818억원 △하나은행 4703억원 순이다.업계에선 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약 5%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현재까지 ‘AAA’등급을 받은 국내기업은 우리금융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