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를 이끌어나갈 대표 카드는 무엇일까.카드사마다 여행 특화, 고객이 선택하는 맞춤형 혜택, 프리미엄, 플랫폼 강화를 위해 적립 폭을 키우는 등으로 주력 상품이 나뉜다. 신한카드와 NH농협카드는 여행 특화 상품을 꼽았다. 신한카드의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 2월 출시됐다.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 결제·ATM 인출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일본 3대 편의점·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출시 11일만에 16만매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여파로 금융산업이 성장정체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금융지주 수장은 ‘핸디캡 1번 홀’을 마주한 골퍼와 같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스윙 전략을 펼치느냐에 따라 경기 효율을 높여 1타라도 줄일 수도, 위기를 기회로 뒤집을 수도 있다. 금융수장들에 닥친 난제를 어떤 공략법을 구사해나갈지 해설위원의 시선으로 따라가 본다. 미스샷을 성장 기회로20여 년간의 은행 영업점 근무와 그룹 내 주요 부서장 및 임원, 계열사 대표 등 요직을 거치며 현장감과 기획력을 겸비한 ‘전략통’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눈앞에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는 15일(금) 오후,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그룹 계열사 대표 및 지주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빈대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BNK금융그룹의 근간이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고민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NK금융그룹은 ▲지역기반의 초일류 글로컬(Glocal·Local+Global)금융그룹으로의 도약 ▲변화의 흐름에 맞는 과감한 혁신 ▲고객을 향한 최우선 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15일(금)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에서 (사)지역과소셜비즈 마을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경상북도 마을기업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마을기업’이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뜻한다.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마케팅 전문 기업 동아애드㈜ 곽대훈 대표를 초청하여 ‘2024 홍보∙마케팅
KB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에 달한다.또 KB금융
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와 함께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은 이날 양천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인 ‘푸니’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해 참가자들의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북돋웠다.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대1 매칭해 기부하는 ‘1대1 매칭그랜트’ 제도를
금융감독원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승소로 판결 난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 소송 2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했다.현재 ‘내부통제기준 마련업무 위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만큼, 금감원은 향후 동일한 사고 제재 시 참고가 될 만한 판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함 회장 등이 제기한 제재 처분 취소 소송 2심 판결의 상고 여부와 관련해 대법원에 상고키로 결정했다.앞서 2심 법원은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처분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가 확정되면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
BNK경남은행은 경남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취업취약계층 청년 금융교육’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가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지역 구직단념청년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에게 기술력 향상 교육, 청년 취업 및 정책정보, 직업훈련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제공해 사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금융소비자보호부 이영동 팀장은 지역 구직단념청년 등 취업취약계층 2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과 꿈을 갈구하는 청춘들이 알아야 하는 부자되는 방법 등을 재미있게 알려줬다.다음달에도 경남경영자
KB금융그룹과 세계적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Wiener Symphoniker)가 만났다.KB금융그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금융은 천원의 아침밥, KB마음가게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미래세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이번 공연은 KB금융의 고객뿐만 아니
신한은행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해 후불 결제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성고객 약 8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다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대출상품을 출시
교보생명은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참여대상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1인 1작품만 응모가 가능하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응원’이나 ‘떨림’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3000자 이내로 표현하면 된다.접수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및 심사위원과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수상 결과는 오는 5
하나증권은 해외선물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Gold/E-mini Gold, E-micro Gold 종목을 최소 거래량 이상 거래 시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 신규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과 추천인에게도 경품 응모권이 주어진다. 오는 31일까지 응모권 획득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와이드 모니터, 스마트 워치,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해외선물 거래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 파생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8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쇼핑 △프로세스 혁신 △신소비 트렌드 △카드결제 확대 △Payment 솔루션 △Data-Biz △글로벌 △상생금융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올해는 신소비 트렌드, 상생금융 영역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소상공인 등 다양한 소비층을 타겟으로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예정이다.선정된 스타
하나카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해 축덕카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에 출시된 축덕카드는 지난 5년간 26만 장이 발급되는 등 K리그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이 이벤트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인 3월 16일부터 시즌 종료시점인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전하나시티즌 MD샵 전품목 10% 현장할인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이마트24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건당 2000원 청구할인이 각각 제공된다. 또 7월 31일까지 축덕카드로 K리그 입장권 구매 시 좌석 등급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금) 밝혔다.이번에 특허 취득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은 탄소감축활동 또는 기술에 대해 탄소감축량을 산정하고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화폐가치를 산출하기 위한 핵심변수는 기업의 기술사업 활동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추정감축량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나는 추정기간 ▲발생가능한 위험을 정량화한 할인율 ▲배출권가격 등 4가지이며, 기보의 기술평가 전문인력 40여 명이 직접 개발· 검증·필드테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시장의 위축으로 올해 은행권 벌이가 부진할 전망이다.15일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전년보다 37조1000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은 역전세난과 전기사기, 높은 금리 수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영향으로 줄었는데, 주담대가 정책성 모기지 상품 인기에 힘입어 과거 8년 평균(49조원)을 웃도는 51조6000억원이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지난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전입과 민생금융 비용을 투입했던 은행은 주담대 덕에 숨통을 틜
하나은행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오픈한 서비스다.이를 통해 고객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판단,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셀프처리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AI콜봇 적용 대표번호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제공, 유선
금융위원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에 맞춰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14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연기금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 사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달 26일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방안 중 기관투자자와 밀접히 관련된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한국 ESG기준원은 스튜어드십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14일(목) 수성동 본점에서 기업이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며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
QR페이 출시가 근 1년째 답보 상태다. 업계는 애가 탄다. 국제 규격인 EMV QR을 공통 규격으로 정한만큼 빨리 결제망을 구축해야 국내뿐만 아니라 QR 결제가 상용화된 중국, 동남아 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와 밴(VAN)사, 간편결제사가 모인 공통 QR 규격 확산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이 벌써 1년이 다 돼 가지만 전산 개발조차 완료되지 못했다.TF 출범은 지난해 5월이었다. 출범 당시 모바일 QR결제 공통규격으로 국제규격인 EMV QR을 선택했다. 이에 호환되는 형태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