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문급 임원기구인 최고지속가능 책임자(CSO)를 신설하고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씨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1986년생인 정 CSO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는 ‘체인지메이커’를 지원해왔다.현대해상은 정 CSO에 대해 “국내외 ESG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
굿리치는 자사가 운영하는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굿리치는 이번 개편에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앱 내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고, 보험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도록 개편했다.이를 통해 기존 굿리치 앱 내 고객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들을 홈 화면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반복되던 정보의 경우 서비스 중요도에 따라 시각적으로 차이를 둬 가시성을 높였으며 홈 화면에서 원하는 콘텐츠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이 밖에 보험조회
건강보험(제3보험) 확대에 대한 삼성생명의 의지일까.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한 번 삼성생명에 전입한 삼성화재맨이 요직을 맡고 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2024년 정기인사에서 이종훈 삼성화재 상무(경영지원팀장)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TF(태스크포스) 상무로 전입했다.일명 일류화 TF라고도 불리는 이 TF는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그룹서 사라진 ‘미전실’의 공백을 메우려 만들어진 금융계열사 컨트롤타워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 출신 인사가 연이어 삼성생명의 요직에서 중용되고 있다.이 상
12월에 건강보험을 가입하려는 사회초년생이라면 KB손해보험이 가장 저렴하다.13일 대한금융신문이 주요 손해보험 5개사(삼성·DB·현대·KB·메리츠)의 사회초년생 대상 건강보험 상품 내 3대 진단비(암·뇌혈관·심혈관) 보험료를 비교했다.그 결과 3대 진단비가 저렴한 상품은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희망플러스’였다.보험료는 만 28세(1995년생) 사무직 남성, 20년납, 100세 만기 기준이다. 가입금액은 각 암 3000만원(유사암 1000만원), 뇌혈관질환 1000만원, 허혈심장질환 1000만원 등이다.5개사 상품 모두 납입기간
가입자가 가장 해지하지 않는 보험 상품은 실손의료보험이었다. 단, 보험료 인상이 자유로웠던 중소형사일수록 해지가 많았다. 덕분에 만년적자 상품인 실손보험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15개 손해보험사(실손보험 취급 10개사)의 평균 실손보험 61회차 유지율은 79.57%다. 가입 후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계약자 10명 중 2명만 해지를 택한 것이다.다른 상품과 비교하면 실손보험의 유지율은 더욱 두드러진다.상해, 질병, 재물, 운전자 등 전체 상품의 61회차 유지율 평균은 42.52%였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무해지환급형 종신보험(무해지 종신)으로 생명보험사가 상당한 이익을 거둘 전망이다.핵심은 보험사의 예상 대비 실제 유지율이다. 최근 공개된 라이나생명의 61회차 종신보험 유지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을 기점으로 2~3년간 무해지 종신만 반짝 판매한 라이나생명이다. 라이나생명의 종신보험 유지율이 곧 무해지 종신의 유지율인 셈이다. 1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라이나생명의 종신보험 61회차 유지율(대상기간 2022년 7월 1일~2023년 6월 30일)은 38.9%다.
삼성화재는 자사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월 3300원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상품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과 변호사선임비용 등 법률비용을 비롯해 교통사고후유장해를 월 3300원으로 보장한다.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면 매월 5%의 보험료 할인도 제공한다.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삼성생명이 내년 신사업으로 요양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기존 요양사업 진출사는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 등이 있다. NH농협생명도 최근 진출 의사를 밝히며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기획실 내 시니어리빙 사업 추진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삼성생명은 TF를 통해 요양사업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 3분기 기업발표회(IR)에서 삼성생명은 내년도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니어케어 시장의 성
내년부터 홍원학 사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제3보험(건강보험) ‘톱(Top)3’ 진입 재도전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일 삼성생명은 2024년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경쟁구도를 확장해 건강보험 중심으로의 영업전략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기존 건강보험과 종신보험 등 생·손보가 혼합된 영업전략에서,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보험영업의 경쟁 구도를 확장해 건강보험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삼성생명은 올해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25일 공포된 보험업법 개정안에 따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TF는 규정 개정 워킹그룹, 전산시스템 구축 워킹그룹, 전산시스템 배포 워킹그룹 등 3개 기능별 워킹그룹으로 구성된다.우선 TF는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보험금 청구절차와 청구양식 표준화, 정보 송수신 인증·보안방안 등 전산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이
올해 나홀로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KDB생명이다. 내년 역시 KDB산업은행에 손을 벌릴 위기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 KDB생명에 만기도래 하는 후순위채는 총 2190억원으로 각 6월(990억원)과 10월(1200억원)이 예정돼 있다.조기 상환을 택하긴 어렵다. 증자 없이는 계속 자본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KDB생명의 올 상반기 킥스비율은 67.5%로 경과조치를 적용해도 140.7%다. 경과조치 전후 모두 금융감독원의 권고수준(150%)을 밑돌 정도로 가용자본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책임자(CEO)들에게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계약자들이 어려움에 처한 만큼 보험사가 신뢰받는 동행자로서 계약자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6일 김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보험의 근간은 보험계약자간 ‘상부상조’ 정신과 보험계약자와 보험사 간 ‘장기적인 신뢰’에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KB손해보험은 고객과 TM(텔레마케팅) 상담사가 같은 화면을 보며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TM채널을 통해 상품에 가입할 때 상품 설명 과정을 휴대전화 화면으로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TM채널에서는 상품 관련 주요내용 설명이 유선상으로만 이뤄져 고객 입장에서 이해도가 떨어지고 피로도도 높았다.중간저장 기능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접속이 중단되더라도 10분 내로 인증 없이 재접속이 가능하며 상담이 중단된 이후 마지막 설명된 부분부터 상품 설명을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이 내정됐다.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오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손보협회는 오는 20일에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1964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및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89년 32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
생명보험협회는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어 김철주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제36대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간이다.1963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이후 재정경제부와 기획재정부를 거쳤으며 지난 201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아시
내년까지 보험사에 만기도래하는 자본성증권(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규모가 2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차환 발행 물량에 영향을 미치는 보험부채 할인율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조기 상환에 차질을 빚을 보험사가 생길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총 12개 보험사에서 발행한 2조5740억원의 자본성증권이 만기 도래한다. 상반기에만 1조2440억원(48%)이 몰려있다.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한화생명과 코리안리가 7월, 10월 각 5000억원, 2300억원이 예정됐다.후순위채는 메리츠화재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결제 편의성 증대를 위해 네이버페이를 통한 보험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라이나생명 고객은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와 연동된 카드나 계좌, 포인트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간편결제로는 유지 중인 계약의 2회차 이후 보험료부터 납부가 가능하다.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국내 보험사들이 올 3분기까지 1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손익은 생명·손해보험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국내 생보 22개, 손보 31개사의 총 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조7612억원) 대비 3조6613억원(47.2%) 증가했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이 기간 생보사의 순이익은 4조39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9437억원)보다 1조4556억원(49.4%) 증가했다.손보사의 경우 순이익은 7조232억
보험협회의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법광고 제재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점검이 회차를 거듭하며 불법광고가 가시적으로 줄어들고 있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한 ‘2023년 GA 업무광고 실태점검’ 결과 총 1200건 중 적발된 위반건수는 391건으로, 위반율은 32.6%다.지난 1월 실시한 1차 실태점검(위반율 40.2%) 대비 7.1%포인트 개선됐다. 1차 점검 당시 1196건 중 481건의 불법광고를 적발했다.광고매체별로 살펴보면 유튜브 광고는 총 600건
푸본현대생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방한용품과 떡국 재료를 전달했다.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해당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이 밖에도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대1 매칭해 기부하는 ‘1대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푸본현대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