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해지 보험 열풍에 올해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매출이 반짝 늘었다.반대로 상승 곡선을 타던 변액종신보험 매출은 4년 만에 처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생보사의 종신보험 누적 초회보험료(신규 매출)는 2892억원으로 전년동기(2503억원) 대비 16% 늘었다.이는 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종신보험 신규 매출은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6년 9713억원을 거둔 뒤 △2017년 4718억원 △2018년 285
오렌지라이프는 올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FC(전속설계사)를 위한 ‘2020 고객관리 우수FC’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상자들의 소속 지점에서 각각 열렸다.우수FC 선발은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자사의 비대면 소통 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전년보다 많은 2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고객과의 만남이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전체 FC의 64%가 고객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더욱 의미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중앙치매센터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16일 라이나전성기재단을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치매극복 선도 기업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기관·단체 등을 선정하는 제도다.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임직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인지훈련 프로그램 보급’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지난 3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245조8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45조8000억원으로 6월 말 240조9000억원에 비해 4조9000억원(2%) 증가했다.이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120조1000억원에서 121조6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1.2%), 기업대출 잔액은 120조6000억원에서 124조원으로 3조4000억원(2.8%) 늘었
기자 출신 정치인인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이 보험연수원장에 내정됐다.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시내 모처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민 전 의원을 원장 단독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의했다.보험연수원 총회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민 전 의원이 보험연수원장으로 취임하려면 다음달 20일께 열리는 국회 취업제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회원 총회 승인과 취업제한 심사를 거치면 민 전 의원은 향후 3년간 보험연수원을 이끌게 된다.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민 전 의원은 2004년 문화일보 정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변재상 대표이사 사장 및 각 부문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ESG)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을 의미한다.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ESG 경영을 바탕으로
캐롯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함께 ‘티맵 X 캐롯 퍼마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운전자가 안전운전 습관만 유지하면 월 1만원씩 연간 1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참여 가능 대상은 지난 18일부터 티맵 ‘운전습관 메뉴’의 ‘퍼마일 챌린지’ 전용 URL을 통해 가입하는 신규고객이다.이 중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티맵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본 챌린지 참여 후 보험 개시일부터 미션 수행이 가능하다.티맵을 활용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안전운전 미션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월 1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
보험상품을 한 건이라도 더 팔기 위해 계약자의 보험료를 대납하거나 타인 명의로 허수계약을 한 설계사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푸르덴셜생명, 처브라이프생명의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특별이익 제공과 허수계약 등 보험업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 됐다.생명보험 빅3(삼성·한화·교보) 소속 설계사들은 특별이익 제공금지 위반으로 제재를 받았다.이들 설계사는 보험계약을 모집하면서 해당 계약의 초회보험료와 동일한 금액을 계약자의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
재물보험이 점차 설 자릴 잃고 있다.재산, 재물, 배상책임 등을 담보하는 손해보험사의 고유 영역이지만, 손보사들은 오히려 생명보험사와 경쟁하는 사람(人)보험 판매에 매진하는 모습이다.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기준 재물보험 초회보험료(신규 매출)는 149억원으로 지난 2017년 상반기(298억원)와 비교해 반 토막 났다.같은기간 현대해상의 재물보험 초회보험료는 80억원에서 70억원으로 13% 감소했다. DB손해보험도 79억원에서 60억원으로 24% 줄었다. KB손해보험만 유일하게
동양생명은 직장 내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 생활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동양생명은 올해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 친화 제도 실행,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 간의 균형을 잡고 저녁 있는 삶을 보낼
악사(AXA)손해보험은 17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인기 키즈 유튜버 제이제이튜브와 함께하는 비대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악사손보 임직원들은 매년 일선 학교·유치원·어린이 집을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악사손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동영상으로 대체했다.이번 영상은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중 '올바르게 횡단보도 건너기'를 다뤘다. 인기 키즈 유투버 제이제이튜브의 서준이와 제빠가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쉽게 교통안전수칙을 전
롯데손해보험이 소비자보호 강화로 민원 감축 성과를 이뤘다.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0년 1~3분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금융민원 접수건수가 1052건에서 803건으로 249건 감소해 23.6%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이는 대주주 변경 이후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중 하나로 소비자보호를 강화한 결과라고 롯데손보는 설명했다.특히 △완전판매·QA모니터링 운용 강화 △미스터리쇼핑 운용 강화 △완전판매 중심의 모집인 교육 강화 등 입구 단계부터 △분쟁이 빈발
NH농협생명은 17일 농촌지역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농협생명은 경제·금융교육에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를 지원하고자 매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실’을 운영한다.농협의 협동조합과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만든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놀이, 뮤지컬 공연 등 을 통해 경제·금융, 보험의 중요성을 배운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모두레 금융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올해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보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299개 학급 7000여 명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지난 11월 말 집계된 평가 결과, 경남 관동초등학교 5학년 7반이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성적 상위 10개 학급이 최종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찾아가는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운 점을 감안,
보험사 경영진의 중장기적 관점의 가치 경영을 독려하려면 이들의 성과와 보수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들의 보수 체계는 미국과 달리 성과가 좋지 않아도 고액 연봉을 받아 갈 수 있으며, 장기손익을 고려하지 않고 단기성과에 매몰되기 쉬운 구조다.16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보험회사 경영자에 대한 보상체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보험사 임원의 총보수 중 기본급의 비중은 68%로 나타났다.나머지 성과보수 가운데 즉시 주지 않고 3년간 나눠 이연 지급하는 비율은 50%로 총
삼성생명서비스는 16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서비스는 지난 2014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인증’을 받은 뒤 업무와 가정의 양립 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삼성생명서비스는 삼성생명의 자회사로서 콜센터, 보험심사, 플라자 운영 등 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산기 직원의 근로시간 단축과 난임휴가제도 등 생애주기별 출산, 양육을 지원하고 재택근무, 근로시간 선택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해왔다.특히
앞으로 보험사는 기존 가입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혈압·혈당 관리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또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등의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금융위원회는 보험업권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헬스케어 서비스는 질병의 사후치료에서 나아가 질병의 예방·관리(care)와 건강관리·증진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보험사의 헬스케어 산업은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되고 있다.남아프리카공화국 디스커버
하나생명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에서 매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다.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하나금융그룹의 나눔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의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열악한 환경에서의 출산은 신생아와 산모 모두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되는데, 털모자
생명보험사들이 내년 1월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를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1월부터 금리연동형 종신보험과 변액종신보험의 예정이율을 2.85%에서 2.5%로 지금보다 35bp(1bp=0.01%포인트) 낮출 계획이다.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상품의 경우 변액종신보험은 2.6%에서 2.3%로 30bp 인하하고,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은 2.35%에서 2.1%로 25bp 내린다.정기보험도 2.1%에서 1.95%로 25bp 인하한다.DB생명도 내년 1월 상품개정 때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높아졌지만,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일례로 상반기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윤창호법 시행 이후 주춤했던 음주운전 사고가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2%나 늘었다고 한다.아울러 국회에서도 다른 사안들에 관심이 밀리다 보니 유독 교통안전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들과 법안들이 공론화되거나 주목받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그동안 우리나라는 민관이 합심하고 노력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 왔다.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