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올해 약 8000억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 주선을 달성할 것으로 8일 전망했다. KB증권은 작년과 올해 각각 약 8500억원, 8000억원을 주선했다. 이는 본격적으로 해외 인수금융 주선 업무를 시작한 2021년 이래 약 6.6배 성장한 수치다.성장 배경에는 해외 인수금융 딜 확보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KB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 및 사모펀드(PE)와의 직접 네트워크를 구축해 견고한 딜 소싱 채널을 확보했다. 특히 Advisory 본부 주도하에 인수 주체인 글로벌 PE로부터 직접 딜을 소싱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일 기준 최근 3개월간 8.18% 상승해 국내 반도체 ETF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메모리반도체 업황이 회복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인 도쿄일렉트론은 최근 3개월간 주가가 11.27% 상승했다. 신에츠화학, 디스코 역시 각각 11.93%, 12.66% 상승했다.지난 8월 31일에 상장한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
11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올해 1월 (6조1000억원 순매수)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규모다.7일 금융감독원은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51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9490억원을 순매수했다.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3조2000억원, 미주에서 800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반면 아시아와 중동 지역은 각각 1000억원씩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전월 대비 67조5000억원이 증가한 692조
홍콩발 주가연계증권(ELS) 공포를 만든 홍콩항셍지수의 하락이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H지수 관련 ETF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코스콤에 따르면 7일 기준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는 연초 이후 수익률(YTD) –38.09%를 기록했다. 이 ETF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같은 기간 △KBSTAR 차이나HSCEI(H)(-16.29%) △KODEX 차이나H(-11.79%) △TIGER 차이나HSCEI(-11.21%) △TIGER 차이나항셍25(-8.52%)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일 기준 ‘KODEX 24-12 은행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55영업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ETF는 만기가 2024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3개와 시중은행채 5개 등 총 8개 은행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91%다.삼성자산운용은 최근까지 고금리가 이어지며 AAA급 신용등급이면서도 연 4% 내외의 기대 수익이 가능한 고금리 은행채 ETF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SOL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다.또 국내 최초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 중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ETF로 성장했다.특히 국내 배당 ETF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최근 경쟁 구도가 심화되었음에
기업공개(IPO) 지표가 회복하는 모습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IPO 신규상장 기업 수는 23곳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23건 이후 월별 최다 건수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신규상장은 12.4건으로 11월의 절반에 불과했다. 11월 IPO 공모 금액 합계도 9559억6400만원으로 올해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공모 금액 합계(2561억원)를 7000억원 가까이 웃돌았다.IPO가 회복세를 보인 건 국내외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추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 주식시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달 30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종근 우리자산신탁 대표,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주거취약계층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가 전남 광양에 마련한 토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대상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는 ATM에서 카드, 통장 등 매체가 없어도 얼굴 정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금 및 이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쏠(SOL) 앱이나 영업점에서 얼굴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된다.신한은행은 전국에 배치된 ATM 중 300여대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향후 차례로 확대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손바닥 정맥인증을 통해 ATM 조회, 출금, 이체 등
한국투자증권은 한우 조각 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공급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뱅카우’를 비롯해 육류 가공센터 ‘고기설계소’,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 등 축산 및 유통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스탁키퍼와 함께 관련 토큰증권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탁키퍼는 자체 보유한 한우 1600두를 활용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내년 초 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투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IPO 및 증자 업무의 단계별 Key point’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은 투자은행(IB) 업무 중 IPO 및 증자 업무를 절차별로 살펴보고 각 단계별 핵심 사항과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사례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교육 세부 사항은 △IPO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 △기업심사(Due Diligence) Key Point △상장예비심사 신청 Key Point △IR 및 일반 공모 Key Point △유상, 무상 증자
금을 투자 목적으로 거래한다면 현물 투자가 가장 좋다. 만약 실물로 투자한다면 골드바가 유리하다.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한국금거래소 국제 거래 기준 금 가격은 온스(31.10g)당 2045.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5월 4일 2056.76달러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금값 상승에 힘입어 금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늘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99.99_1kg의 지난 11월 한 달간 거래 규모는 1163.580kg으로 지난 △771.714kg △8월 850.421kg △9월 540.874kg △10월 1118
코스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달 30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서 후원금 전달식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쪽방촌 193가구에 연탄과 난방 등유를 각각 지원했고, 이 중 연탄 1500장은 임직원 40여명이 배달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이현우 기자 lhw@kbanker.co.kr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 주최로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금융감독원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 향상,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교육 우수 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청소년 금융스쿨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16차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전문 강사 인증을 받은 강사진이 전국의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 및 금융투자의 기본 개념부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접목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키워드림 타깃 데이트 펀드 (TDF) 2055’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키움 키워드림 TDF'는 전 세계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를 활용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구사해 비용 최소화를 추구한다. 이는 ‘TDF 2055' 시리즈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통해 장기 성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자체 개발한 모델을 통해 지역별, 자산별 우수 ETF를 선별 및 투자하며, 주식이나 채권뿐만 아니라 원자재, 인프라, 물가연동채, 리츠 등의 실물자산과 대체 자산에도 투자해 물가 상승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지난 27일부터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상장지수증권(ETN) 사무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신한펀드파트너스는 지난 5월 예탁결제원의 ETN 사무관리 업무 중단 선언에 따른 증권사별 신규업체 선정 작업을 통해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신한투자증권까지 합계 시장점유율 56.6%를 차지하는 4개 증권사를 유치하게 됐다.다양한 사무관리 경험이 있는 예탁결제원 전문인력을 영입해 고객별 맞춤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ETN 사무관리 시장 개척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신한펀드파트너스 관계자는 “이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사모집합투자기구(일반·기관 전용) 운용 전문인력’ 집합 과정 교육생을 오늘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강일은 2024년 1월 8일(월)이다.이 과정은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에 필요한 법규 및 조세 관련 최신 정보, 사모펀드 시장 최신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다.본 교육과정은 사모집합투자기구(일반·기관 전용) 운용 전문인력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사모펀드 관련 제도·법률·직무 윤리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운용 전문인력의 실무능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지점에서는 부동산 실무경험과 관련 학위 보유자 등의 전문가로 인력을 구성해 부동산 가치판단과 투자전략, 보유 부동산 관리, 개발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부동산에 대해서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부동산은 고객자산 관리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문가 자문이 필수”라며, “롯데월드타워 WM센터는 고객에게 국
메리츠증권은 리테일 강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슈퍼(Super)365 계좌 내 예탁 자산이 2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자가 높은 파킹통장을 찾는 수요에 힘입어 예탁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메리츠증권의 설명이다.전체 계좌 중 100만원 이상 잔고 계좌의 비율도 40%를 넘어섰다. 이 지표는 업계에서 실질적인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이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을
내년 3분기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투자협회는 2024년 채권 및 크레딧시장의 전망을 듣고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채권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24년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KB증권 임재균 애널리스트는 “미 국채 발행 및 연준의 불확실성 해소로 금리가 반락했고 기관투자자의 자금 집행과 연초 효과 등을 감안하면 채권금리는 내년 초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또 “다만 올해 상반기 사례를 볼 때 추세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