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올해 자산관리(WM) 부문 수익 부진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됐다.대규모 원금손실이 터진 펀드판매 후유증으로 ‘고위험·고난도 상품 불완전판매’ 낙인이 찍혀 당분간 마진이 적은 원금보장 상품판매로만 풀칠해야 하기 때문이다.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은 원금보장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한 WM 영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다.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여파로 ELS 판매를 잠정 중단하게 된 데 이어 은행의 불완전판매 개연성 문제가 불거져 고위험·고난도 상품을 취급하는 것 자체에 당국과 여론의 따가운 눈초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4년 교육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희망드림 사관학교와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으로 구분된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교육은 각각 창원(BNK경남은행 본점)과 울산(성남동지점 3층)에서 3기부터 6기까지 기수별 30명 내외를 모집해 실시된다.희망드림 사관학교 과정은 △3기 3월 4일부터 25일까지 △4기 5월 7일부터 27일까지 △5기 8월 5일부터 26일까지 △6기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6시간
KB국민은행이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22년 7월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 그동안 서울시 내 고령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이번 서비스 확대 지역은 인천 내 5개 행정구(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중구)로 고령인구 비중 및 인근 영업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인천 KB 시니어라운지는 월요일 서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 체계 정비 및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우선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2월 준법감시인으로 이유정 상무를 선임했다. 이유정 상무는 대구지역 변호사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에서 각종 위원으로서의 경력을 가졌으며 DGB대구은행의 법률전문성 강화로 내부통제체계 내실화에 나선다는 목표다.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종합적인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선진적인 체계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9일(월) 오후,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 남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학기 지원사업 ‘함께 걷는 등굣길’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함께 걷는 등굣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년 신학기를 맞이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용품, 디지털학습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남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 25명에게 신학기 준비 물품 비용 총 10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지역 주요 금융기관들이 지역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뭉쳤다.BNK경남은행은 19일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박상호 상무, 한국은행 경남본부 김정훈 본부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청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제조업을 영위 중인 경남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활용해 경상남도 소재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금융기관을 퇴직한 직원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 등을 위한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19일(월)부터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본 채용을 통해 금융기관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금융기관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도권지역 및 대전, 부울경 지역에 대한 영업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표다.지원 자격은 1금융기관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신한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차세대 시스템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고객에게 더욱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이를 통해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연 2.5%(세전)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법인 전용 자유 입출식통장 ‘SC제일 기업플러스통장(이하 ‘기업플러스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기업플러스통장은 잔액에 따른 기본금리에 거래 실적과 연동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의 경우 잔액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 0.10% △5000만원~10억원 이하 0.50% △10억 원 초과 0.10%를 각각 적용한다.우대금리는 최고 2.0%포인트까지 제공된다.세부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
토스뱅크가 고객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 국내 금융사 중 매일 고객에게 이자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기존 토스뱅크통장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매일 고객이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 된 덕분이다.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이제 별도의 앱 방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토) 오전,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연탄나눔,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매월 진행 중인 ‘부산은행 구(군) 지역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해 진행했다.이날 지역봉사단은 (사)연탄은행과 연계해 부산진구 개금동 저소득층 대상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 해수욕장, 테마공원 등을 찾아 환경정화활동도 동시에 펼쳤다.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을 통해 주민들이 남은 겨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실적 개선의 의지를 다지고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월 8일(목)부터 자사주 약 21만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고 16일(금) 밝혔다.BNK금융지주 주가는 15일(목)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이다.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의 수익률이 2023년 4분기 현황 공시에서 1년 기준 11.17%로,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시행된 이래 퇴직연금 사업을 영위 중인 11개의 은행이 전체 82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DGB대구은행은 디폴트옵션이 본격 시행된 이래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대구은행을 대상으로 한 중징계 처분 예고에 DGB금융지주 회장 인선도 짙은 안개가 끼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불법계좌개설 사고에 대한 징계 수위를 ‘기관경고’로 결정하고 사후 논의 중이다.금감원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와 사후 결과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금융위 최종 의결에 따라 대구은행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황병우 대구은행장의 DGB금융지주 회장 도전에 차질이 생길 전망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고객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 제공을 위한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고객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해 구축했다.시니어 특화점포에선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와 사단법인 피아비한캄사랑(대표 스롱피아비)과 함께 ‘DGB글로벌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출정식을 열고 캄보디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굿네이버스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DGB글로벌캠프’는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48명의 단원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한-캄다문화가정 문화교류의 밤’ 등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예
자산 건전성 악화로 금융그룹의 역대 최고실적 행진이 멈췄다. 올해 역시 부실규모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 금융그룹은 추가 충당금 적립에 따른 실적 저하를 고민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 등 국내 주요 4개 금융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평균은 0.495%로 전년동기(0.35%)보다 0.142%포인트 늘어났다.같은 기간 KB금융의 NPL비율이 0.57%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0.56%) △하나금융(0.49%) △우리금융(0.35%)이 뒤를 이었다.NPL보다 포괄적 범위의 부실채권
BNK경남은행은 ‘외화송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BNK경남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베트남으로 1900만원을 외화 송금하려던 A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본점 외환사업부는 A 고객이 외화송금 거래내역이 없고 B 고객으로부터 이체 받은 자금 전액을 외화 송금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다수 발견했다.이 내용을 영업점과 공유하고 추가로 확인한 결과 송금 사유가 불분명해 금융소비자보호부에도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라고 알렸다.금융소비자보호부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B 고객의 출금 은행에 연락했으며 투자금 유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새해를 맞이해 특별 판매한 고금리 상품인 더쿠폰적금이 조기 판매 종료될 예정으로, 오는 2월19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을 연장한다고 밝혔다.더쿠폰예·적금 상품은 예금한도 5천억원, 적금한도 160억원으로 개인고객 대상 지난 1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더쿠폰적금은 1년제 연 6% 고금리로 인기를 끌었다.신년 고금리 예∙적금에 대한 고객 관심의 증대로 1월말 더쿠폰예금이 완판된 것에 이어 더쿠폰적금 역시 2월 중순 조기 판매종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DGB대구은행은 기존 더쿠폰적금 쿠폰 보유고객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7월 12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제도 도입의 주된 목적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인 만큼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다.NH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개발 및 고객관리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해왔다.그 결과 저위험상품 1년 기준 수익률은 8.40%로 집계됐으며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수익률 11.09%로 업권 2위를 기록했다.NH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