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편의성 강화를 위해 ‘KB Pay(KB페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우선 KB페이의 자산 탭 메인 화면을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재구성해 서비스 연계성을 강화했다.자산 탭에서 포인트리, 자산현황, 소비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개선했다. 또 자산 탭 하단에는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메인 화면에 노출해 별도 검색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시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다크모드’ 스타일도 도입했다. 일부 제휴처 웹페이지를 제외한 KB페이 전체에 적용됐다. 검은 화면에 흰 글자의 디스플레
마침내 국내에 상륙한 애플페이의 인기가 뜨겁다. 애플페이 등록 관련해 애플 역대급 수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이용자 폭증으로 인한 결제 오류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21일) 저녁 10시 기준으로 애플페이 토큰발행이 100만명을 넘었다”라고 밝혔다.전날 애플페이가 출시함에 따라 카드를 등록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토큰은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는 단계에서 카드 고유 정보를 암호화한 것을 말한다.특히 정태영 부회장은 100
애플페이 출시가 임박했다. 우선권을 지닌 현대카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원 유입 등의 효과를 봤지만 출시 이후에도 파급력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내일 국내 상륙한다. 앞서 현대카드가 애플과 맺은 독점권은 사라졌지만 정황상 현대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우선권을 지닌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전부터 이미 협업 효과를 보고 있다. 아이폰을 애용하는 MZ 중심으로 체크카드 발급이 증가하며 회원을 확보한 영향이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수는 지난 1월 기준 16만200
BC카드가 자사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에 기부 채널인 ‘가치플러스’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이를 통해 BC카드는 고객과 함께 사회 상생,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월별로 진행한다.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생필품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빨간밥차’, 자립 준비 청년에게 거주지와 교육을 지원하는 ‘십시일방’ 등 BC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들도 포함된다.고객은 페이북에 등록된 본인의 BC카드(신용·체크·선불·법인), 페이북머니, TOP포인트를
은행권, 보험업권에 이어 카드사들이 새로운 ‘연봉킹’으로 떠올랐다. 사회적 책무를 소홀히 한 채 돈 잔치만 벌이는 금융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인 최승재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금융사들이 소비자 혜택은 축소하면서 리볼빙 서비스와 같이 소비자 부담이 큰 서비스 홍보에는 열을 올리는 등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최 의원은 “서민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이익 카르텔의 불공정한 시스템에 의해 힘들어하는 가운데, 금융 포식자들의 돈 잔치는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으니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 확대 행보에 카드사의 고객 이탈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인터넷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시장을 잠식한 데 이어 카드론 시장도 넘보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상반기 내로 카드사와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카드업계는 해당 서비스가 카드론 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거 낚아채 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이 내건 낮은 대출금리와 높은 한도 조건으로 고객 이탈을 막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앞서 토스뱅크도 지난
KB국민카드가 신규 프리미엄 카드 ‘HERITAGE Smart(헤리티지 스마트)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로 오는 4월 3일까지 응모하고 10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400만원 상당 캐리어 세트 1명 △200만원 상당 더플백 2명 △80만원 상당 여권 케이스 10명 △여행 지원금 50만점 22명 등 총 35명에게 제공된다.또 내달 30일까지 플래티늄 등급 이상의 개인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총 14개 특급호텔의 행사 대상 패키지 상품을
신한카드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업무 전반에 실명 증표로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신분증 실물을 금융회사 직원들과 주고받는 절차가 사라지는 만큼 편의성은 물론, 신분증 필요 업무의 보안성도 강화될 전망이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면허증이다.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는 국가 신분증이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금융거래에는 이 앱을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유효하다.신한카
우리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부행장)이 선임됐다.카드영업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리스크·건전성 관리가 과제로 남아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난 7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카드 대표에 박완식 부행장을 내정했다.박 내정자는 우리은행에서 중소기업그룹 상무, 개인‧디지털그룹 상무와 영업‧디지털그룹 부행장보를 역임했다. 지난 2021년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를 역임해 영업 전반을 관리했으며 지난해에는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을 맡았다.박 내정자가 우리
롯데카드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인 ‘데이터스(datus)’에서 자사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월 오픈한 데이터스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구매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잠재고객을 찾아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판매와 분석,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가맹점, 개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잠재고객 탐색 △자율분석 △정기보고서 △오픈 BI(Business Intelligence) 서비스다.잠재고객 탐
KB국민카드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위시드림 캠페인은 창립기념일이 속한 3월 한달 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표 상품 ‘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가 담겼다.임직원들이 한달 간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5월에 소원 성취(위시드림)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음달 별도의 소원 공모가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허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정작 카드업계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이다. 은행의 견제가 우선인데다 경쟁자인 빅테크에 효과가 치중될 것이란 분석이다.종지업은 은행만이 가능한 계좌개설 업무를 비은행 기관에도 허용하는 라이선스다. 비은행 계열도 라이선스를 획득하면 예금과 대출업무를 제외한 계좌기반 서비스를 취급할 수 있다.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은행권 경영·영업·관행 제도개선 실무작업반’ 1차 회의를 열고 신규 은행 플레이어 진입, 은행-비은행권 간 경쟁 촉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
우리카드가 대기할 필요 없는 스마트 상담 서비스 ‘AI음성봇’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AI(인공지능) 상담사가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음성봇’을 이용하면 고객은 별도 대기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업무를 볼 수 있다.우리카드는 고객의 ARS 현황을 분석해 단순하면서 이용 빈도가 높은 상담 중심으로 대상 서비스를 선정했다.대상에 △결제대금 조회 △선결제 △전월실적충족 조회 △한도조회·조정 △입금내역 확인 △비밀번호등록·변경 △한도상향 △이상거래 징후 안내 등이 포함됐다. AI상담이 어려운 업무는 ARS의 해당 메뉴 또는 상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체질 개선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타사보다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수익 꼴찌’에서 벗어나는 데 매진하고 있다.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월 하나카드 카드론 취급액은 3594억원으로 전년 동월 1789억원 대비 2배(102%) 급증했다.같은 기간 BC카드를 제외한 전업카드사 7곳의 카드론 총 취급액은 23% 줄었다. 특히 현대카드가 54% 감소했고 신한카드(36%), KB국민카드(32%) 등이 각각 줄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나카드의 증가율은 이례적이다.리볼빙 서비스(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잔액 증가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서 LG전자와 애플의 최신 제품을 매월 저렴한 결제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환승가전 프로젝트’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디지로카앱에서 프로모션 전용 LG전자 제품 구매 시 상품가 일부는 20·30·50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할부 기간 종료 이후 청구 이월해 결제할 수 있다.판매가 60만원인 제품을 20개월 무이자 할부 및 40만원 청구 이월로 구매하는 경우, 20개월 동안 매월 1만원씩 결제하고, 청구 이월된 상품가 40만원은 할부 기간 종료 후 납부하면 된다.또 사용한 제품을 중고로 판
KB국민카드가 지출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달까지 별도 응모 없이 아파트 관리비나 도시가스 자동 납부를 1건 이상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또 내달 30일까지 초·중·고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 등록 시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이달 말까지 KB Pay에서 모바일 교통 서비스를 최초 이용한 회원(기업카드, 비씨, 선불카드 제외)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행사도 진행 중이다. 행사 응모 후 KB Pay로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함에 따라 측근인 최원석 BC카드 사장의 향방도 묘연해졌다. 지배구조가 변동함에 따라 최 사장의 다양한 호실적도 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는 이사회에 차기 전문경영인(CEO) 선임 후보군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다.최원석 사장은 지난 2021년 구현모 대표의 부름을 받아 BC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BC카드를 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구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결정이었다. 최 사장은 앞서 에프앤자
이제 신용카드 발급 등과 관련한 각종 종이서류를 꼭 종이문서로 받지 않아도 되는 길이 열렸다.28일 국회 및 여신전문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신용카드 발급 시 안내장을 서면, 팩스, 전자문서 중 선택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현행법은 신용‧직불카드의 발급, 갱신, 대체, 재발급 시 약관은 물론 연회비 등 카드의 주요 사항이 포함된 각종 설명을 원칙적으로 서면으로 교부하도록 하고 있다.카드업계는 현재 연간 A4용지 4억장 분량의 종이가 소비되는 것으로 추산한다. 인쇄물은 수령 후
NH농협카드가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JCB 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일본 여행 통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NH농협 JCB 개인카드(채움) 이용 고객 대상으로 공항서비스부터 일본 내 전 가맹점·관광지·렌터카 등 일본 여행 관련 영역에서 캐시백 및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4월 15일까지 일본 전 가맹점에서 3만엔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카드당 5천엔 한도)과 8월 19일까지 편의점 패밀리마트·로손에서 500엔 이상 결제 시 20% 캐시백(카드당 1천엔 한도)을 제공한다.또 4월 15일까지 아베노
카드업계가 뭉쳐 만든 오픈페이가 ‘오픈빨’도 누리지 못할 전망이다. 네이버와 애플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한 삼성페이와 현대카드의 기세가 등등하다.오픈페이는 은행권 '오픈뱅킹'과 같은 개념으로 타사 신용·체크카드를 자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KB국민카드의 ‘KB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 타사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양사 간편결제 서비스 범위를 보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서비스에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