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선불업 기반의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리머니는 삼성생명의 영문 약자인 ‘SLI(Samsung Life Insurance)’와 ‘머니(Money)’의 합성어로 자유롭게 적립·사용·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 포인트를 뜻한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시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대고객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된다. 제휴 포인트몰인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 보험의 보험료로 납부, 현금으로 출금하는 등 활용할 수
동양생명이 다양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마련하며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0월부터 ‘고객의 소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객의 소리 모니터링은 고객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동양생명 보험 가입 경험이 있는 고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조사다.이를 통해 동양생명은 금융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이나 아이디어를 업무에 반영해 금융 소비자들의 민원을 감축하고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동양생명은 지역별 학생들을 대상으
흥국생명은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경영기획 △보험관리(상품개발·계리·리스크) △자산운용(투자기획) △영업기획·관리 등이다.지원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태광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교보생명은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의 가장 큰 특징은 향기를 담았단 점이다. 교보문고와 협업해 교보문고 시그니처향을 은은하게 풍기도록 했다. 보험안내자료의 한쪽면에는 안내장 등 보험상품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그려져 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근 출시한 교보우리아이보험에 대한 상품 소개 안내장과 특징, 보험금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보험 및 납입기간, 주계약 등의 특장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배치했고 가독성을 높였다.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올 3분기 한화생명 실적발표회(IR)에서 화두는 역시나 배당이었다.한화생명은 지난 2년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컨콜 역시 배당 재개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한화생명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15일 열린 2023년 3분기 한화생명 IR에서 배당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김동희 재정팀장은 “올해 말 상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배당 재원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답했다.김 팀장은 “지난달 말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을 상계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며 “상법 시행령 개정을 반영할 경우 연도 말 배당가능이익은 충분
KDB생명은 치매 관련 신담보 2종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무)급여치매감별검사보장특약’과 ‘(무)급여치매전문재활치료·정신요법보장특약’ 2종이다. 신규 특약 2종은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 원인 질환 치료를 장려한다는 점과 종피보험자를 등록하지 않아도 환자 가족의 상담 치료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 받았다. 급여치매감별검사보장특약은 해당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보험 기간 중 치매 진단 확정을 받고 치매 치료를 목적으로 급여치매감별검사를 받거나 급여치매
삼성생명이 건강보험 판매를 늘리며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주력했다.14일 삼성생명 IR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CSM은 11조708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3344억원(12.9%) 증가했다.CSM 증가는 매 분기 늘어난 건강보험 신계약 CSM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1분기 2695억원, 2분기 2906억원, 3분기 3807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신계약 CSM에서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 1분기 32%에서 3분기 40%까지 증가했다.삼성생명이 올 초 CSM 창출 전략으로 내건 제
흥국생명은 지속가능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ESG 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위원장)를 비롯해 임형준 대표,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향후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올해 3분기 실적발표회(IR)에서 말을 아꼈다. 올해 들어 IR에서 매분기 폭탄발언을 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양새다.다만 주주환원에서는 남다른 의지와 뚝심을 보였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열린 2023년 3분기 메리츠금융지주 3분기 IR에서 김용범 부회장은 분기 배당 정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시점에서 분기 배당 정례화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회사 주식의 저평가 수준에 따라 자사주 매입 규모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현금 배당 규모를 결정한다”며 “이러한 주주환원 방식이
삼성화재의 올 3분기 컨퍼런스콜이 13일 진행됐다. 실적에선 “고수익 CSM 상품 판매 확대” 기조를 시현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교체 매매를 통해 투자 손익 부문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IR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정부의 ‘상생’ 기조 확산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대한 질문과 함께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자보료엔 신중…1세대 실손은 “인하”질의응답에 이어진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관련해 삼성화재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이상혁 자동차보험전략팀 상무는 “구체적인 요율 인하 수준이 결정된
전기차 중고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지만 정작 점검 및 수리 가능 업체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정비업자의 의무보험인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기 중고차 시장 확대와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의 개선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 중고차 총 판매대수는 256만8000대로 신차 판매대수(168만대)를 크게 웃돈다.전기 중고차 판매량과 달리 전기차 상태 점검 및 수리 가능 업체는 부족해 전기차 점검에 제한이 있다는 게 천 연구
생명보험사회공원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디지털 체험관은 기존 서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3D영상관을 디지털 체험 전용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디지털 기기와 SNS에 친숙한 학생들을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번 개관식에선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계절과 인간의 생애주기를 주제로 고화질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와 탑승형 어트랙션을 활용,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함께해 제정한 민관합동 유공포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인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물적나눔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 및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교보생명 꿈도깨비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이다. 보호아동에 대해 아동양육시설 입소부터 퇴소까지 인성, 금융, 정서 및 보호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
삼성화재가 1조원이 넘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했다. 올해 IFRS17이 도입된 이래 신계약 CSM이 분기 1조원을 돌파한 건 상장보험사 중 처음 있는 일이다. 2분기까진 삼성생명이 9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13일 삼성화재 IR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CSM은 13조25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40억원(4.8%) 증가했다.가파른 CSM 증가는 높은 신계약 CSM에서 비롯됐다. 1조164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4000억원(52.4%) 늘어났다. 신규 매출 양과 질이 동시에 확보된 결과다.월납환산초회보
DB손해보험은 기흥과 이륜차 보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기흥은 지난 1999년 할리데이비슨을 시작으로 두카티, 로얄엔필드 등의 고급 모터사이클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레저용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륜차 시장에서 DB손보의 보험 상품과 기흥의 업계 노하우를 통해 이륜차 보험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선진화된 이륜차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대한금융신문 안수교 기자 hongsalami@kb
보험개발원이 금융당국의 반려동물(펫)보험 활성화 방안에 맞춰 보험 요율을 손보고 있다. 하지만 펫 전용 암보험 등 중증질환을 보장하는 상품 출현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8일 보험개발원은 내년 초를 목표로 반려동물 보험과 관련한 참조순보험요율 산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12살 이상 고령의 반려동물 관련 요율과 소형견 진료비 할인 요율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나이 어린 소형견의 보험료 인하가 예고되는 대목이다.한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요율을 한 12살까지만 나이대별로 제시하고 있고 그보다 나이가 많은 반려견에 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도 회장 선출을 위한 위원회 구성을 채비하고 있다. 금융권 소식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재가가 떨어졌다”라고 말했다.8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가 이달 내 회장추천위원회 개최를 2~3회 예정했다.내일은 생보협회와 이사사 CEO간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날 회추위 구성 날자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의 임기 만료는 내달 8일이다.차기 생보협회장으로는 윤진식 전 국회의원, 임승태 KDB생명 사장,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 등이 거론된다.1946년생인 윤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DB손해보험이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해 Together Promise! 2024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보상 전 임원 및 협력업체 대표와 현장출동업체 대표 등 164명이 참석했다.이 행사에서는 2023년을 되돌아 보고 2024년 상생 전략을 공유했다. 지역별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품질경영 대상 시상과 더불어 친환경부품(품질인증부품,대체부품), 유리·타이어 휠 복원수리 과정도
현대해상은 한국ESG기준원에서 실시한 2023년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평가하고 부문별 등급과 통합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현대해상은 올해 평가에서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에서 각각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A등급을 획득해 통합 A등급을 받았다.A등급은 기업의 ESG 관리체계와 위험관리 수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것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 기업 중 상위 25%에 속한다.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금번 평가
삼성화재는 간편고지 임신 및 출산 관련 담보 3종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수술비’,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입원일당’, ‘간편고지 태반조기박리 진단비’ 3종으로 내년 2월 1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해당 담보들은 임신출산질환 보장을 간편고지로 개발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력 임산부들에게도 보다 넓은 보장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수술비는 임신·출산질환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받은 경우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