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ESG 전문위원 위촉…실천 의지 다져

NH-Amundi자산운용이 29일 외부 ESG 전문위원을 위촉하며 ‘제1차 ESG추진위원회’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니콜라 시몽 NH-Amundi자산운용 부사장.
NH-Amundi자산운용이 29일 외부 ESG 전문위원을 위촉하며 ‘제1차 ESG추진위원회’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니콜라 시몽 NH-Amundi자산운용 부사장.

<대한금융신문=강수지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ESG 경영을 본격 실천하기 위해 지난 29일 ‘ESG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학주 대표를 포함해 부문별 주요 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출범했다.

경영·투자전략, 운용체계 등 모든 의사결정 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ESG First’라는 비전 아래 ESG 관련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NH-Amundi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ESG 추진 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했다. 국제협약 가입을 비롯해 ESG 관련 내규 제‧개정 추진 방향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

이날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임대웅 에코앤파트너스이도씨 대표는 외부 ESG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중 류영재 대표는 첫 회의를 맞아 ‘ESG 투자의 이해’를 주제로 ESG 투자 접근방식과 전략에 대한 오픈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들은 ESG 관련 안건에 대한 자문과 임직원 대상 강연 등을 수행한다.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는 “ESG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체계를 도입하고 ESG 관련 자산운용 규모를 확대하는 등 자체 ESG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범농협 차원의 ESG 추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ESG 선도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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