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바이오닉과 ‘엔테로코커스페시움’ 특허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

- 반려동물을 위한 유산균 제품에 기술 접목 예정

사진 = 빌리스벳

<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스마트 펫케어 전문 브랜드 빌리스벳(대표 이상휘)은 ㈜프로바이오닉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특허 원료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게약을 통해빌리스벳은 ㈜프로바이오닉으로부터 ‘엔테로코커스페시움 프로바이오-63(특허번호: 제10-0468522호)’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고 해당 원료를 함유하는 반려동물용 제품의 개발 권리를 갖게 됐다.

엔테로코커스페시움 프로바이오-63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돼지 써코 바이러스 2형의 생육을 억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다.

빌리스벳은 그간 분변을 통해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제품을 제시해왔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용으로 나누어 출시된 '장내 미생물 분석 키트'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장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소비자 대상 자체설문조사 결과 98%의 만족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주요 장 문제를 개선하는 유산균인 ‘엔테로코커스페시움’은 빌리스벳의 분석키트가 검사하는 주요 균주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빌리스벳은 검사 결과를 통해 해당 균주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반려견, 반려묘가 복용할 수 있도록 특허 원료인 '엔테로코커스페시움 프로바이오-63'를 사용한 유산균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휘 대표는 “현재 특허권자인 프로바이오닉과 다양한 유산균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전용실시권 등록을 계기로 유산균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입점처를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 늘리기에도 한창이다. 이 대표는 “우프바이베럴즈, 놀로, 하울팟 등에 입점하며 공식 온라인 몰 외에도 다양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반려인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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