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동안 M/S 1% 시장…여타 손보사와 대조

LG화재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에서의 매출액 신장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 한달 장기보험 M/S가 1%이상 증가하는 등 장기보험 부문에서의 신장율이 눈에 띠게 좋아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손보사들의 매출액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G화재의 매출액 신장세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5월 들어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에서의 신규 계약자 증가세는 삼성화재를 제외한 나머지 손보사의 신규 가입분을 압도하고 있다.

LG화재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장기보험에서 63억원을, 자동차보험에서 4백98억원을, 각각 신규보험료를 거둬들였다.

장기보험에서 63억원은 경쟁사인 현대, 동부화재가 같은 기간에 거수한 신규 보험료의 2배 규모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들어 매출액 신장세가 눈에 띠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5월 한달 동안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보시장 전체 매출액의 28% 정도를 찾지하는 삼성화재는 같은기간 동안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0.6%, 0.8%씩 M/S가 감소했다.

LG화재는 매출액 신장세에 힘입어 자동차보험 인수지침 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