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10억1천만달러 달해…국내송금은 28%감소

올들어 일반인들의 해외 송금액이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외화 씀씀이가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년 1∼5월 1인당 5천달러 이하로 제한돼 있는 내국인들의 해외 친지에 대한 송금액은 10억1천34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5천890만달러에 비해 81 .3% 증가했다.

이에 반해 해외교포들의 국내송금은 올 1∼5월 17억6천860만달러에 그쳐 작년 같은기간의 24억6천180만달러 보다 28.2% 감소했다. 해외교포들의 국내송금은 98년 51억9천만달러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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