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 모델 적용 예정

베트남 중앙은행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사업의 주계약자로 현대정보기술과 현대종합상사가 선정됐다. 현대정보기술(대표 표삼수·表三洙)은 21일 베트남 금융현대화 1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지급결제시스템의 주개발자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지난 16일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은행의 예산 지원을 받아 베트남 중앙은행과 현지의 여러 시중은행간에 지급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01년 완료 예정인 대형 SI프로젝트다.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은 은행간의 금융거래에 대한 결제를 모두 전산화하는 베트남의 국책사업으로 현대정보기술은 한국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의 지급결제시스템을 현지 금융시스템 환경에 맞도록 응용, 구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