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별 보수체계 벗어나 성과급 적극 도입 예정

일본의 대형 손보회사들이 종업원의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임금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보험료의 완전 자유화를 계기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철저한 실력주의를 적용, 종업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주우해상화재보험은 올 2000년 4월경에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부참사 및 주사 등 직급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직능자격제도를 철폐할 것으로 보여 기존의 업계가 고수해온 연공서열형 급여제도는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정해상화재보험은 올 여름 보너스부터 전년도의 성과에 따라 종업원의 보너스를 7단계로 차등을 둬 지급할 방침이다. 1단계와 과장급의 보수 차이는 약 25만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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