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상담업무 배치…신뢰감 높인다고 판단

【金雄기자】일본의 신탁은행들이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상담업무에 정년퇴직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탁은행들의 이같은 전략은 부유층에서 고령자가 점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연령이 비슷한 퇴직자를 상담업무에 배치함으로써 신뢰관계 형성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됐다.
신탁 위주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쯔비시신탁은행, 미쓰이신탁은행, 야스다신탁은행과 도시은행인 다이와은행 등이 60세 이상의 퇴직자를 채용, 상담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동양신탁은행과 중앙신탁은행도 정년 퇴직자를 통한 상담업무를 검토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재고용 움직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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