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銀, 다음달 27일까지 영업후 수수료 면제 행사 실시

한빛은행이 추석 연휴를 이용, 전산시스템 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뉴 밀레니엄에 대비하는 선진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전산시스템 통합으로 그 동안 고객불편을 야기했던 문제들이 사라지게 돼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합병 이후 한빛은행은 지난 4월 5일 전산센터를 통합한데 이어 8월 31일 네트워크 통합을 완료했으며 추석 연휴 기간 전산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한빛은행은 전산투자 및 운영비용을 연간 5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빛은행의 전산 통합은 대형 시중은행의 시스템 통합이라는 점과 이원화돼 운영하고 있던 구 상업, 한일은행의 시스템 가운데 각각의 장점만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한편 한빛은행은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기념하고 통합과정에서 겪은 고객들의 불편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0월 26일까지 일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기간 영업시간후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면 동일지역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다른지역은 종전 700원에서 400원으로 300백원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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