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화 및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LG투자증권이 다각적인 전산투자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화 및 전산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은 올해의 사업목표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으로 삼고 시스템의 이중화 및 IT컨설팅, 네트워크 재구축 등 광범위한 IT투자전략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LG투자증권은 처리용량의 확대 및 백업시스템을 통한 장애방지를 위해 지난달 병렬 시스플렉스 구축사업에 착수, 오는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재해복구센터 역시 마련할 계획으로 증권전산의 백업센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시스템 이중화 사업과 같은 시기에 시작한 IT컨설팅 작업은 IBM과 진행중이며 현재는 IT시스템에 대한 진단 및 e비즈니스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단계로 조만간 IT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방침이다.
네트웍 재구축 사업은 다음달 완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기존의 256Kbps에서 512Kbps로 속도를 개선하고 통신망을 이중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카드에 고객명 및 인감을 색인, 창구 업무를 효율화해 고객의 업무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중앙집중식 카드발급을 채택해 카드 재발급시 즉각적인 처리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까지 모든 지점에 카드 즉발급기를 설치해 고객의 편의성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투자증권 관계자는 "전폭적인 IT투자로 전산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극대화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업사원 전용 PC를 오는 9월까지 웹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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