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택은행 파업대책 발표
7일 국민, 주택은행은 은행 총파업이 단행돼도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경우 총파업과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및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본부 중심으로 지역상황실을 갖추는 등 일사분란한 지휘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각 부점별 필수업무인력 및 영업점 직원의 50%를 사전에 확보해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또 여성동우회를 통해 1천여명에 이르는 퇴직여직원을 대체인력으로 확보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전산부서의 경우엔 국민신용카드와 국민데이타시스템 등 자회사 직원에 지원을 요청했고 영업점별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등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는 것.
한편 주택은행도 파업에 대비한 인력지원 계획이 충분히 마련돼 있어 영업에 차질을 빚는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