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당 설정비 면제로 실질 연 7% 금리

현대해상이 아파트 담보대출시 설정비용을 면제해 실질적으로 연 7%수준 금리를 보장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현대해상(대표 김호일)은 4일 고객만족도 제고와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근저당 설정비용일체가 없는 ‘노벨프리론’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출시는 신년들어 2002년 월드컵 공식 보험사 선정 관련 홍보와 맥을 같이해 오는 3월말까지 300억원 한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아파트 담보대출에 한해 근저당 설정시 발생되는 등록세, 교육세, 채권할인비, 법무사 보수 등 설정관련 비용일체가 면제되고 대출액 2,000만원이상 계약에 한해 실시된다.

대출기간은 2년, 금리는 최저 연 8.8%로 면제비용을 감안하면 약1.2% 금리인하 효과를 확보해 실질금리가 7%대인 획기적인 상품이다.

현재 아파트 담보대출시 설정해야하는 근저당설정 부대비용은 설정금액이 대출금의 130%기준으로 2,000만원 대출시 274,400원 5,000만원 경우에는 478,500원 7,000만원 대출은 616,300원이 소요된다.


관계자는 “이번 시판되는 노벨프리론은 기존 아파트 담보대출에 비해 부대비용 절감효과를 통해 실질 연 7%라는 파격적인 금리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 제고와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신년들어 안전운행을 위해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는 자가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7∼10년 무사고 고객에게 핸즈프리 사은품 증정을 실시하고 있는 등 고객만족 극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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