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제품 적용에 시간 소요

한미은행이 이기종간 애플리케이션 통합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EAI 오픈을 다음달 초로 연기했다.

당초 이달 초에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썬가드사의 민트 솔루션이 국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요해 오픈 일정을 부득이하게 미루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26일 한미은행 관계자는 “민트 제품이 적용되는 아키텍처 변경은 물론 국내 환경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요구에 대한 시스템 상호 연관 체계가 필요,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이 은행에서는 민트 솔루션과 전반적인 시스템간 유기적인 통합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민트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대비, 시스템이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솔루션과 하드웨어의 유기적 결합을 도모, 차후 시행착오가 없는 시스템 요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스템이 오픈되면 계정계 메임프레임 기반과 유닉스 기반 장점을 취합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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