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혁신 통해 각 분야 신기록 경신


 빅3 도전 등 새로운 역사 쓰자 ‘결의’
 
지난 사업연도 주요업적 △창사이래 최초 경상이익 1012억 달성 △2005 한국경영대상(한국능률협회 주관) ‘가치경영’부문 대상 수상 △자산 4조원 달성 △자산운용부문 업계선두 △방카슈랑스 월초부문 판매 1위 △홈쇼핑 판매 1위 달성.
이상과 같은 신(新)기록들은 금호생명이 2005사업연도에 거둔 성과들이다.
업계도 중형 생보사 선두로 올라서겠다며 야심찬 결의를 다진 지 1년 만에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이라는 성적을 올린 금호생명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금호생명은 2005사업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월납초회 보험료 실적 28억원(FY2004 평균30억원)으로 출발했으나 매월 영업 신기록 행진을 거듭한 결과 회계가 끝난 2006년 3월에는 65억원의 놀랄만한 실적을 거뒀다.
또 금호생명은 작년 말 1020억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지급여력비율 291.5%(12월말)를 갖추는 등 선발사인 삼성생명(296.3%)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방카슈랑스, 홈쇼핑 등 신채널 부문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업계를 선도했다.
지난해 말까지 상대적 침체기를 맞았던 설계사 조직에 대한 재정비도 추진, 올해 3000명의 신규FP(기존4000명) 도입과 PB마케팅을 담당할 FP 1000명을 육성하며 기존 영업지점, 영업소로 이원화해 운용하던 조직을 금년 내에 전원 지점으로 육성시키고 집중화·고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시작한 결과 3달만에 기존 9개 영업소가 지점으로 전환됐고 영업활성화에도 충만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개인영업담당 안길상 이사는 영업력 확보를 위해 ‘고능률 FP’유치는 기본이며 전원 억대 연봉 설계사로 육성해 60세 이상까지 다닐 수 있는 평생 직장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강조했고 현재 전국 78개 영업소를 올해 안에 영업력 향상을 통해 전원 지점으로 육성하도록 하며 성과를 일궈낸 영업관리자에 대한 지원약속을 전략회의에서 밝히기도 했다.
금호생명이 최단기간 급성장한 배경에는 박병욱 사장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강력하게 작용했다.
기존 영업 패턴에서 과감히 탈피해 보험시장 분석과 미래 예측, 고객이 믿고 맡긴 보험료는 국내외 자산운용을 통해 높은 수익을 거둬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확고한 의지, 보험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과 감동서비스 부문의 먼저 실행 등의 원칙을 내세워 왔다.
상품개발팀을 독려해 당뇨보험 등 차별화된 신상품을 출시하고 CRM, 콜센터를 확장하는 등 고객중심의 정책을 실천했다.
한편 금호생명의 위로 향한 도전은 올해 더욱 가속화된다. 지난 4월 8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도약’을 결의했다.
이날 박병욱 사장은 새로운 도전 목표로 ‘빅3’에 도전하자고 영업관리자에게 제안하며 새로운 도전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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