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관리 가능한 ‘헷지마스터 서비스’ 시행



외환은행이 획기적인 환리스크 관리서비스에 나선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환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외환은행은 수출입업체 등이 환위험 회피를 위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헷지마스터 서비스’를 개발,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외국환거래로 인한 환위험 노출은 많으나 자체적인 환위험 산출과 관리에 자신이 없는 기업의 외국환거래에 대해 환율변동에 따르는 보유기간별·통화별·거래종류별 환위험을 알려주는 것.

여기에 외환은행이 제공하는 미래예측환율 등을 추가해 실질적으로 환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고객이 보유한 외국환의 손익과 위험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외화자금 현금흐름표를 제공하고 모의거래를 통해서 환리스크를 측정하는 등 종합적인 환리스크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전자계산기적 기능만을 갖춘 서비스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게 외환은행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객이 외환은행과 거래한 모든 외국환거래와 파생상품거래를 자동적으로 포함할 뿐 아니라 타행 거래분 및 미래 예상거래도 고객이 직접 투입해 환위험 통합관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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