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銀 MMDA보다 높은 금리 강조


제일은행이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5%의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일복리 계산방식을 적용, 예치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입출금식 예금상품 ‘마이드림통장’을 선보였다.

홍콩 디즈니랜드 제휴상품인 이 상품은 최근 고금리를 내세워 은행 입출금식 예금시장을 잠식해들어오고 있는 증권사의 MMDA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제일은행 역시 마케팅 포인트로 ‘MMDA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

적용이율은 예치잔액에 따라 다른데 일별 예금잔액이 100만원 미만이면 연 1.0%,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연 2.0%,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연 3.0%, 5000만원 이상 연 3.5%의 이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자는 매일 예금잔액에 대한 일복리로 계산되며 3, 6, 9, 12월 연 4회에 나눠 결산돼 원금에 가산된다.

다만 이자계산 기간중에 출금횟수가 3회차를 초과하면 이자계산 전체 기간에 대해 연 0.1%의 이율만이 적용된다.

지난 4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고 생계형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높은 금리와 더불어 홍콩 디즈니랜드 제휴상품이라는 특성을 살린 이벤트도 개최한다.

제일은행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디즈니캐릭터 통장을 증정하고 매주 4명씩을 추첨, 2인 가족 홍콩디즈니랜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6주간 실시하며 2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감사의 선물로 디즈니캐릭터 저금통을 선착순 증정한다.

아울러 판매실적인 우수한 직원에게도 홍콩디즈니랜드로의 여행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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