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국내최초 ISO 27001인증 획득


기업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정보보호 부문 국제인증인 ISO 27001인증을 획득했다.
▲     ©운영자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은 물론 대외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그동안 은행권에서 BS7799인증을 획득한 은행은 있었지만 정보보호 부문 국제표준이자 가장 신뢰도가 높은 ISO 27001인증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이번 ISO 27001인증 획득을 계기로 기업은행은 정보보호관리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업무시스템 환경보호 및 서비스 연속성 강화 등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기업은행의 ISO 27001인증 획득은 IT인프라 등 물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운영체계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 있어서도 엄격한 심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단순한 전산투자가 아니라 전행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이며 이를 계기로 정보보호와 관련 가장 모범적인 실천사례로 꼽힐 전망이다.

기업은행 서재화 부행장은 “이번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통해 기업은행은 자사의 정보자산에 대한 안정성 확보 및 정보보호관리체계 수준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객관적인 인증을 받게 됐다”고 밝히고 “은행의 이미지 제고 및 고객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SO 270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보안표준규격으로 심사기간이 평균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인증이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