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가동 목표


후선집중화센터 구축
 
 
삼성SDS가 올 상반기 금융IT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던 농협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BPR)’ 프로젝트를 따냈다.

농협에 따르면 최종 제안서를 접수한 삼성SDS와 LG CNS 제안내용을 정밀 평가한 결과 삼성SDS를 주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삼성SDS측과 이달 말까지 협상을 진행한 후 공식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농협 BPR시스템 구축 사업은 여러단계를 거쳐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영업점 개편 및 전면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편에 나서는 사업으로 오는 2007년 5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각 사업단계별로 5개 권역별로 후선집중화센터를 구성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막대한 IT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측이 사업추진 단계를 구체화하지 않은 이유는 조합 영업점 개편 과정에 필요한 각종 현업 요구사항과 1단계 사업 성과를 반영해야 하는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에서는 각종 솔루션 개발과 아키텍처 설계를 주안점으로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작업을 통해서는 워크플로우, 이미지엔진, 인식시스템, 물류시스템 등 솔루션을 개발된다.

아울러 각종 이미지 장비 및 서버시스템 등도 추가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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