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영자
TV 보면서 은행업무 보세요
 
 
우리銀 케이블방송 기반 TV뱅킹 시작
 
 
우리은행은 TV화면을 통해 계좌조회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TV뱅킹’ 서비스에 돌입했다.

‘TV뱅킹’은 가정 내에 설치된 디지털TV 화면을 통해 계좌조회, 자금이체, 신용카드업무 등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형 전자금융 서비스로 리모콘을 통해 화면을 조작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TV뱅킹’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ID, 패스워드 방식의 뱅킹서비스에 공인인증서 방식을 추가했다.

또한 정보통신부의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개발함으써 표준화된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TV뱅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인터넷뱅킹을 신청해야 하며 ‘양방향 셋톱박스’장비를 설치해 연결한 후 케이블방송인 CJ케이블넷을 선택, ‘TV포탈’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TV뱅킹’ 서비스는 CJ케이블넷의 서비스 제공지역인 서울 양천구, 경기도 분당, 인천 북인천, 부산 중부산 및 해운대지역 등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TV를 통한 VOD서비스나 다양한 상품구매 및 홈 네트워크 EBPP(전자지불고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TV뱅킹’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TV뱅킹을 이용한 금융거래시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金昶漢 기자>gia159@kbanker.co.kr
 
 
하나銀 모바일증권서비스 개시

이동중 휴대폰으로 증권거래 가능
 
 
하나은행은 휴대폰으로 뱅킹서비스는 물론 증권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증권서비스를 선보였다.
▲     © 운영자



모바일증권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전영업점, 대한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SK증권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모바일칩을 무료로 발급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단, 지난 2005년 4월 4일 이전에 모바일칩을 발급받은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해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한다.

하나은행은 또 모바일뱅킹서비스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 휴대폰으로 △영화/항공권예매 △증권자금이체 △지로, 공과금 납부 △대전시 지방세 납부 △보험금 납입내역조회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해킹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 보안카드의 분할입력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모바일 서비스는 SKT, LGT 휴대폰에 우선 적용되고 KTF 휴대폰은 6월중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지난 2003년말 18만9000명에서 2006년 3월말 현재 21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서비스의 대폭 확대로 이동중에도 증권, 지로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여행보험서비스 확대
 
 
국민銀 보험가입, 보험료 이체 등 처리
 
 
국민은행은 SK텔레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여행보험을 모든 이동통신사로 확대했다.

국민은행의 ‘KB모바일여행보험’은 국내 및 해외 여행보험을 간단한 휴대폰 조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저렴한 보험료(최저 2000원)로 최대 1억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중 위험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한번의 계약으로 만1세 이상 만15세 미만의 동반자녀 3인과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모바일여행보험’은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모바일칩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장착 후 뱅킹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칩 발급에 따른 별도의 비용은 없다.

이용 가능한 모바일 단말기는 모든 이동통신사(SKT/KTF/LGT)의 위피(WIPI)기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휴가여행뿐만 아니라 세미나, 출장, 워트숍 참석도 여행보험 가입 대상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불의의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